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x3A_1g-kEs8&si=7E-kUU91usGONUDZ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는 어느때 메리라는 처녀가 있었지요
그녀는 이른봄에 피어나는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운 처녀였지요
그녀의 생각은 맑고 화창하게 갠 아침처럼 항상 즐겁고 행복했어요
그녀의 연인은 소나무 숲이 있는 강가에서 일하는 소년이었지요
사랑하는 연인 찰리와 메리는 이번 봄에 결혼을 했지요
나무들이 새싹이 트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는때였죠
가을이 되어 포도주가 익을 때쯤이면 돌아올게요
난 이 소나무 숲 강에서 사랑하는 당신에게 돌아갈 수 있을거야
날씨가 좋지않은 위스콘신의 어느 이른 아침이었어요
그는 위험한 급류를 타고 일하다가 급류에 휘말려버렸죠
사람들이 아래쪽 암석 해안에서 그의 시체를 발견했을때
소리없는 강물만 물결치고 삼나무를 흔드는 바람소리만 있었죠
이제는 치프와 강을 따라 목재를 실은 뗏목들만 다니고 있지요
사람들이 차를 몰고 지나가는 그 길목에 외로운 무덤이 있어요
사람들은 맑게 활짝 갠 어느날 아침 야생화를 심어주었죠
솔밭사이로 흐르는 강변에 두 젊은 연인들의 무덤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