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19일)
<디모데후서 3장>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그러나 저희가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저희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니라.....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17)
『바울은 2장에서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라고 교훈한 데 이어서 3장에서는 말세의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말세’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때로부터 재림하실 때까지의 신약시대 전 기간을 말하며(행2:17; 고전10:11; 약5:3),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인류역사의 마지막 때를 가리키기도 합니다(마24:3-14; 벧후3:3). 그러나 본문에서는 디모데가 맞이해야 할 가까운 장래의 사회적 상황을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말세의 특징을 요약하여 ‘고통하는 때’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고통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칼레포이’는 ‘위협하는’의 뜻으로서 마태복음 8:28에서 가다라 지방의 귀신 들린 자의 사나운(광폭한, ‘so exceedingly violent’)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즉 이제 디모데가 처하게 될 상황은 이기주의와 물질주의 사상과 향락주의가 팽배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과는 거리가 먼 악하고 사나운 세상이 될 것을 예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기 직전의 ‘말세지말’에는 이런 말세의 특징들은 더욱 심화될 것을 예언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은 그런 종말적 현상들은 불신자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노라고 말하는 자들에게서도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건의 모양’은 외형적인 종교인의 모습을 가리키며, 그들이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도 없고 말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즉 말세에는 참된 경건은 없지만 그럴 듯한 종교인의 외형적 모습을 갖추고 거짓된 능력도 과시하는 자들이 대거 득세하며, 그런 거짓 교사들에 의해 어리석은 여자들이 유혹을 받는 때이기도 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종말적 현실 속에서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도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주께서 나를 건지셨다”고 고백함으로서 아무리 세상이 악해져 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참된 주님의 백성들을 건지실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악한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이 지키기 위해서는 영적 스승이나 믿음의 부모로부터 배우고 확신한 진리에 거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성경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즉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성경을 읽고 들을 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 거듭나게 함을 뜻하는 동시에, 성도들이 어떤 악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모든 악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함에 유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런 성경을 늘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점점 더 악해져가는 말세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 말씀을 연구하며 배우는 일에 힘씀으로써 모든 악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악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분별력을 갖게 하시고 모든 악을 이기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48
첫댓글 아멘
영적인 분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