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씨】

정수님의 카톡 메일. 2023년 02월 20일[Mon.] Good Morning! 【주홍 글씨】 역사 속의 위대한 성공에 얽힌 이야기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의 격려 한마디, 또는 신뢰하는 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너대니엘 호손 역시 마찬가지였다. 믿음을 간직한 아내 소피아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위대한 문호의 대열 속에서 그 이름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 날 호손이 비참한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 그는 아내에게,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실패했으며 다니던 세관에서 해고당했다고 말했다. 소피아는 오히려 기쁨의 환성을 질러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아내 소피아는 흥분해서 말했다. "이제 당신은 비로소 책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호손은 고개를 저으며 자신감 없는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긴 해. 하지만 내가 글을 쓰는 동안 우린 뭘 먹고 살지?" 그 말에 소피아는 서랍을 열고 상당한 액수의 돈을 꺼냈다. 호손이 놀라서 물었다. “도대체 이 많은 돈이 어디서 났지?" 소피아가 말했다. "난 당신이 천재적인 작가라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언젠가는 당신이 명작을 남기리라는 걸요. 그래서 매주 당신이 주는 생활비에서 조금씩 떼서 모았어요. 이 돈은 앞으로 우리의 1년 생활비로 충분해요." 이렇게 소피아의 믿음과 신뢰 속에서 위대한 미국 문학 작품인 《주홍 글씨》가 탄생했다. - 니도 쿠베인 ~~~~~~~~~~~~~~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류시화 옮김 [용기가 필요한 날]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 - P. 29 ~ 30 중에서 옮긴 이 : S.I.AHN (정수님,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