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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446명으로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백신과의 인과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도 정부가 최대 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부적격 논란이 불거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검증 실패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의 청문회 운영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발끈한 야당은 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부동산 문제가 가장 아쉽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재보선에서는 국민들로부터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위 공직자 범죄수사처죠.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 교사 불법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가 과연 어떤 사건을 가장 먼저 맡을지 여러 관측이 나왔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1호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 청와대 인사 등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 기소 1년 4개월여 만인 어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서게 된 송철호 울산시장은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과 영국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향해 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를 해제할지 검토하고 있고 영국은 중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풀기로 했습니다.
■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겠다며 북한에 만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북미대화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북정책 설명을 매개로 한 북미 접촉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 건 데, 성사여부는 북한의 반응에 달려있습니다.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 일본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여론 조사에서 59%가 오는 7월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킹 공격에 따른 미국 최대 송유관 마비 사태가 나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일시적으로 석유 운송 제한을 풀어 급한 불을 끄겠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송유관 운영이 이번 주말쯤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휘발윳값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 경찰이 옷가게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면책특권 포기 여부를 최종 확인중입니다. 만약 벨기에 정부가 주한대사 부인에 대한 면책특권을 포기하면 벨기에 대사 부인은 한국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두 살 입양아가 양아버지에게 학대받아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입양 이후 이뤄진 세 차례 실태조사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부실조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장이 청구된 양아버지는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법정에 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를 계속할 지에 대해선 위원회 13명 중, 3명은 수사 계속 필요성 주장, 중단 8명, 기권 2명으로 수사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이 많은 금호홀딩스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 서울 시내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슷한 주택을 무려 400채가량 가지고 있는 모녀가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최근 10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38명이 자기 집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는 '선착순 입주' 방식으로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을 빌렸다고 합니다. 무주택 서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공재'를 공급을 책임진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정책 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정부가 조선족 동포와 영주권 취득자 등 일부에만 허용된 '가사도우미 취업'을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인에게 개방하고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사도우미 비용을 낮춰서 여성이 경제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요즘 가상화폐 시장 뜨겁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가상화폐를 새로 만들고 그걸 상장까지 시켜주겠다는 업체들까지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시세를 조종한다는 의혹까지 있는데, 가상화폐 시장에는 주식 시장과 달리 시세 조종에 대한 아무런 규제가 없어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컨설팅을 빙자한 시세조종 행위가 버젓이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 유흥주점 점주들이 집합금지 해제를 요구하면서 도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업주들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10개월 넘게 영업하지 못했다며 생활고 끝에 회원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합법적으로 운영하던 유흥주점에 집합금지가 내려져 오히려 불법 업소들이 양성되고 있다며 집합금지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 토익과 컴퓨터활용능력시험 같은 취업 필수 자격증들의 응시료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29일 정기시험부터 토익 응시료는 기존 4만 45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7.9퍼센트 오르는데요.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 3월 7개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응시 수수료를 많게는 5000원 인상했습니다.
■ 우리나라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 19년째가 됩니다. 2-3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는데, 양계협회가 올해부턴 백신을 병행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사람이 독감 주사를 맞듯 산란계에 백신을 주사해 피해를 줄여보자는 겁니다.
■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이 모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오늘(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SK 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에서 21만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만약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더 생생하게 맹수를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운영합니다. 차량 세 대가 열차 형태로 이어진 '사파리 트램' 차량은 전체 창문이 투명한 통창으로 설계되어 있어 맹수를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일반인 배달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생부터 주부, 회사원들이 아르바이트하듯 때때로 배달을 하고 수십만 원씩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데요. 최근 1년 사이 배달에 뛰어든 사람만 수만 명이고 이들이 이용하는 배송 수단도 도보부터 킥보드, 자신의 벤츠 차량까지 가지각색이라고 합니다.
■ 경남 함양군 덕유산에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습니다. 산삼 가운데서도 하늘이 내린 삼이라고 해 이름 붙은 '천종산삼'으로, 50년 이상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란 것을 말합니다. 뿌리 무게만 68g, 길이는 63cm로 초대형 산삼인데요. 감정가는 무려 9천만 원으로 200년 전 조선말 인삼 시세와 금 시세를 적용해 값을 따졌다고 합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10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음.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 뛴 3249.30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달 20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3220.70)를 경신.
전문가들은 중국발 철강 원자재 강세 등 경기 회복세 기대와 더불어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게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
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 10일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사도우미료 물가지수는 2015년(100) 대비 지난해에는 123.1로 23.1% 급등했음.
