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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지장보살은 이러한 말할 수 없이 큰 백 천 만억의 위신력으로 이익을 주는 분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염부제의 중생들은 모두가 지장보살과 큰 인연이 있으니 중생들이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거나, 지장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이 경을 석자나 다섯 자 혹은 한 게송, 한 글귀라도 듣는 자는 현세에 아주 안락할 것이고 미래세 백 천 만 생을 항상 단정한 몸으로 존귀한 가문에 태어날 것이다.”
길라잡이 - 부처님 시대에 한 비구가 기원정사(사위성에 있으며 수달 장자가 기증한 사찰)에서 옷을 꿰매고 있는 비유설화를 소개합니다.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서 바늘에 실을 꿸 수가 없기에 누가 복을 지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여러 번 실패를 하자 남들을 원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부처님께서 늙은 비구를 위로하며 바늘귀를 꿰어 주었습니다.
노 비구는 황송해 하면서 사람이 이렇게 늙어서 이제 천덕꾸러기가 되었다고 한탄을 하였지요.
석가세존은 타이르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젊었다하여 가까이 하는 것이 아니고, 늘었다 해서 괄시하는 것이 아니라 복을 많이 지은 이에게는 늙었어도 사람이 따르지만 복을 짓지 않은 사람은 사람이 따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러니 이제 남은 여생이라도 남을 위하고 원망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면 반드시 마음의 위안이 따르리라.”
남을 도와 복을 지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오기에 이것을 유위법(有爲法-인연으로 생겨서 생멸하고 변화하는 현상)의 이치입니다. 반복하여 복을 지으면 마음을 깨달아 즐거움이 따르는 무상의 복을 받게 되기에 이것을 무루복(無漏福)이라 하지요.
(아래 신문 기사 법안 스님 법문 참조)
* 안심정사 서울본부 겸 불교문화교육센터 5월17일 개원법회 봉행…도심포교의 새 중심 도량
기사입력: 2020/05/23 매일 종교 신문
* 안심정사 양재 법당 개원식
●‘기도가 통하는 절’로 알려진 안심정사
본찰(本刹)이 충남 논산 연무읍에 위치한 약사정토도량 안심정사(安心精舍).
안심정사는 논산에서 ‘기도가 통하는 절’로 알려져 있다.
1991년 창건된 안심정사는 당시 신도 한 세대로 시작했지만, 29년이 지난 지금 논산에서 관촉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신도들이 찾는 사찰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영남과 호남, 서울 등지에서 기도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신도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논산 매표소에 근무하던 천주교 신자가 매표소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안심정사를 물어봐 안심정사를 찾아, 그 인연으로 신도가 된 일화도 있을 정도다.
안심정사는 사경당과 선방 등 수행 시설을, 도서관과 다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었는데 2009년에 대웅전 66m², 설법전 165m², 주차장 2,645m²의 중창불사를 하였다. 특히 도서관에는 각종 대장경과 불교전문도서 및 관련 서적이 5천여 권 이상이 비치되어 있고, 청소년과 젊은 신자들을 위한 지장경 강독 및 해설 강좌 및 DVD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상담과 교육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정사의 5m 높이의 관음보살상은 1993년 조성된 후 소원성취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질병치료에 영험을 보여 많은 신도들이 찾고 있다.
회주 법안 스님은 한국불교태고종 대전 종무원장으로서 한국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 본찰 뿐만 아니라 서울강남도량, 부산도량, 대구도량, 제주도량을 신도들을 위해 마련해 법우들이 마음 편히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놓았다.
앞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안심정사 포교당을 300개 이상 개원하여 모든 불자가 편히 기도 하며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회주 법안스님, 자비희사 사무량심(네 가지 무량한 마음)재단 설립 서원
자비희사재단의 자(慈)무량심재단은 구호 전법과 국제구호 전법 중심으로 하고, 비(悲)무량심 재단은 의료구호 전법을 중심으로 하고, 희(喜)무량심재단은 문화예술지원 전법을 중심으로 하고, 사(捨)무량심 재단은 교육장학 인재불사 전법을 중심으로 하는 재단이다.
자비희사(사섭법)는 육바라밀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현실적으로 적용을 했을 때 보시. 애어. 이행. 동사 이 네 가지는 우리가 우리 환경에서 조금씩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다.
