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아이들의 졸업사진 촬영을 직접 찍어주고 싶으시다고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백윤아 부모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약속한 아이들의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날이 되었지요.
촬영 장비들이 들어오고 전문가의 손길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긴장한 아이들의 표정 풀어주기, 옷을 갈아입으며 매무새 살펴주기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담아주셨습니다.
다들 보셔서 아시죠?
액자 선물까지 주셔서 오래도록 추억이 담겼습니다.
촬영하는 날 일정 내어주시고 저녁 늦게까지 작업해주시며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 해준신 우리 백윤아 부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죽놀이를 하면서 타래과 만들어 보았는데 오늘은 진짜 타래과를 만들어 먹는 날이예요.
어? 선생님 여기 뭐가 들었네요.
자세히 보니 반죽 속에 검정깨가 든 것을 발견했어요.
아~ 더 고소해지라고 넣어주셨구나~
얇게 밀어야 더 바삭하고 맛있다고 하면서 엄청 세~~~게 얇게 밀어요.
칼로 조심조심~ 구멍을 내요.
잘 못하면 떨어져 나가거든요.
"이렇게 세워서 하면 잘 돼."
완성!! 얼른 먹고 싶어요.
재밌어요. 동생들도 먹어야 하니 저 많이 만들래요.
먼저 만든 친구들은 옆에 앉아서
자투리 반죽을 도르르 말어서 꽈배기 모양도 만들어봅니다.
꽈배기 모양이 만드는 것 마다 다른 모양이 나와 재밌다고 깔깔깔~ 입니다.
아~ 긴장돼. 구멍이 잘려져 버릴까봐.
괜찮아. 먹으면 맛있어.
엄청 집중해서 만더는 아이들이예요.
만드는 갯수가 많아지니 수를 세어 비교도 해보고
공깃돌로 가르기, 모으기 뎃셈 뺄셈 놀이를 합니다.
나 어제 해봐서 더 잘 할 수 있어.
자신감 있게 말하며 만들기도 해요.
밀가루 덜어주며 뭍히기 장난을 치니
아이들도 서로 뭍혀가며 즐겁게 만들기를 해요.
ㅎㅎㅎ 아이들은 만들어 먹는 날이면 만들면서 재밌고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네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나봐요.
잘 달궈진 기름에 원장님께서 튀기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음~ 고소한 냄새
어? 무슨 소리가 들려.
넣으니 거품이 올라왔어. 색도 진해지네.
맛있게 만들어진 타래과
"우와~ 바삭바삭해."
"이건 건강한 과자야."
"그런데 튀기면 몸에 안좋은건 아니예요?"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의 해로움과 씨앗식용유가 아니라 건강한 현미유로 만들었다는 것을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기억하고 하민이는 제가 커피를 마실 때
"이거 유기농 커피예요?" 하고 물어요. ㅎㅎㅎ "맞아~"
친구가 생일때 새참 나눠준게 기억에 남았는지
놀이할 때 사용하는 왕관을 쓰고 친구들에게 새참을 나눠줍니다.
건영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