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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불발된 후 첫 거래일인 9일 증시와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은 전 거래일(주간 기준) 종가(1419.2원)보다 17.8원 떨어진 14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환전소에 큰 변동성을 보인 원·달러 환율이 표기돼 있다. <이충우 기자>
1.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9일 내란죄 혐의로 입건된 윤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청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2.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쇼크 수준의 급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투매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연저점, 코스닥은 코로나19 당시 패닉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달러당 원화값도 연일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고 있습니다.
■ 외환시장 열리자 1430원 직행…정치에 녹다운 된 '원화 체력'
◇환율 패닉…"정치 불안이 원화 블랙홀 됐다"
◇당국 개입에 1420원대 유지하다...2시간 후 1438원까지 치솟아
◇개인, 국내주식 팔아 美株 매수
◇환전 수요도 환율상승 부추겨
◇"원달러 1500원까지 각오해야"
◇17일 美 FOMC서 금리 인하 땐...하락 여지 있지만 폭 크지 않을 듯
◇리스크 해소만이 환율 방향 바꿔
■ 코로나도 버틴 동학개미들…계엄 사태엔 1.2조 패닉셀
◇바닥없는 추락…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치
◇코스피 2.7%, 코스닥 5.1% 급락
'◇증시 급락=매수 기회'라던 개미들
◇올해 내내 -20% 수익률 시달리다...탄핵 터지자 미련없이 국장 떠나
◇오히려 외국인은 매수세로 전환
■ 빚투족 '서울의 밤' 날벼락 … 반대매매 폭증
◇계엄령에 코스피서 1조 청산
◇주가 폭락에 담보가치 떨어져
◇주식 대규모 강제처분 가능성
◇대왕고래 테마주 가스공사는
◇상환규모 8배 가까이 늘어나
3. 성장 고용 소비 분배 등 한국 경제 모든 부문이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마지막 보루였던 수출마저 흔들리는 가운데 계엄·탄핵 사태가 찬물을 더욱 끼얹었습니다.
정치와 별개로 경제만큼은 정부가 비상회의체를 가동해 매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불황에 탄핵, 연말대목 날려"… 무너지는 내수에 자영업 '악소리'
◇KDI "수출 둔화 뚜렷" 경고
◇신규 구인건수 15년새 최저
◇실업급여 신청자 사상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OECD 등...내년 韓성장률 줄줄이 하향
◇국가 신용등급도 '위태위태'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의무를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종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손보겠다는 의지로 한국 기업 타격이 우려됩니다
◇MAGA 속도내는 트럼프…시진핑 통화서 '관세폭탄' 압박
◇'對中 추가관세 10%' 엄포후
◇"시 주석과 계속 소통" 밝혀
◇방위비 인상·나토 탈퇴 시사
◇안보 무임승차론 거듭 강조
◇출생시민권 폐지 입장 재확인
5. 나 혼자 산다, 팍팍하게…월급 20%는 월세로
◇통계청 1인가구 보고서
◇5년새 비중 29.3%→35.5%
◇과반은 年소득 3천만원 이하
◇가장 큰 불편함은 식사 해결
◇요리 대신 배달 음식이 일상
◇주거 환경 등 삶의질 더 악화
6. "가뜩이나 힘든데" 자영업자 패닉…'대형 폭탄' 또 터졌다
◇이자도 못 갚는 자영업·中企…'깡통대출' 급증
◇5대銀 무수익여신 20% 늘어
◇농협은행, 1년새 62.3% 껑충
◇"내수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데...계엄사태로 소상공인 부실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