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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궁금한거? Re: "소/牛" 곧 "소"의 어원
이이우 추천 0 조회 37 10.07.26 22: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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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27 00:23

    첫댓글 먼저 이우 종친님 어원의 답을 찾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조그만 서재에 각종 사전류 들을 갖고 있습니다만 ..... 몇날전 삼복철이라 칭구들끼리 모임에서 개와 닭의 어원 얘기가 나와서 그것을 정리해 보고 .....이참에 12지의 어원을 다 찾아 보자 싶어서... 소에 대해서는 제가 갖고 있는 사전류에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없어서..... 암튼 쇼는 소의 음운변천일 것이고 쇼는 윗글의 내용에서도 뿔의 어원에서 찾아야 하니 뿔 (角)은 바로 갑골문에서 소 뿔뼈의 내부를 반으로 짜른 그 모양이 바로 "뿔(각)의 어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자의 조상글인 갑골문을 2300년간 묻어 방치해 오다가 1899년에 발견된 우리글입니다.

  • 10.07.26 23:47

    그리고 왜놈들이 말하는 우시...... 등등 왜넘들의 말은 백제말과 신라말에서 모조리 건너갔으며, 특히 갱상도 말에서 그 어원을 찾으면 된다고 왜넘들의 양심있는 언어학자들도 모두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밝힌것과 같이 한자의 원음은 모두 갑골문에서 시작됩니다. 갑골문은 바로 우리 은나라 동이족들의 선조들이 만든 글자입니다. 저역시도 갑골문자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중국의 양심있는 학자들 마져도 동이족 선조들이 만든 글자라고 말합니다. 아직도 한글학회에서는 한자가 중국글이라고 정신 안차리고 있는걸 보면... 한번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리도 앞뒤 바꾸기가 힘든 것이 인류문화학이기도 합니다.

  • 10.07.27 00:32

    종친께서 ...아래 "아"에 대해서 궁금증을 주셨는데..... 답글에서 뾰족하다는 칼날 "刃= ㅂ+ㅏ+ㄹ -> ㄷ+ㅏ(.)+ㄹ -> ㄱ+ㅏ(.)+ㄹ -> 뵤도기 -> ㅅ 보족 ->뽀족 /" 을 따왔다고 했습니다. 뽀족하다는 "갈"은 바로 "칼"의 옛말입니다. 아직도 칼같이 생긴 고기인 "칼치/갈치"가 바로 그 음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뽀족하다는 " 칼날/刃" <- 뿔 곧 뽀족한 뿔이다. 뿔따구<- 뿔나다 곧 화가 나서 뿔이 돋을것 같다. 뿌다구 <- 뿔. 이 말은 아직도 갱상도에서 쓰이는 말.....등등으로 예시를 들었습니다. 또한 종친의 답글에서 "뿔"은 선사인들은 소를 보았을때 뿔이 2개 솟아 있는 것을 특징으로 뿔의 어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0.07.27 12:05

    무슨 뜻인가도 모르고 펌해서 올린 글을 수우 종친님께서 알아듣게 설명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음운의 변화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하신 모양입니다. 계속 정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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