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하나가 되어라!
위안을 받을 때나 삶이 메마를 때, 유혹을 받거나 의심이 들 때,
경멸을 당할 때나 칭찬을 받을 때, 나의 삶을 살아라.
모든 일에서 나의 삶을 살아라. 나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사랑하는 주님, 저는 오직 당신의 소망만을 바랍니다. 당신의 뜻 외에 어떠한 뜻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의 삶을 살아라!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을 못마땅해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바라는 시간과 활동도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삶을 살아라!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고통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랑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을 그저 받아들이지만 말고 너의 신앙심을 보여주는 방법으로서 그것을 사랑하려고 노력하여라.
나의 삶을 살아라! 너에게 약속한다. 절대로 너에게 지나치게 힘든 시련을 주지 않겠다.
교량 건설자도 다리가 얼마만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 아는데, 하물며 나는 네가 들 수 있는 무게의 한계를 훨씬 더 잘 알지 않겠느냐?
나의 삶을 살아라! 내가 너를 인도하고, 가르치고, 갈 길을 보여 주고, 조언해 주며 늘 너에게서 눈을 떼지 않겠다.
나의 삶을 살아라! 주님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 바른 마음을 갖게 되어 기쁨이 넘칠 것이다.
나와 하나가 되어라! 나의 또 다른 자아가 되어라! 나의 삶을 살아라.
- 나를 닮은 너에게 (그리스도와 나눈 대화)/ 클래런스 J. 엔즐러/ 바오로딸
클래런스 J. 엔즐러
미국 아이오와 주 더뷰크에서 자랐으며 컬럼비아 대학을 다닌 후 1930년대 중반에 가톨릭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2년 동안 농림부 장관의 정보 전문가와 연설문 작성자로 일했다. 1972년에는 워싱턴 대교구에서 부제품을 받았고 1976년 때 이른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워싱턴 중심부에 있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성당(St. Mary, Mother of God Catholic Church)에서 봉사했다. 네 권의 책과 많은 논문을 썼고 신앙 서적인 「십자가의 길」Stations of the Cross을 썼다. 39년의 결혼생활 동안 아내에 대한 성실함과 자녀들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유산으로 남겼다.
첫댓글 나의 삶을 살아라!
내가 너를 인도하고, 가르치고, 갈 길을 보여 주고, 조언해 주며 늘 너에게서 눈을 떼지 않겠다.
나의 삶을 살아라!
주님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
바른 마음을 갖게 되어 기쁨이 넘칠 것이다.
나와 하나가 되어라!
나의 또 다른 자아가 되어라!
나의 삶을 살아라.
나의 삶을 살아라!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고통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랑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을 그저 받아들이지만 말고 너의 신앙심을 보여주는 방법으로서 그것을 사랑하려고 노력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