생존은 삶의 모든 부분에 우선한다.
정말 지겨운 코로나다. 그래도 그것들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다음에 더 큰 역병이 와도 선행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 죽는건 자신의 책임도 쬐금 있을 것이고, 특히 근래같은 삶이 힘든시대에선 오래 사는건 자식에게 욕되고 불행한 삶이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선 어느 한쪽이 죽어야 상대가 살아남기 수월하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정치라는 것을 한다. 냉혹한 현실앞에서는 누군가는 축복을 빌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명복을 빌게 된다.
그런데 먹고 사는게 더 큰 문제다. 사회적격리로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 문을 닫고, 일자리가 많이 없어졌다.
나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어 볼수록 안타깝다. 모든걸 다해서 하루빨리 이 터널?을 벗어나야 하는데 갈수록 앞이 더 안보인다.
다행이 선진국과 많은 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니 정말 부럽다. 그래서 그러한 나라에 태어나고 살고 싶어 임산부가 비행기를 타기도 했었다.
왜 선진국이란 타이틀이 붙겠나?
내생각엔 우린 5000년 역사를 뒤집어도 못된다. 나를 희생하는 마음이 없기에 그렇다. 이참에 누군가들은 국민들 몰래 외국에서 백신을 들여오거나, 그걸 맞으려 들락거릴 것 같다. 이래저래 못 가진 자만 서럽다.
우리나라? 일제의 압제하에서, 6.25와 월남전, 서독의 탄광에서도 피땀흘려며 살아남아 그나마 먹고살만한 나라를 만든 것을 두고 '헬조선'에다, '이게 나라냐?'고 하였으니, 버금가는 고통은 기꺼이 견뎌냄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 헬조선에 태어난 방탄소년단은 세계 각지로 광대춤을 추려 다닌다고 해야 마음이 후련해지겠다.
무엇을 원망할 것도 못된다. 연못에는 메기, 붕어, 개구리가 살고, 마굿간에선 소나 말, 돼지가 살아야 적격이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국민은, 연못이나 마굿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미국·영국·캐나다·EU(유럽연합)를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과 일부 중동·중남미 국가를 포함해 이르면 이달 안으로 30여 국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달 내로 접종을 시작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지난 봄·여름부터 백신을 입도선매하기 위해 노력한 나라들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7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글을 올려 “12월 27, 28, 29일에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에는 “회원 27국이 함께 백신 접종을 시작하자”고 했다. 이미 EU는 인구 4억5000만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백신 10억6000만회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유럽의약품청(EMA)의 사용 승인만 나오면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주요국 코로나 백신 확보 현황
독일에선 베를린 지방정부가 오는 27일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EU 회원국 간에 준비 상황에 따라 며칠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르면 이달 안으로 회원 27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미국·캐나다에 이어 이스라엘도 19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사우디아라비아도 1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 외에 말레이시아·멕시코·아르헨티나·칠레가 이달 내 접종 개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서방 선진국들과 중동·중남미 일부 국가를 합치면 이르면 올해 안에 30여 국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셈이다. 중국도 시기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노팜 등 자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일반인들에게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1억2700만명인 인구를 모두 접종하고도 남는 2억8000만회분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달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