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간뉴스레터 267호 |∥………―Story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장애인이동권 투쟁 20년을 맞이하는 2021년 최용기 소장은 장애인이동권투쟁의 전신인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2001년 자립생활운동과 장애인이동권투쟁의 선봉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활동보조 제도화 투쟁, 장차법 투쟁, 탈시설운동, 자립생활운동 등 장애인인권운동가로써 20년의 장애인권운동의 공헌자로 인정받아 제2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기재부 홍남기 장관 나와라!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위한 농성 263일차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9일차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 파기의 주범, 기획재정부 장관 나와라! 마포구 신공덕동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집 앞에서 예산을 촉구하며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식제고 캠페인으로 Disability Pride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피플퍼스트 은평활동
'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
은평구관내 장애인 거주시설과 협약을 맺어 거주시설연계네트워크사업으로 2박3일 단기숙박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적장애인의 성인기에는 자립과 보호라는 욕구가 높다는 점에서 성인기 전환지원을 통한 개인별 자립생활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지적장애인에게 일상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해 독립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단기숙박체험을 진행합니다.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조사를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독립된 주거공간에서 단기숙박체험을 실시하였습니다.
| 최용기 소장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은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에 제2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2021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 △인권정책부문 △인권매체부문 △기초자치부문 △공공기관부문 등 5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UN의 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구체적 실천을 해온 장애인 인권 공헌자의 노력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용기 소장은 2001년부터 장애인이동권 투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제정, 국내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도입,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율 90%이상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및 활동보조 제도화 투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제정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 등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최용기 소장은 1995년 1월 교통사고로 경추손상장애(전신마비)로 목 아래로 움직임이 불가한 최중증장애인으로 2001년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 회장을 시작으로 자립생활운동 선봉에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그 자체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의 살아있는 모델입니다.
한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며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으로 독한 약물 없이 잠잘 수 없는 심한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보편적 장애인복지 확대라는 사명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장애운동활동가입니다.
특히 장애인이동권 투쟁 20년을 맞이하는 2021년, 장애인 이동권투쟁의 전신인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최용기 소장은 2001년 자립생활운동과 장애인이동권투쟁의 선봉에서 활동하여 2021년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인권운동 활동가입니다.
우리나라에 활동보조서비스가 도입되기 전 일본 체험홈에서 직접 자립생활을 경험하고 투쟁으로 국내 활동지원서비스를 만들어낸 당사자입니다. 또 등록장애인이 한 달에 5번도 외출하지 못하던 현실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농성과 단식, 투쟁으로 만들어 낸 활동가입니다. 그와 더불어 중증장애인의 삶의 기본이 되는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 활동지원서비스의 안정화와 서비스제공기관의 역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 하였습니다.
2000년초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거점으로 장애인의 문제를 단일 사안으로 끝내지 않고 의제화, 정책화하여 자립생활지원이 전혀 없었던 척박한 현실에서 IL운동과 자립생활지원 정책제안 및 확대에 솔선수범해 왔습니다.
이에 20년의 장애인권운동 활동가로서 공헌자로 인정받아 제2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자조집단 소망캠프
발달장애인자조집단 소망은 조력자의 의존도를 줄이고 당사자중심으로 형성된 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소망 캠프장소와 숙소, 프로그램, 식사준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스스로 논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소망모임을 거듭하면서 당사자들이 서로를 돕는 관계로 서로의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면서 서로에 대한 지지적인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2022년에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인적 변화를 모색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1박2일 소망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실현하라!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실현하라! 발달장애 예산 쟁취 전국 총집중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연이은 발달장애인·가족의 죽음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촉구하라! 세부요구안으로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지원주택 도입 △활동지원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개편·확대 △발달장애인 낮 시간 이용 서비스 개편·확대 △지역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구축 및 권리옹호 강화 △영유아기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체계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발달장애인 소득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제7회 당사자 스토리텔링
제7회 장애인당사자 스토리텔링 우분투(UBUNTU)속의 은평'이 사전녹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분투'란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아프리카 부족의 언어로,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스토리텔러들의 나를 인정해준 은평센터, 엄마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자립이란, 은평에서 찾은 나의 행복, 은평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은평의 사기꾼 등 사연이 담긴 당사자 스토리텔링을 유튜브 은평센터TV로 송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평센터 캠페인 노래가 공개되었습니다.
여섯 줄에 담긴 로망스
여섯 줄에 담긴 로망스 기타자조모임에서는 2021년 집중적으로 연습해 왔던 아르페지오의 패턴과 주법을 연습하여 다 같이 연주곡을 최용기 소장님과 함께 불러본 노래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상촬영 때 강사님이 오셔서 주법 등을 다시 잡아주시면서 고맙소와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두 곡을 기타반주에 맞추어 합창으로 연주하였습니다. 기타자조모임 로망스는 2021년 12회차 마지막 교육으로 참가자들과 크리스마스 케롤 송을 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교육에 따른 각자 의견을 나누고 평가회의 때 소감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