고용노동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선족 동포·영주권 취득자·결혼 이민자 등 일부에만 허용된 가사도우미 취업을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인에게 개방해 합법화하는 방안을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에 맡겨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가사와 육아에 지친 맞벌이 부부 가운데 가사도우미를 구해달라는 요청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중국 동포들을 가사도우미로 소개하는 직업소개소가 밀집한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모습. [이충우 기자]
■맞벌이가구 돌봄공백에 비상…
■가사도우미 50만명 안돼
■국적에 상관없이 개방…비용 낮추고 女경제활동 촉진
3.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재보궐선거를 통해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심판을 받았다"며 "부동산정책의 성과는 부동산가격 안정이란 결과로 집약되는데 그것을 이루지 못해 정말 부동산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음.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기조 전면 전환에는 선을 그었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경제성장률을 4%대로 높이며,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충우 기자
4. 중국 푸싱제약이 화이자 백신을 만드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손잡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새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기로 했음.
기존에 mRNA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는 미국과 독일뿐이었음.
중국이 기존 단백질 백신보다 안전성과 효능이 뛰어난 mRNA 백신을 대량 생산하면 향후 아시아 지역 백신 공급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됨.
■푸싱제약·바이오엔테크 합작
■中, 대유행 초기부터 확보 올인
■美·獨 이어 mRNA백신 생산
■이르면 7월 사용 승인 받을듯
5. 환경부가 인천시와 경기도 양주 등 전국 16곳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음.
10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건설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수소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지역으로 전국에 16곳을 결정했음.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지역에 충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예상됨.
수소출하센터 개념도.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주민 반대로 사업 늦어지자 지자체서 인허가권 넘겨 받아
■부산·인천 등 우선사업자 선정
■안전문제로 주민 반대 여전
■향후 사회적갈등 불가피할듯
6. 스페인 정부가 반년 만에 국가경계령을 풀면서 스페인 전역이 축제 분위기.
9일 자정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시 광장과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음주와 가무를 즐겼음.
영국에서도 오는 17일부터 6인 이하 모임이나 2가구 간 실내 만남이 허용되고 식당 실내 영업도 재개됨.
스페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령한 국가경계령이 9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해제되자 바르셀로나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두 손을 치켜들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스페인, 반년 만에 통금 해제
■광장서 마스크 벗고 환호성
■英도 성인 3분의 2 백신 접종
■17일부터 식당 실내영업 재개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
1.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
김밥 한 줄
2692원으로 1년전(2446원)보다
10.1% 상승
김치찌개 백반 6642원에서 6769원으로
4.75% 상승
짜장면
5115원에서 5346원으로
4.51% 상승
냉면과 비빔밥, 칼국수 0.85∼2.65% 상승
삼계탕 1만4462원으로 0%
삼겹살 1만6615원에서 1만6581원으로 - 0.2% 하락
즉석밥(100g) 614원에서 674원 9.8% 상승 그외
밀가루 3.4% 고추장 3.2%
치즈 3.1% 참기름 2.8% 상승했다.
반면 소시지(-2.6%), 시리얼(-1.8%),
라면(-1.4%) 등은
지난해 12월보다 하락했다.
제공: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역시 라면은
경상도 말로 "칼끼없다"
이 와중에 가격까지 내리다니...
2.
한라산을 등반 하려면?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일명 탐방 예약제다.
탐방 예약제는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막으려
그 수를 제한하는 조치다. 백록담까지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하루 1000명과 500명만 오를 수 있게 했다.
예약은 온라인 시스템으로
예약과 취소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현재 주말과 휴일은 탐방 신청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된다.
문제는 예약한 뒤 미리 취소하지 않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탐방 기회를 빼앗는 ‘노쇼족(族)’이다.
지난 1분기(1~3월)에만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탐방을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은
‘예약 부도자’는 무려 1만1981명이었다.
제주도는 처음 예약 부도를 내면
석 달간 한라산 탐방을 제한한다.
두 번째 예약 부도를 내면 1년간 제한한다.
하지만 실효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한라산외 국내명산인 지리산과 설악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곳의 노쇼비율도 거의 30%에 육박한다.
누군가의 방임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일종의 범죄다.
3.
이런집 어떤가요?
아래는 ‘스페이스웨이비’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6평(19.83㎡) 안팎의 작은 농막(시골의 작은 집) 형태의 집인 일명 ‘웨이비룸‘이다.
작지만 욕실, 취사 시설 등 필요한 건 다 갖췄다.
빔 프로젝터, 매립형 스피커 등 취향에 맞게 설비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6평 기준으로 옵션에 따라 3000만원 초반에서 4000만원 중반대다.
열에 강하고 소음 차단 효과가 좋은 내부 단열재와 내구성이 좋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했다.
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한 후
현장에 세우는 ‘모듈러 주택’ 방식의 시공을 한다.
제작 기간은 2주, 설치 기간은 2~3일이면 충분하다.
참고로 6평 이하 농막은 건축물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별장으로 한번?
