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못했던....
그 무서워하는 귀신보다도 더 무서운것이 벌레라며
그 조그만 녀석들 때문에 두려워 시도하지 못했던..
식물키우기를 갓 서른된(반년이나 지났는데 갓이라뉘 -_ -)
이 나이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늘 관심은 있지만 협소한 장소에(원룸생활자라..;;)
본가에 키워드릴려니 이미 엄마의 무수한 화분들이
자리를 다 차지했고, 제가 자주 가질 못하는지라
자라는걸 지켜볼 수도 없어서 거의
씨앗을 여기저기 눈팅만 하고 다녔었거든요.
근데 지난달 마트갔다가 바질과 레몬밤 씨앗을 산것들 시작으로
스윗바질, 밥에 넣어먹을려고 샀던 완두콩 -ㅇ-
등등등...
이젠 씨앗이 든것들만 보면 환장하고 파헤치기 시작한답니다.ㅠㅠ
물론 초보다보니 실패도 있을테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하고있어요. ㅎㅎ
완두콩
레몬밤
바질
스윗바질
토마토
그리고 지금 리치/람부탄/애플망고/로얄망고 발아를 기둘리는 중입니다~^^
발아되면 조만간 또 소식전해드릴께요.
첫댓글 아앗! 망고 씨앗어디서 구하셨나요..ㅠ 털썩 혹시 .. 씨앗남으셨으면 저와 교환을!! 크리스마스 베리 가지고 있어요....(근데 이건 못먹는거에요...)
요즘 롯*마트에서 애플망고랑 일반망고랑 아보카도 세일해서 판매하던데요.. 하나 사 드시믄 것도 ~
망고는 백화점에서 사먹고 직접 채종했어요 ㅎ 로얄망고랑 애플망고랑 음 씨앗이 좀 커서 ;지금 홈플가믄 애플망고 하나 사처넌행사해용 ㅋ 저두 하나 더 사왔어요 그전에꺼 발아 시도중인데 실패할까봐서;
허브류를 기르다보면 일상생활에 이용할 수가 있으니 그런데로 재미가 있답니다. 처음부터 넘 욕심내지 마시고 실패란 늘 있느거라 여기고 거운 마음으로 느긋하게
발아 축하드립니다. 다들 잘 자라서 3~5년 후에는 멋진 열매를 달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