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뉴타운사업 기반시설 설계추진 중간보고회 개최
경인철도로 단절된 남북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역곡역을 관통하는 지하차도 개설된다.
부천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천시 관련부서 및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소사․고강지구 뉴타운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갖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현황과 계획, 지구별 기반시설 주요 검토사항 및 설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및 협조사항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미지구는 소사역세권 주변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구내 멀뫼길 도로선형을 소사역 북측의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과 연계하여 확장 및 직선화하여 소사역 남북간 연결 도로 및 교차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사지구는 경인철도로 단절된 남북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생활권 연결을 위해 역곡역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하여 역곡역사 하부를 통한 원미구, 오정구로 연결될 수 있는 가로망을 조성한다.
고강지구는 단계별 사업시행에 따른 선.후 개발지역의 도로 불일치 (단차) 발생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소코자 입체횡단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측량 및 지질조사를 완료하고 도로선형 계획, 상수도 및 우․오수 시설에 대한 관망 계획를 수립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지구별 특화된 친환경 도시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0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부터는 사업시행인가 되어 우선 사업이 필요한 소사지구 내 소사본9-2D구역의 차집(오수)관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할 것”이라며 “뉴타운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역별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각종 기반시설 사업추진으로 인한 이중 굴착 공사 등에 따른 예산낭비 및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설물별 관리청인 유관기관과 공사가 병행시행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2011년부터 추진되는 소사본9-2D구역의 차집관로 부설시 부터 열병합(GS파워)공사와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