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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공기가 후덥지근한걸 보니 오늘 하루 많이 더울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안강망 어선들의 위판이 마무리 되었고 오늘부터 며칠간은 자망 어선들의 생선들이 소량씩 위판되는데요, 오늘은 4척의 자망 어선들이 어획한 소량의 민어, 병어, 덕자가 위판되었습니다.
6시 넘어서 판장에 도착해보니 새벽형 인간들인 목포 판장 사람들은 하루의 일을 벌써 마무리 하였네요. 대부분의 목포 판장 사람들은 새벽 5시 이전부터 움직이므로 6시쯤에 출근하는 저를 보고 몇몇 수협 직원들이나 중매인들이 " 늦잠보~~왔어!!!" 합니다. "원래 미인은 아침 잠이 많거든 ~~" 하고 웃어 넘기면서 구지 그들보다 늦은 출근에 대한 합리화로 한 마디 더 합니다. "그대는 경매 끝나면 하루 일이 마무리 되지만, 나는 경매 끝나면 그때부터 시작이고 하루 종일 헤메다 집에 가믄, 밤 12시랑께 ..... 이 시간에 나오는것도 장한것이여~~" 하며 한바탕 웃습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인지라 나이를 더 먹어서 잠이 없어지지 않는 한 새벽형 인간이 되기는 정말 힘들것 같지만, 머리만 벼게에 닿으면 깊고 달콤한 잠에 빠져드는게 그닥 나쁘지는 않습니다.ㅎ
오늘은 예약 주문된 덕자를 몇 상자 매입하였고, 20미 병어는 판매용으로 소량 매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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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희님처럼 하루종일 일하는사람은 6시도 장한것이지요 ㅎㅎㅎ
쓸데없이 새벽형인간인데 그래도 일찍일어나면 기분은 좋더군요
오늘 하루도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오늘도 꼴뚜기는 없나바요! 흑흑,
어??꼴뚜기 아직 희망이 있긴 있나요?
전 5월부터 줄 서 있었음!!
소소님 잠은 대체 언제 자요??~~어휴~
저도 줄 선지가 하두 오래라 순희님이 잊어부럿대요 ㅎ~
중간중간 상기시켜줘도 계속 잊어버리는거에요.
역시 예약보다는 눈을 빛내며 생선글 오를때 나꿔채야 할 것 같음
이순간부터 고요님은 내 라이벌 ㅋㅋ
저두 꼴뚜기 줄 섰는데...
오늘은 밭에도 안 나가고 나꿔챌려구요~~~
어제 붕장어 보내 주셔서 어제는 행복 했어요^^
오늘도 행복 했음...
생선이 없으면 몸이 떨린다는 말씀에 어제 엄청 웃었어요
저랑 같은 현상이라서요 ㅎㅎ~
근데 오늘도 꼴뚜기는 없는 분위기네요!
꼴뚜기 위판량이 거의 없어요.
마지막날 한 상자 양이 아주 작은데도
경매가가 10만원대로 높게 경매되어서 구매하지 못했는데용~~
헉! 10만원이나요@@
그래두 사주세요~~
울엄마가 꼴뚜기 젓갈아니면 밥이 안넘어가신대요~~
순희님 재수용 민어 나오면 서울로 보내주세요 ~^^
오늘은 송어가 없는 모양이네요~~~
어제는 바빠서 못 들어와봤는데...
송어 나오면 반박스 예약 가능할까요?
부탁드립니다.
어젯밤에 ebs극한직업에 병어잡이배에 대해서 방송했는데
얼마나 고생들하시는지 ~~요즘 많이잡지도못하고...파도도있어야하구 날씨가 넘좋으면안되구...
편하게 사먹는 제자신 참 고맙고도 미안하더라구요~~
붕장어 5kg 구입하고 싶습니다. 내일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