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the blues

[고민중]

중학교 일학년 때 기본 영어를  이런 식으로 시작하지 싶다'
"이 데스크는 누구의 것입니까?"
"그 데스크는 누구의 것입니까?"
"저 데스크는 누구의 것입니까?"

그런 물건이나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배웠었다

이 사람
을 소개합니다. 라고 시작 한다면 이 사람을은 
매우 친근 한 사람 일 법하다'
내가 이 사람 이라고 지칭 할 만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내 가족을 포함해서 얼마나 될까?

<이사람>
그런 그사람들에게 늘 고마움을 일일이 표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늘 기억하고 기도해주는 내가 되어야 겠다.

이친구
추석에도 쉬지않고 근무를 했다.
이친구 전화해서 산에 가자 한다

그래 어디로 갈까?

황창호 선배와의 약속도 있고 해서
지리산으로 가기로 했다 

우린 25일 02시에 인천 부평에서 
지리 뱀사골로 향했다

이번산행에도 나의 애마 "그리즐리"와 함께 ..
2인의 장비를 멋지게 담았다




덕유산 휴게소
아침일찍부터
등산객들이 보인다



휴게소에 아름다운 분재가 나를 반겨줍니다



뱀사골에 도착



가을의 가운데 날 "중추절"
가을은 여름이 타고 남은것
참으로 타는 여름이었다.
깨끗이 뜨겁게 타고 남은 새하얀 재



이번 산행에 함께 하시기로 하신 멋장이 창호선배님 
노고단 대피소에서 한컷



저도 한컷



제친구도 한컷







인간은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감정은 늙지 않는 것 같다. 
감정은 오히려 살아서 움직이니 원...... 







우리가 이팔 청춘이 아니어도 마음만은 이팔 청춘이 되기도 하고 
때론 20대로 넘어가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임걸령에서 휴식과 함께 



의욕이 상실되어 상실감이 저밀 때는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 
“ 간신히 하루를 살았다”란 표현을 하게 되며 

기쁨이 머리끝까지 오를 때는 왜 그리도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같은 시간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간사하게 만든다. 









노루목에서 딴 오리궁딩이 버섯입니다





우리 生(생)이란 것이 어느 때는 먼길을 여행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옆집을 다녀온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기쁨을 셀 수 있을까요?
행복의 양을 알 수 있을까요?
사랑의 무게를 달 수 있을까요?





생활의 찌든 찌꺼기는 맑은 물에 헹구어 내어 햇살에 말리면서 
이 가을을 깨끗하게 맞이하고 싶다. 
여느 때 가을처럼.... 







하늘과 나무가 맞닿은 싱그러운 기분과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차곡차곡 쌓아가며 살아가고프고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내일도 모레도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르게 살아가고 싶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애정을 보내며.... 
연휴 끝머리를 보람 있게 장식해보련다 

가을의 속삭임을 들으며 말이다. 





날씨가 참말로 예쁘다 
나풀거리는 바람이나의 빰을 애무하고 
속살을 드러내고 싶을 정도로 바람은 껑충대고 있다. 

내 안에 각인되어있는 그 무엇은 온 힘 다하여 
도리질해보지만 떠나지 않고 내 몸에 붙어 있는 가을날 

빛 바랜 추억이나 끄집어내어 
좋은 면만 기억해야겠다. 
사랑스러웠던 기억만 애무해봐야지.... 
이렇게 기분 좋은 가을날에는.... 

더불어 살면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고 사는
나는 그래서 또 행복하다

	 					
	

[소중]

가을의향기따라~~ 산행길잡고싶은~ 주말이브에 잠시 머물다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모습과 음악속에;;...♬♪

[맑은하늘]

좋은곳으로...묘향대도 보이고..

[당신의미소]

사람과 산,그리고 음악과 글...앞으로 다가올 인생이었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코드원]

여름휴가떄 집사람과 화대 종주를 하면서 본 기억들이 새롭게 스쳐 갑니다. 좋은 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내비둬]

멋진 여행하셨군요. 반야와 묘향대 늘 가슴설래는 곳이죠.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안산하시길...

[광주]

보기힘든 버섯도 보구....잘보았습니다

[로드파일럿]

멋진산행기 잘 봅니다.

[비갠오후]

친구분과 추억으로 남을 좋은산행이 되신듯하네요 잘봤습니다

[파록]

창호형님 칠암자 언제가요?

[푸우]

멋진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원지니]

함께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묘향암의 고즈넉함이 전해져 옵니다.

[道伴]

아!!임걸령 못 미쳐서리...마주 하고..스친 인연이였군요~~^^
반야에서....묘향암으로...가셨나 봅니다~!!

저도...영알에 이어...지리산까지였든지라...
넘 피곤한 육신을 달래느라...힘들었습니다~!!

즐건 산행기...즐감이였습니다~!!

[ht8848]

멋진음악...멋진산행기...잘보구 갑니다.

[산그림자]

늘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산그리메의 풍경을 지닌 가고픈 지리산의 반야봉 아래 한 풍경을 봅니다 .. .
하지만 .. 우리가 발걸음 하지 않아야 할 곳이고 산행 예절에 어긋난 곳이라면 부디 산님의 가슴속 깊에 한 장의 추억의 풍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

요즘 불법산행이 합법화 되어가는 안타까움에 .
명산 마다 케이블카 설치문제 때문에 소란스러운 시절에...

님께서 정말 산을 사랑하신다면 올려 놓으신 사진 중에서 ... 올려놓지 않았어야 할 몇 장의 풍경 사진을 내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늘 건강한 발걸음 되시고 행복한 산행 되시길 기원 하며 ,... 님의 마음에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 합니다 ..

[겨울송]

참 멋지게 사시는 느낌으로...멋진음악과 글 & 사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늘 안산하시길...^^*

[산꺽지]

멋집니다. 최고에요.

[파파조]

멋쟁이 고민중 음악이 좋으네

[청련]

멋쟁이 시내요~~

[파시오네]

김목경의 곡을 오랜만에 멋진글과 접하네여~~^^ 캄사;;;

[겨울하늘(冬 天)]

잘 다녀 오셨군..난, 얘기했던대로 대둔산으로...^^

[*파란하늘]

아저씨!
불법산행 하지 마세요.------ㅋㅋㅋ
사진 + 음악 모두 좋읍니다.

[황창호]

넵....잘 지내시죠?

[回文]

덕분에 김목경씨의 음악도 오랜만에 듣게 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판도라]

멋진모습 오랜만에 뵙게되어 반갑네요...항상 좋은모습 잃지마시고 좋은산행때 연락 함 주세요...

[예당]

음악과 사진 너무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