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프로그램 2018 ■ 작고 의미 있는 모임에 모시고자 합니다 ■.hwp
■ 작고 의미 있는 모임에 모시고자 합니다 ■
한국하이쿠연구원 합동구집 『담쟁이/蔦』 제8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소박한 염원을 담아 의미 있는 모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한일 양국 상호간의 문화교류는 물론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국내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8년 6월 10일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 일시 : 2018年 6月 25日 (월요일)18:30 ■
■ 장소 : 북카페 -소금별 대합실-(경주시) ■
*장소 안내 : 경주문화원 뒤편 경주시평생학습가족센터(옛 경주여중) 정문 앞
(주소 : 경주시 북성로 94번지)
* 축하 화환 등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당일 현장에서 행사 자료와 합동구집 『담쟁이/蔦』 제8집을 증정합니다
*오시는 길 : 경주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약 15분~20분. 택시로 약 5분.
*주차장 : 경주시평생학습가족센터 주차장 이용(무료).
*참석여부를 6월20일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전화/문자/이메일 등)
연락처: 010-2680-1589( 곽 대 기 ) 이메일: ks5660@hanmail.net
[주제] : 한일문화의 컬래버레이션(韓日文化のコラボ)
-현대한일시가의 이해와 그 낭송-(現代韓日詩歌の理解とその朗誦)
▲ 제1부 : 현대한일시가의 이해와 그 낭송
축하공연 : ●俳唱 --- 백강 허화열 선생(영제시조연구소 소장)
<사계> <고도의 봄날> <나하나 꽃피어>(조동화) 등
●시조(時調) / 시(詩) 낭송 --- 박서희
<난>(박목월) <목련>(박서희) 등
★ 참석자 누구나 즉흥 낭송 ★
●단카(短歌) 낭송 --- 데라구치 히사꼬(寺口緋紗子) : 단카(短歌) 三首
★ 참석자 누구나 즉흥 낭송 ★
▲ 제2부 : 합동구집 『담쟁이』 제8집 낭송과 그 감상 --- 참가자
합동구집 작품 게재자 중
참석자 자신의 구 낭송 및 소개
◆ 세부 내용
18:30 ~ 19:00 친교의 시간 / 차와 음료(떡/과일/매실음료/커피 등)
19:00 ~ 19:10 / 개회 (참석자 소개와 인사 등) --- 사회자
19:10 ~ 19:50 / 제1부 축하공연 및 현대한일시가의 이해와 그 낭송
19:50 ~ 20:00 / 중간휴식
20:00 ~ 20:30 / 제2부 합동구집 『담쟁이』 제8집 낭송과 그 감상 --- 참가자
* 당일 현장사정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첨부
1. 시 : <나하나 꽃피어>
2. 시 : <난> <목련>
3. 단카(短歌) 三首
4. 하이쿠(俳句) 악보 : <사계>
나하나 꽃피어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풀밭이 달라지겠냐고말하지 말아라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결국 풀밭이 온통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말하지 말아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난 -박목월-이쯤에서 그만 하직하고 싶다.좀 여유가 있는 지금, 양손을 들고나머지 허락받은 것을 돌려보냈으면여유 있는 하직은얼마나 아름다우랴.한 포기 난을 기르듯애석하게 버린 것에서조용히 살아가고,가지를 뻗고,그리고 섭섭한 뜻이스스로 꽃망울을 이루어아아먼 곳에서 그윽히 향기를머금고 싶다.
목련 -박서희-
천마총 반쯤 돌아 골목 끝 집 들어서면
눈먼 무녀 혼자 앉아 종일토록 흔들던
새하얀 무명천 같은 접신중인 방울소리
단카(短歌) -데라구치 히사꼬(寺口緋紗子)-
演歌をばこよなく愛す韓國のお年寄りとの日韓交流
내 주변 엔카/각별히 좋아하는/이곳 한국의/나이마저 비슷한/사람들 일한교류
突風に大波立てり柿若葉眞白き雲の雄々として
사나운 돌풍/큰 파도 일으키고/땅 위 감나무/고운 연두색 새잎/하늘엔 하얀 구름
小さき蝶垣根を越えてひらひらと散り行く花の一片に似て
작은 저 나비/울타리 살짝 넘네/소리도 없이/살랑살랑 흩어져/가는 아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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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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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핀 벚꽃
오늘 또한 옛날이
되어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