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피습 당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부끄럽다. 화난다.
피의자가 나와 나이도 비슷한 것 같다. 부동산 중개업자라고 한다. 장사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상대 했을터인데, 어린 아이 보다 못한 짓을 저지르다니.
이재명을 진보 좌파라고 믿는 사람이거나, 극단의 국힘 지지자거나, 미친 놈이거나, 극우거나.....하여간 한심한 인간임에는 틀림없다.
우주는 항상 변한다. 지구도 변한다. 개인의 삶도 변한다. 생각도 변한다. 모든 것이 변한다.
하물며 정치라는 것은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검은색 속에도 흰색이 섞여 있고, 세월이 지나면 검은 색이 바래진다.
흰색도 역시 마찬가지다. 세월이 지나면 흰색은 서서히 검게 물들어 간다.
진보 속에도 보수가 섞여 있고, 보수 속에도 진보가 숨어 있다.
좌파가 우파가 될 수도 있고, 우파가 좌파가 될 수 있다.
아내는 남편을 사랑할 수도 있고 미워할 때도 있고, 남편도 아내를 미워하다가 사랑하다가 한다.
진리라는 것은 변한다. 사랑도 변한다. 미움도 변한다.
위험한 것은 극단이다.
극우이거나 극좌이거나 너무 사랑한다고 착각해서 집착하거나 구속하거나.
지독히 미워해서 해를 끼치거나.
이재명을 피습한 인간은, 위의 내용 중에 틀림없이 해당 될 것이다.
나를 보고 RADICAL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들은 RADICAL을 잘못 해석했다.
RADICAL 에는 급진적이라는 뜻도 있지만, 근원적이라는 의미도 있다.
근원적인 사람은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을 말한다.
이재명은 좌파가 아니다. 그는 건강한 자본주의자다.
나는 이재명이 기본소득을 주장해서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