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을 시켜 놓고서도 가만이 있을 수 없었다 원인을 알아야 했고 치료방법을 모색 해야 했다 주로 네이버 또는 유투브 글을 읽고 정보습득하는 것이 힘들어 졌다 잠을 계속 못 잔 것도있지만 어려웠다 조울증 조현병 빙의 신병 또는 뇌의 염증이나 출혈등 다른 병때문에도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전문가들 조차 양극성정동장애와 조현병을 잘 못 진단하는 경우가 많고 조현병은 6개월의 관찰 후 진단이 내려지는 것이었다 일반인도 환청 망상 와해된언어와 와해된 행동등을 경험하고 행동하지만 정신병이라고 진단하는 기준 또한 일반인이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였다 어떤기준으로 환시 환청 망상 언어와해 와해행동이라고 말해야하는지 더더욱 어려워 졌다
2월 9일 설대사님과 통화를 하게되었다 남편이 여러 곳을 검색했는데 제일 믿을 만 하고 치료방법이 마음에 든다고 네이버에 설대사를 검색해 보고 전화를 해보란다
블로그 참소리에는 급하더라도 무조건 전화하지말고 알아보라며 클릭해서 읽어보기를 권했고 스스로 빙의없애는 방법등을 제시하고 본인의 의지가 가장중요함을 알려주었다
당사자가 전화해야하는데 해당사항이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막연히 전화를 걸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몰랐지만 미안한 마음은 뒤에 두고 전화를 걸었다
먼저 떨리는 목소리로 딸아이의 상황을 말하면서 조울증과 조현병을 염두에 두고 치료 중이다 라고하자 설대사님께서 잠시 후 단호한 어조로 조현병 정신분열증으로 치료해야하고 50프로 잠식되어 있다하셨다 또 조상령은 아닌 것 같고 객귀또는 지박령인것 같다고 직접 봐야하니 딸아이를 데리고 오라하셨다 어딘지 여쭈어보니 설대사님이 계신 곳은 인천 우리 집은 부산 그리고 병원에 있는 딸아이를 차도 없는데다 발광하는 아이를 어떻게 퇴원시켜 데리고 갈 수 있단 말인가 미안함을 표시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전화기 조작 실수로 설대사님과 전화통화를 잠시하게되고 카페에 들어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안내문자를 받았다 빙의없애는 방법을 읽고 제가 해보니 왼쪽어깨가 나았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같고 제 잘못으로 우리 아이가 잘못된 것이냐 여쭈니 그건 아니라하셨다
우리부부는 부산경남에서 퇴마하시는 분을 찿았다
지인과 친척들이 걱정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봐 빙의 정신병 관련 주변정보를 들려주었다 한 분은 영가를 볼 줄은 아는데 퇴마능력은 없다면서 딸아이 상태를 보고 퇴마하시는 분 연결은 시켜줄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분은 무당을 찿아가 대신 상담해주고 빙의가 되었을 때 내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못들어오게 비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주었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딸아이는 산책 중 빈틈을 노려 전화를 걸어왔다 누군가의 제지로 통화는 못했지만 전화선 너머에는 아이같이 울며 엄마 엄마를 외쳤다 그렇게 정신을 차려가고 있었다
폰반입으로 정해진 시간에 소통하게 되었고 사기당한 적없었고 금융권 대출권유 문자는 현대카드혜택이 좋아서 신청했더니 그런 것같다고 학생이라 카드발급이 안되었단다 당연히 남자친구는 없다고 그리고 빨리 집에가고 싶다고 병원에 있으니 더 멀쩡한 사람도 병이생긴다고 그림노트와 수성펜 그리고 읽을 책을 갖다주며 날마다 보이차와 간식등을 반입하며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담당샘은 딸아이 경우는 심해서 1~2달은 소요될거라했는데 남편은 불안해하며 닥달하는 딸아이에게 한달만 있으면 퇴원시켜준다며 약속을 하였다
병원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비상태세에 들어갔는데 딸아이병실에서도 확진자가발생하였고 급기야3월1일 병원에서 자주 열이높았던 딸아이는 확진의심대상으로 2명만 따로 격리되었다
병원에 계속 있게 할 수도없었다 담당샘은 코로나가 아니라면 이때쯤 병원에서도 일시귀가를 시켜본다했다 그러나 코로나시국이라 일시귀가는 힘들고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부모님의 판단에 맡기겠다했다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병식이 없고 밖에 나가면 ADHD약을 처방받을려고 할것이다라며 염려했다
3월2일 확진의심대상에서 한분은 확진자가 되고 딸아이는 음성이 나와서 하루만에 원래 병실로 돌아왔다 3월3일 우리부부는 헬쑥한 모습으로 멋쩍어하는 우리 딸을 29일 만에 만났다