누군가 말했다
애인과 별장은 생기는 순간부터
골치다.
4.
양식보다 싼 자연산 광어 ?
자연산 광어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5월 자연산 광어 물량 중 30% 가량을 유통했던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등 지역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자연산 광어 수요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현재 서천, 대천 등 서해안 주요 포구의 자연산 광어 경매 시세는 1kg당 평균 1만 3000원 내외다.
제주 및 완도산 양식 광어 도매 시세가 5월 들어 1kg당 2만원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3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자연산 광어 어획량의 약 90%는 4~6월에 집중돼
이 시기에 가장 저렴하며,
5월이 지나면 어획량이 급감하며
가격이 크게 오른다.
이마트에서 5월13일부터19일까지 자연산 광어회 450g을 1만8800원에 판매한다.
술 안마시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자연산 광어가 내 발목을 잡는구나....
5.
맛에는 여섯 가지가 있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그리고 지방맛(oleogustus)이다. 지방맛은 2012년 수용체가 발견됐지만, 맛으로 인정할지를 두고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맛은 온도나 접촉과 같은 물리적 자극이 아니라 특별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 화학적으로 수용체에 결합해 전기신호를 발생함으로써 뇌가 감지하게 되는 속성이다.
이런 점에서 쓴맛이 가장 유리하다. 쓴맛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毒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수용체가 25개로 가장 많다.
다른 맛들은 수용체가 각각 1~2개에 불과하다. 쓴맛 이외의 맛들은 목숨과 직결된 문제가 아니므로 굳이 극도로 민감하도록 진화할 요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6.‘백신 보릿고개’ 현실로
→ 어제 하루 1차 접종자 단 3명...
백신 1차 접종의 본격 재개는 빨라야 이달 말부터나 가능 할 듯.(문화)
7. 에베레스트산도 코로나로...
→ 중국 정상에 분리선 설치 추진.
코로나가 크게 번지고 있는 네팔, 티베트 쪽에서 등반하는 산악인이 섞이는 걸 방지하려는 차원...
그러나 6명이 서 있기도 힘든 정상에 가능하냐는 지적도. (헤럴드경제)
■코로나 감염 산악인 전파 우려
■티베트·네팔 입산 불허 연장선
8. 스마트폰 문자도 취소 가능해진다
→ 이통3사 ‘발송 5분 내 메시지 취소 기능’ 발표.
갤럭시S21부터 기능 적용.(헤럴드경제)
■이통 3사 RCS 채팅플러스, 갤S21부터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도입
9. 최저임금
→ 2000년 1600원에서 2021년 8720원으로 20년 사이 4.5배.
연평균 8.4% 인상.
이 기간 물가상승률은 2.3%, 임금상승률은 4.5%.
특히 지난 4년간 34% 올라.(헤럴드경제)
10. 보험사기 의료인 연 1000명
→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의료계 종사자 9643명으로, 연평균 1071명.
단순 금융범죄 이상의 의료, 사회 문제...(아시아경제)
■전문지식으로 환자 현혹…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실종
■손해율 급증·보험료 인상…소비자 피해 전가
11. 너도나도 배달알바...
→ 일반인 배달 '알바' 급증.
주요 배답앱에 등록된 배달원 수 지난해 연말에 비해 최고 7배 늘어.
배민 1만 →5만, 우딜 1만 →7만, 쿠팡이츠 1만 →5만. (중앙)
12. 빛과 그림자?
→ 문대통령 취임 4주년 회견에서 ‘4%대 성장률 전망’, ‘사상 처음 1인당 GDP 주요 7개국(G7) 국가 추월’ 등 강조했지만 1년사이 국가 채무는 100조 넘게 늘어.(문화)
13. ‘다크 초콜릿’
→ 설탕ㆍ코코아버터 등이 덜 첨가돼 건강에 유익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열량은 높다.
카카오 함량 56%짜리, 82%짜리 다크 초콜릿 100g의 열량은 550㎉, 605㎉로 둘다 밥 두공기 열량이다.(한국)
14. MLB 형제 선수 ‘구니엘’ 어머니날 맞대결... 어머니의 지혜로운 응원
→ 두 아들의 소속 팀(토론토, 휴스톤) 유니폼을 좌우 반반씩 붙여 만든 ‘반반 유니폼’입고 응원.(경향)
15. ‘기름 가득이요’, ‘냉면이요’
→ ‘~이요'가 지난 2월 표준어 보조사로 등재.
그전엔 ’기름 가득요‘, ’냉면요‘가 맞는 맞춤법이었다.
현실과 달랐던 ’~이오/ ~이요‘ 구분법이 없어 진 것. (한경, 열려라 우리말)
♧윤태화 노래모음 ♧
https://youtu.be/lop7w5jeB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