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동공원/하동 매화] 섬진강의 봄을 알리는 하동공원 매화

[제제(김정수)]

 만개한 매화 뒤로 보이는 섬진강과 섬진철교

매화 뒤로 보이는 바람개비 가로등. 바람을 이용해 바람개비를 돌려서 발전한 전기로 가로등 불을 밝힌다.

어제는 펜션 손님이 나간 후 오후에 하동공원과 선장마을, 흑룡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매화나무가 많은 것을 보고, 매화필 때 오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곳이지요.

아직은 꽃이 많이 안피었지만 생각외로 장관입니다.

하동의 대표 매화명소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곳인데 거의 안 알려져 있지요.

섬호정 벚꽃만 좀 알려져서 벚꽃 필 때만 사람이 좀 많지요.

만개한 홍매 뒤로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그러다보니 일요일인데도 2시간 가까이 있으면서 사진찍는 사람이 저 말고는 아무도 없더군요.

사실 광양 청매실농원보다 다양한 구도의 좋은 사진을 많이 만들 수 있는 하동공원인데도 말이지요.

지금 홍매는 거의 절정이고, 백매는 7~10일 정도 후가 촬영 적기입니다.

몇 녀석은 좀 일찍 꽃을 피워서 지금 가도 괜찮고요.

 홍매 뒤로 보이는 섬진강과 섬진교. 섬진교를 건너 3km만 가면 광양매화마을이다.

 섬진강 S라인이 내려다보이는 백운정. 안내판에는 25번 휴게소라고 나와있다.

백운정 아래쪽 강변 산책로의 매화 뒤로 보이는 섬진강.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시간이 없다면 하동공원 전망대 아래쪽의 매화길만 다녀오셔도 됩니다.

섬호정 조금 아래쪽 경사면에 주로 홍매가 심어져 있습니다.

섬호정을 지나 안내도의 25번 휴게소라고 되어 있는 백운정 아래쪽 강변 산책로가

섬진강의 S라인과 매화를 함께 담기에 좋습니다.

여기는 꽃이 거의 안피어서 7~10일 정도는 기다려야 하고요.

 매화길의 매화 뒤로 보이는 섬진강과 하동 들판 전경

  만개한 홍매 사이에 서있는 소나무

백매 옆으로 이어진 S라인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어린이 놀이터로 가는 길에는 홍매 사이로 소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매화 옆으로 S라인 산책로가 펼쳐진 풍경도 좋고요.

하동공원 전망대 아래쪽 매화길은 바람개비 가로등과 함께 촬영해도 좋고요.

섬진강과 함께 송림공원, 섬진철교를 함께 담아도 좋습니다.

며칠 후에 다시 갈 때는 기차시간을 확인해서 섬진철교 위로 지나는 기차를 함께 담아볼 생각입니다.

벚꽃과 기차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곳은 많아도 매화와 기차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곳은 드물 거든요.

매화 뒤로 보이는 섬진강과 경전선의 섬진철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함께 담으면 좀 더 멋진 사진이 된다.

하동공원 주소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사랑초펜션에서의 거리 : 16.5km(20분 소요)

하동공원에서 광양 청매실농원까지는 4.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니 함께 다녀오시면 좋지요.

사랑초펜션에서 광양 청매실농원까지 거리도 20km밖에 안됩니다.

글/사진 여행작가 김정수

하동 사랑초펜션(www.sarangcho.kr ) 대표

[종이거울(김학수)]

김정수님 오랫만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만나뵈네요....
순천 김학수

[제제(김정수)]

김학수기자님! 잘 지내시지요?
며칠 전에 순천 금둔사 매화 촬영갔는데,
담에 순천갈 때는 얼굴 한번 뵙기로 하지요.

[종이거울(김학수)]

쪽지로 전화번호 남겼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