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에 올라 경치를 카메라에 담는 만보


금계국이 아름답게 핀 산책로


일출 명소

국화도 해수욕장

우리가 식사를 한 '국화식당'

그리고 숙박을 한 '삼양펜션' 이장집이다. 4명 1박에 5만원(주말은 가격 변동)

삼양펜션 앞의 '천년초'

<매박섬>
매박섬은 국화도의 북쪽에 있다. 예전에 토끼를 방목한 적이 있어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매박섬 주변은 온통 각종 조개 및 고동천지다. 썰물이 되면 갯벌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누구나 입장료 1인 4000원만 내면 직접 바지락 및 조개를 캘 수 있다. 썰물이 되면 물이 빠져 길이 생기고 밀물이 되어 물이 차면 길이 사라지고 섬만 홀로 남게 되어 모세의 기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다음날 아침 매박섬을 다시 찾았다. 바닷물이 빠져 길이 생기면 건너가기 위해서다.

아직 물에 잠겨있는 매박섬


일단 들어가고 보는거야....

9시경,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고 있어 걸어서 들어가 본다.



만보는 마냥 신나한다.





발목까지 찰랑거리는 바닷물 속을 걸어서 들어간다. 와, 이런 기분 처음이야!

매박섬 상륙


방금 지나온 뒤를 처다보니 바닷길이 거의 열렸다.



섬의 경치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얀 조개 껍데기로 이루어진 언덕.



이 또한 색다른 경치다.


다시 온길을 되돌아 나간다.

조설모는 '게'를 한마리 잡고서 좋아한다. "이걸 간장게장을 담아?"

찰랑거리는 바닷물 속을 걸어왔는데 이젠 완전히 길이 틔었다.

조설모는'모세의 기적'을 체험하고 섬을 건너온다.




점심식사 후 국화도 발 13:40 배를 타고 1박 2일의 국화도 여행을 마친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상세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꼭 가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