첫댓글4회차에 드디어 대사님께서 잠시 등장하셔서 진단을 내려 주셨군요. 50프로나 잠식 당했었다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고 다급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ㅠ 그래도 따님이 병원에서 코로나는 안걸렸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29일만의 가족 상봉 이후에 이야기도 너무 궁금합니다. 5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귀한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좋아지셔도 사실 몸도 마음의 상처이기도 하기에 나의 이야기 특히나 자식의 이야기를 쓰기란 참으로 어려운것인데요 용기내어 이렇게 귀한 후기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님분께서 더더욱 좋아지시고 행복한 가정에 더 없이 밝은 딸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네번째 후기 잘 읽었습니다 폐쇄병동에도 가고 정말 너무너무 힘드셨겠어요 따님을 그 외롭고 무서운? 병원에 홀로 30여일을 두고 있다가 만나셨군요 산 자와 죽은 자들이 다함께 살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니 ᆢ 대사님께서는 귀신들의 존재 유무정도가 아니라 어디서 언제 어떻게 왜 왔는지까지도 알수 있고 치료하실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시니 대사님께 온 자체가 천복이지요 부디 다음 치료 후기에서는 시원하고 기쁜 소식 보기를 기대합니다 ㅎㅎ
첫댓글 4회차에 드디어 대사님께서 잠시 등장하셔서 진단을 내려 주셨군요. 50프로나 잠식 당했었다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고 다급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ㅠ
그래도 따님이 병원에서 코로나는 안걸렸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29일만의 가족 상봉 이후에 이야기도 너무 궁금합니다. 5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귀한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좋아지셔도 사실 몸도 마음의 상처이기도
하기에 나의 이야기 특히나 자식의 이야기를 쓰기란 참으로 어려운것인데요
용기내어 이렇게 귀한 후기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님분께서 더더욱 좋아지시고 행복한
가정에 더 없이 밝은 딸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제이름 나왔네요 곧 치료한 얘기 본격적으로 나오겠어요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대사님 치료받으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네번째 후기 잘 읽었습니다
폐쇄병동에도 가고 정말
너무너무 힘드셨겠어요
따님을 그 외롭고 무서운?
병원에 홀로 30여일을 두고
있다가 만나셨군요
산 자와 죽은 자들이 다함께
살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니
ᆢ
대사님께서는 귀신들의
존재 유무정도가 아니라
어디서 언제 어떻게 왜
왔는지까지도 알수 있고
치료하실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시니 대사님께 온 자체가
천복이지요
부디 다음 치료 후기에서는
시원하고 기쁜 소식 보기를
기대합니다 ㅎㅎ
몸고생 맘고생 진짜 많으셨군요...
전화조작 실수가 아닌
하늘신들께서 얼른 대사님 만나게 하시려던것 같습니다^^
50퍼센트나 잠식 당하셨다니
치료하신 후기가 궁금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와 대사님 이름으로나마 등장하셨네요 🥳 🎉
첫 ☎️ 전화통화를 이때 하셨군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마음 고생하셨어요
이번에는 대사님 첫 통화한 내용이
있어서 담번에 대사님 등장에 치료한
이야기가 기대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말 마음 고생하셨어요
이번에는 대사님 첫 통화한 내용이
있어서 담번에 대사님 등장에 치료한
이야기가 기대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사님 가피로 따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든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대사님께 치료 잘 받아서 따님 얼른 나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대사님이 드디어 등장하셨네요.
다음편이 너무 기대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대사님이 드뎌 나오시네요. 소설을 읽는듯한 후기인데 과정이 얼마나 함드셨을지요. 다음편 기대해봅니다
치료잘 받으시고 어여회복되시길 가는길이 험난했지만 그래도 치료받으시니 글쓰실수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