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비전30! 2012동방인의 밤 및 <동방 30년사> 발간 고불식에는 총무원장 인공 스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2동방인의 밤 및 <동방30년사> 발간 고불식에서 무공 스님이 종정스님의 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태고학회 무공 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밝은 세상으로 헛된 마음을 쓸 줄 알면 이것이 부처요. 어두운 생각으로 욕심을 따르면 이것이 중생이라”며 “종립학교 3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인재를 양성했는가. 이것으로 태고종풍이 사회에 떨치기를 바라노라”라고 말했다.
동방불교대학장 영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동방불교대학은 종단지도자의 교육 마인드 부족과 종도들의 승려 교육 중요성 인식 부족에 있다”며 “명실상부한 종립대학으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사(校舍) 등 기반시설 확충, 교육내용 및 학사관리 보완, 교육재원 확보를 위한 교육제도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사장 인공 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은 치사를 통해 “동방불교대학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제2의 건학을 향한 학교당국의 행보에 종도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종회의장 도산 스님은 축사를 통해 “교육불사 성취에 종단의 미래가 달렸다. 이를 위해 종단 지도부가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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