1. 보시(布施) - 남들과 나누는 것
2. 애어(愛語) – 사랑스러운 말
3. 이행(利行) - 남을 이롭게 하는 것
4. 동사(同事) - 남들과 같이 함께 해서 도와주는 것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 자비희사 재단 설립을 위해 그 활동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 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해야 할 가장 급한 일, 즉 급선무다.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의 인사말과 기도 성취법
여러분!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행복의 길, 재벌의 길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안심정사 회주 석법안, 인사드립니다.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으며, 그 뜻을 어디에 두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기도를 통해 한국 재가불자 모두 안으로 가정은 화목하며, 사회적으로는 높은 지위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불사를 하여 생전에 실컷 재물을 쓰면서 공덕을 쌓아 그 공덕을 내생까지 이월해 나가시기를 축원 올립니다.
부처님께 반드시 믿음에 근거하여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티베트 사원에 가보면 많은 티베트 재가불자들 전부가 가게를 오픈하여 대박 나서 풍요롭게 잘 살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기도하며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는 한국불교 보다 훨씬 더 현실적으로 기복을 완벽히 바탕으로 두고 거기서부터 기도를 시작합니다. 남방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정상입니다. 재가불자는 발증상심(發增上心), 발출리심(發出離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의 삼종 발심을 비는 것이 아닙니다.
기복(祈福)이란?
한국 불자들이 가장 착각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기복(祈福)입니다. 기복이란 복을 비는 것입니다.
복을 비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그것은 복(福)의 정의가 애매한 까닭입니다.
복이란 [좋은 인연]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복은 요행(僥倖)과 다릅니다. 요행이란 ‘간사하게 바라다’라는 뜻인데 복은 요행과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로또복권의 당첨을 바란다면 그것은 복이 아니고 요행입니다. 왜냐하면 전례상 거액의 복권을 당첨한 사람이 행복해진 경우보다는 불행해진 경우가 훨씬 많다는 매스컴의 발표를 보면 복권 당첨이 [좋은 인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은 간사하게 바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인연은 나만 좋아서도 오래갈 수 없고, 상대만 좋아서도 오래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이 다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니 당연히 복이란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이 바로 복입니다.
그래서 복은 좋은 인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을 빌어야 하며, 그 복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중국어로는 그것을 석복(惜福)이라고 표현합니다. 복을 소중히 하고, 그 복을 잘 아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복에는 유루복과 무루복이 있습니다.
유루복은 그 말 그대로 쓰고 나면 다해서 소멸되는 것이 유루복이요. 무루복은 써도 써도 다함이 없는 것이 무루복입니다.
유루복은 범부 중생이 짓는 것이고, 무루복은 불보살님이 짓는 복입니다.
범부 중생은 자리(自利)가 먼저이고,
보살님은 이타(利他)로써 자리(自利)를 삼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범부중생은 조그마한 복을 지어도 알아주기를 바라고, 이름이 드러나기를 바라고, 그리고 알아주지 않으면 화를 내어 그 복속에 독초가 자라나옵니다.
그러나 보살님은 알아주지 않아도,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오직 남만을 위해서 사신다. 그것이 바로 무루복이며 다함없는 좋은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늘 다함없는 좋은 인연을 생각하면서 사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만족스러웠던 일이나 흐뭇했던 일 한 가지를 메모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스마트폰이나 메모장, 또는 일기장에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또 오늘 부족했었다고 생각되는 일도 한 가지만 적어 두었다가 한 달 뒤, 또 일 년 뒤에 살펴보십시오.
인생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의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 어려웠던 일, 괴로웠던 일, 그리고 참아야 했던 일을 마음에서 말끔히 씻어내시고 밝고 맑고 아름답고 훈훈하고 여유로운 내일을 마음에 강렬하게 그리면서 하루를 마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칭찬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약사산 안심정사 회주 철학박사 석 법안 합장
법안 스님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잠시 세인으로 살다가 논산에 안심정사를 세우고 약사기도에 전념하면서 수행하였다.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정토신앙과 약사사상에 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학과 수행을 겸비한 학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BTN 불교TV에서 방영된 '법안 스님의 생활법문'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교학과 법문, 뛰어난 상담 능력,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20여년 만에 안심정사를 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로 성장시킨데 이어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제주, 창원 등에 법당을 갖춘 전국 단위 사찰로 발전했다. 편저로 ‘나를 살리는 약사 기도법’, ‘걱정말고 기도하라.’ 등이 있다.
