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뭐 어떤 분들은 도움이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0. 행정효율이란?
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점령하고 안정화할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행정효율이 높으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많은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행정효율의 효과.
행정효율이 10%라면, 기존에 1 개발도의 땅을 0.9개발도만큼의 비용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20%라면 비용은 0.8 개발도만큼의 비용만 내면 되지요.
0.9, 0.8은 사실 100-행정효율값(%)과 동일한 값이죠.
사실 1 개발도라고 하면 좀 와닿지 않으니까(일단 그런 개발도의 땅이 없다), 100개발도의 땅을 획득했다고 가정합니다.
1) 행정효율이 0%인 경우, 비용 : 100-0 = 100%
정복 확장시 : 100% 과확장, 1000 행정력(전부 주로 선포할 시, 코어비용 감소 없음), ae 100(사실 정확하진 않으나 개발도 당 1이라고 가정합니다)
외교 확장시 : 800 외교력
2) 행정효율이 50%인 경우(절대주의 100+행정렙 17), 비용 : 100-50=50%
정복 확장시 : 50% 과확장, 500행정력, ae 50
외교 확장시 : 400외교력
3) 행정효율이 60%인 경우(절대주의 100+행정렙 23), 비용 : 100-60=40%
정복 확장시 : 40% 과확장, 400행정력, ae 40
외교 확장시 : 320외교력
4) 행정효율이 70%인 경우(절대주의 100+행정렙 27), 비용 : 100-70%=30%
정복 확장시 : 30% 과확장, 300행정력, ae 30
외교 확장시 : 240외교력
2. 행정효율과 비견되는 이념.
행정효율이 정복과 관련된 비용을 줄여준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직접적으로는 코어비용 감소, 외교 합병 비용 감소, 전투시 지역 승점 감소, 공격적 확장 영향 감소와 대응합니다.
정복 게임인지라, 사실 저것 중 하나하나의 이념은 유로파 내에서 고평가를 받는 이념들이죠. 국가 이념 중에 저런 거 한 두 개만 들어가도 탑급 이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정효율은 저 네 가지 요소를 다 갖추는 모디파이어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행정효율 추가 이념, 모디파이어는 쌓을 수록 효과가 커진다. 후반에 갈수록 빛을 발한다.
무굴 모디파이어 중에 행정효율 10%을 주는 모디파이어가 있죠. 절대주의 이전까지만 해도 그 모디파이어가 주는 효과는 남들 100 먹을 때 11만큼 더 먹게 해주는 효과였죠. 실제로는 11%의 효율입니다.
그런데 절대주의 시대에 들어오고 남들이 200~222(행정효율 50~55%) 먹을 때 무굴은 250~285(행정효율60~65%)만큼을 먹죠. 이 시기의 행정효율 10% 증가는 실제 25%~28%의 땅을 더 얻게 해줍니다.
혁명의 시대 후 행정효율이 60~70%이 되었을 때 10%의 차이는 더 어마어마해집니다.
행정렙 23이 되면 남들이 250만큼 먹을 때 무굴은 333을 먹죠. 이때 실질적인 효율은 33.3%입니다.
행정렙 27이 되면 남들은 이제야 333을 먹으면 배가 터지지만, 무굴은 500을 먹게 됩니다. 남들보다 1.5배는 땅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무굴은 불만도도 낮고 반란도 안 터져서 과확장 250 넘기는 것도 거뜬하죠. 그러면 500*2.5면 1250 개발도도 한 번에 소화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5%의 행정효율을 갖고 있는 나라도 후반에 갈수록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극후반 남들 333 먹을 때 5% 행정효율이 있으면 400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실질 효율은 20%정도고요. 20%라면 엄청난 효율이죠.
혹시나 감이 안 온다고 하면...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승점 비용 감소 -20% + 코어비용 -20% + 공격적 확장 감소 -20% 정도를 함께 갖고 있는 거나 다름 없겠죠.
(물론 극초반 행정효율5%는 승점 5%, 코어-5%, 공확-5%에 비견되겠고, 이 정도면 준수한 1개 이념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행정효율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념의 역할을 대신해줄 뿐 아니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흉악해지는 사기 모디파이어입니다. 그래서 절대주의를 100 이상 올려 행정효율을 40%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시기가 있었는데, 유로파가 절대주의를 너프한 이유는 이 행정효율이 너무 밸런스를 망치기 때문이었죠.
커스텀 국가에서 행정효율을 무려 10%나 올려줄 수 있는데, 행정효율의 뽕에 취하고 싶다면 아이디어에 넣어서 플레이해보시면 어떨까요. 특히나 이런 커스텀 국가를 무굴로 변환시켜서 미션으로 추가 행정효율을 받으면, 후반기에 행정효율 90%까지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개사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첫댓글 써놓고 보니 무굴 사기가 되었네요.
1.20패치의 추억...
행효가 코어생성속도도 감소시키던가요?
그리고 코어비용이랑 곱연산이었던거같은데
비용은 감소시켜주지만 코어생성속도와는 무관합니다.
곱연산도 맞고요..
비용 감소 측면에서 겹치긴 하지만 다른 개념의 모디파이어이긴 하니까요..
과연 당시 무굴무굴 거리던 이유가 있었군요 이번 세일에 dlc 다 샀는데 무굴 바로 가야겠어요!
커스텀아이디어 가지고 있으면 무굴 변신해도 새 이념은 못 얻지 않나요
무굴 행정이념은 미션으로 얻어요.
개발비용감소도 적용되나요?
제가 한 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은 안 나지만 개발비용 감소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