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6일 바리스타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바리스타 직업교육은 지난해 12월 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주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훈련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학생들은 매월 출석률에 따라 훈련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총 10개월 동안 전문교과 1천200시간, 창의적체험활동 136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훈련은 커피분야의 전문자격증 이외 홈카페, 핸드드립(브루잉), 향미, 로스팅 등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으로 국가대표선발전, 커피엑스포 체험활동과 매장관리, 매장경영 등 실무교육을 통해 수료 후 커피전문기관에 100% 취업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고급커피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반면 전문바리스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지역 커피시장을 이끌어갈 커피전문교육을 받은 선임(캡틴)바리스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