기사작성 문 윤 홍 記者 moon4758@naver.com
* 우리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수행도, 염불도 같은 이치입니다. 불자가 경을 읽으며 한 구절, 한 게송이나 계율의 인연을 알지 못하면 자기 마음을 속이는 것이고 또 남을 속이는 것입니다.
맹자도 잘 알지 못하면서 남의 스승이 되려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듯이 불경의 한 구절, 한 단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지장경 6-21에서
‘이 경을 석자나 다섯 자 혹은 한 게송, 한 글귀라도 듣는 자는’
현재에 아주 안락하고 다가오는 미래에의 오랜 세월이 걸쳐 항상 떳떳한 가문에 나서 단정한 몸으로 산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지장경 8-11에서는
‘존중한 경전을 독송하면서 한 글귀, 한 게송에라도 향을 사르며 공양한 것만 보아도 저희 귀왕들은 이 사람을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 같이 공경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한 마디에서 경의 한 게송, 한 글자가 갖는 소중한 의미를 거듭 새길 수 있습니다.
소원성취와 고난극복을 위한 지장 기도(祈禱)는 절대적인 힘을 지닌 지장보살님에게 매달려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원을 이루는 행법이기에 곧 타력(他力)으로 스스로가 지은 업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중생인 이상 그 힘이 대단할 수가 없으며 평소에는 당당하던 이들도 시련이 주어지고 고난이 닥쳐오면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바로 그때, 나의 힘이나 나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마냥 고난 속에서 몸부림치며 살아야 하는가?
아닙니다.
그 어떤 힘을 불러일으키는 기도를 하여 고난을 넘어서야만 합니다. 남이 해 주는 기도가 아니라, 당사자인 '나' 스스로가 직접 기도를 하여 난관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현실만큼이나 간절한 기도를 하여 참회의 눈물이 흘러넘치고, 잠깐이나마 자비의 불보살님과 하나를 이루는 삼매에 젖어들면, 가피를 입어 능히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참회와 삼매!
이것이 고난을 넘어서는 비결이며 지극한 참회로 녹이지 못할 것이 없고, 삼매를 이루면 반드시 통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에 달하였을 때 기도를 하지 못하거나, 기도를 하고자 해도 왠지 모르게 기도가 되지 않는 이는 그 업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곧 기도는 절대적인 힘에 의지하는 것이지만, 주체적인 극복의 의지가 결핍되면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기도는 자력(自力)과 타력(他力)의 조화라는 것을…. 즉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불보살의 근본 서원력'과 '고난을 극복하겠다는 나의 의지'가 합하여져서 결실을 맺는 것이 기도 성취인 것입니다.
지장경의 내용에서 지장보살의 가피를 입어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현재와 미래의 세상에서 백 천 만억의 여러 가지 일들을 이루고자 하면,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서 귀의하고 예배하고 공양하고 찬탄할 지니라. 여러 가지 소원이나 구하는 바가 모두 성취되리라."
<12품 - 견문이익품>
소원성취의 조건은 참으로 간단명료합니다.
귀의, 예배, 공양, 찬탄이 모두이기 때문이다. 귀의는 확실한 믿음으로 '나'의 몸으로 한 배 한 배 정성껏 절을 하는 것이다.
집에서 공양을 올릴 경우에는 회향할 때 사용하는 공양금으로 족하고, 절에 가서는 향, 꽃, 초, 돈, 쌀 등을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찬탄은 지장보살께 감사하면서 지장보살의 큰 서원을 닮아가고자 하면 되는 것으로 귀의, 예배, 공양, 찬탄 이 네 가지가 지장기도의 기본 요구조건입니다.
누가 이를 어렵다며 실천하지 못할 것인가요?
또한 지장경에서는 불치의 질병, 사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감옥에 갇혔을 때,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을 때, 정신적으로 극히 피곤할 때, 갑자기 위기를 만났을 때, 매일 지극한 마음으로 지장보살을 생각하며 1만 번을 염불하거나 지장경 한 번씩을 독송하게 되면
그 모든 재앙으로부터 해탈하게 된다고 하였으며 그 기간은 최소한 3일에서 7일, 21일, 49일, 백일로
내가 정합니다.
첫댓글 늘 고맙습니다 ㆍ감사합니다 ㆍ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지장보살_()_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모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감사합니다_()_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_()_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