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
요즘은 어째~하루하루 원체~
후다닥~지나가다보니 뭐 특별한 일도 없고
그냥저냥 하루하루 시간만 후딱 가고있는 듯한 기분이예요
이건 아닌데...
금쪽같은 하루하루 재미지게 살아도 모자란데...
오늘부터는 일부러라도 잠깐잠깐 나를 위한 시간 30분 쯤은 가져볼까봐요
가는 시간 조금이라도 아깝지 않으려면 말예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
소중하니까~ ^^;;;
가을이면 고구마를 박스로 들여놓고 구워먹고 삶아먹고 조려먹고 고구마가족이 되는 마마네~
헌데 가끔 퍼석퍼석~한 고구마를 박스로 구입하는 낭패를 볼때는
한박스 해결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어찌저찌해서든 해결은 해야하고...
요럴 때 딱~ 좋은 가을 스윗베이킹
"고구마 타르트"
그리고 또 하나의 골칫 덩어리였던 눅눅한 비스켓까지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구세주 베이킹~
복잡한 반죽은 저리가라~
초보자들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베이킹~
으깨다보면 만들어지는 맛없는 고구마 회생베이킹~
"고구마 타르트"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
***************************************************************************************
<타르트 재료>
비스켓(다이제스티브) 12장, 버터 30g, 우유 2T
*버터는 미리 실온에 꺼내어 말랑~한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비스켓을 가루 상태로 으깨준 후 버터, 우유와 섞어
타르트 틀에 넣고 동일한 두께가 되도록 타르트 틀에 깔고 단단히 눌러 냉장고에 잠시 보관해주세요
<고구마 필링>
고구마 500g, 버터 20g, 설탕 3T, 생크림 or 우유 ½C (100cc), 노른자 1개, 시나몬파우더 약간
*고구마는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젖은 키친타올을 깔아 준
내열용기에 넣고 랩을 씌워 (공기 구멍 뽕뽕~뚫어주세요)
전자렌지 7~8분 돌려 익혀서 준비해주세요
고구마가 뜨거울 때 으깨어 분량의 재료와 고루 섞어준 후 냉장고에 차게 굳힌
타르트틀에 평평하도록 담아주세요
*이 때 고구마 필링 위에 노른자(분량 외)를 발라주면 더욱 노릇~한 타르트가 만들어져요~ ^^
이제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20분 가량 구워주면 완성~!!
*후라이팬 사용 시 호일을 깔아준 후라이팬을 달궈준 후 타르트를 넣고
중불에서 ~25분 정도 구워주세요~
************************************************************************************************
바삭~꼬소~한 쿠키 타르트와 달콤사르르부드러운 고구마의 달콤한 만남~
가을을 닮은 영양 간식~
"고구마 타르트"
아빠도 할 수 있는 베이킹 초보자를 위한 으깨으깨 눌러눌러
힘 좀 쓰다보면 뚝~딱~
내가 만들고도 깜놀~
맛없는 고구마의 달콤꼬소 바삭하니 부드럽게 녹아드는 행복을 부르는 변신~
"고구마 타르트"
달콤~한 "고구마 타르트"와 함께 나를 위한 잠깐의 휴식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
마마네 가는 길~
첫댓글 군침만 질질~~~ 흘리다가 갑니다^^
고구마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었군요.^^ 맛나겠어요~
주말에 함 만들어봐야겠어요..담아갑니다.
우와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오...이거 해봐야겠어요. 고구마 많아서 처치 곤란이였는데...음..
맛있어보여요~! 솜씨가 마냥 부럽네요~
당장 다이제스티브 사러 마트 가야겠어요 완전 괜찮다~
전에 저도 한번 이 고구마타르트를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온도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맛난 타르트를 홀라당 태워 버렸죠.ㅠㅠ
이 래시피대로 제대로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찐한 커피와 빨랑 먹고싶네요..
과자를 이용하네요. 주부님들의 응용 실력이 뛰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