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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중가요에 “OO에는 사과나무를 심고 XX에는 감나무를 심자”는 노래가 있듯이 도심 가로수를 유실수로 바꿔, 가을에는 사과, 감을 감상하면서 우리네 삶도 같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
숨어버린 ‘붉은 사랑’ 나그네는 애타네 ★...참고 있던 사랑을 ‘하트 해변’에서 고백하자. 이 바다, 혼자 보면 눈물 나고 둘이 보면 뭔 일 난다. 해변이 거대한 하트처럼 생겼다. 해안선에서 일렁이는 바닷물 가장자리가 꼭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빛 하트다. 전남 신안군 827개 섬 중 하나인 비금도의 하누넘 해수욕장. 지난 주 윤석호 PD의 ‘봄의 왈츠’(KBS 월화드라마)에 등장, 일명 ‘하트 해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 밖에 없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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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기온을 갈아 치우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동물들도 나름의 피서법으로 더위와 열전을 벌이고 있다. 코끼리(위)는 온몸에 물을 뿌려 열을 식히고, 오랑우탄(가운데)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마음을 느긋하게 가라앉히는 모습이다. 서울대공원의 북극곰(아래)은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근 채 냉동 생선을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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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과 '최장 열대야 일수'는? 한낮의 찜통 더위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 의성의 낮 최고 기온이 지난 4일 올해 최고치인 37 ℃까지 치솟고, 열대야는 6일까지 1 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이 같은 무더위와 열대야 기록은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 나라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낮 최고 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40 ℃이다. 이어 1939년 7월 21일 추풍령에서 관측된 39.8 ℃가 2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1942년 7월 28일 대구 39.7 ℃, 1942년 7월 13일 대구 39.6 ℃ 등으로 2위를 제외한 1~5위까지 모두 대구가 올라 뜨거운 도시임을 잘 알 수 있다. 열대야 일수 최장 기록을 살펴보면, 1994년 제주 44 일과 2004년 서귀포 44일 등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무더웠던 1994년에는 열대야를 보인 날도 많아 서울 34 일ㆍ부산 41 일ㆍ대구 33 일ㆍ광주 36 일ㆍ대전 30 일ㆍ포항 41 일ㆍ강릉 18 일 등으로 각 지역 최장 기록을 세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3일까지 열대야 일수는 목포 12 일ㆍ서귀포 11 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점차 기온이 올라가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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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공연을 보러 가자. 얼음 위의 러브 스토리. 숨 막히는 더위를 빙판 위의 연인들과 함께 잊어 볼까? 아이스쇼 '로만자' 시사회가 4일 저녁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렸다. 홀리데이 온 아이스 프로덕션의 창립 60주년 기념 무대. '로만자'는 무슨 뜻? '로망스'의 이탈리아어다. 하지만 '로만자'를 따라 해서는 안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7편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위를 잊기에는 그만이다. 요즘같은 더위 속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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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찜질방에 마련된 얼음방에서 사람들이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위) 장충동의 한 수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벤치에 누워 뜨거운 햇볕에 몸을 맡긴 채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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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사냥, 여름나기엔 해수욕장이 적격이다. 하얀 피부, 시원한 비키니 수영복이 올 여름 트렌드. 연일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해운대의 여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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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역사와 현대의 전기' 주제로 450여 점의 자료 전시 우리 나라에는 언제 처음 전기가 들어왔을까? 정답은 1887년 3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전력홍보관 3층에 위치한 전기박물관에서는 공기나 물처럼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공부해 볼 수 있다. 584 평 규모의 이 박물관은 ‘전기 역사와 현대의 전기’를 주제로 한 450여 점의 자료를 전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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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여당에 경고…6일 당 지도부와 오찬 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부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청와대 관저에서 핵심 참모들과 만나, “이 상황은 권력투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4일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
김한길 “대통령·당 공동운명체”“공멸은 피하자” 해법 모색 김근태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4일 여러 채널을 통해 청와대와의 교감에 나섰다. 청와대의 정확한 기류를 파악하고, 상생의 접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이다. 이계안 의장 비서실장은 “당과 청와대가 지금과 같은 ‘투쟁’의 상황으로 가면 공멸 밖에 없다”며 “서로 대화를 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 거취논란과 문재인(文在寅)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대한 법무장관 `비토론'으로 인해 당청갈등이 정점에 달한 상태에서 이뤄진 회동의성격 탓인 듯 청와대는 관행적으로 공개해 오던 회의 도입부를 비공개에 붙였다. 오찬장인 본관 인왕실에서 노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인사하는 장면은 대통령전속 사진사에게만 1분가량 허용됐을 뿐 방송사 영상취재팀의 접근은 불허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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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119구조.구급대원 등이 출동해 구조작업과 사고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고현장 한 켠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눈총을 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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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이어져온 살인적인 더위에 이어 폭풍우가 몰아쳐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였으나 폭염과 관련된 증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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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서멈'이라는 회사는 지난 80년대부터 '애완동물을 미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수천만원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애견 등 애완동물을 미라로 만들어달라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라 제작을 원하는 이는 세상을 떠난 애완 동물을 아이스 박스 등에 넣어 회사로 보내면 되는데, 15kg 무게의 애견을 미라로 제작하는 비용은 20,000달러(약 2,000만원)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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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아나운서가 몸매 계에 새로운 라인을 도입시켜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5일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연예계 최고의 S라인으로 꼽히는 한채영의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몸매도 S라인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최근 밀고 있는 라인이 있는데 이 라인 역시 S라인”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킨 데 이어 “이 S라인은 다름 아닌 쏘리 라인이다”고 덧붙여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강수정 아나운서의 이 같은 재치에 파트너 김제동은 “유행 예감”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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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가을’(9월10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한국미술100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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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때가 때인만큼 폭염과 피서 이야기가 주를 이루네요 늘 올려주신 이 글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대출이나마 파악하네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