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고려선수


(참고자료 - 알럽바스켓공님의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ekpd1983&logNo=221477208781&referrerCode=0&searchKeyword=%EC%97%90%EB%A6%AD%20%EA%B7%B8%EB%A6%AC%ED%95%80

2순위 고려선수


(참고자료 - i love nba 골스포럼 게시판)
https://m.cafe.daum.net/ilovenba/8oiP/486?searchView=Y
나는 가끔 워리어스 팬들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너 레지 윌리암스 알아?
아주 깐깐한 내 기준에서 워리어스 밴드웨거너를 가르는 나의 기준은 레지 윌리암스를 아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건 워리어스 긴 암흑기를 거친 내 15년 팬 구력의 마지막 부심이다. 레지 윌리암스는 멋이라곤 한개도 없던 곤/황 워리어스 로고가 박혀있는 져지에서 파/노 베이 브릿지 로고로 넘어가는 시기에 뛰었던 수많은 워리어스 출신 언드래프티 스윙맨중 하나로 리그 하위권 팀으로써 드래프트 상위권을 노려야하는, 소위 말해서 탱킹을 해야하는 씨즌 후반기에 대활약하며 중하위권팀으로 만들며 이도 저도 아닌 씨즌을 보낸... 견인차를 한 선수중에 한명이기도하다.
물론 난 그런 레지 윌리암스를 비난 할 생각은 1그람도 없다. 레지 윌리암스라는 선수를 매개체로 볼 때, 그가 보여준 모습 자체가 워리어스를 오랬동안 응원했던 그 팬들이랑 통하는게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레지 윌리암스가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 굳이 풀어낼수 없어도 가슴 한켠 이해할수 있다면, 난 당신의 워리어스 팬으로써의 고충을 이해할수 있다는 뜻이다. 잘하는것도 그렇다고 아주 못했던것도 아닌 십수년간의 애매모호했던 나날들. 그 애매모호하고 무기력했던 기운에 너무 익숙해졌었나보다.
3순위 고려선수


(참고자료 - NBA매니아 NBA Magazine 섹션)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372&sca=&sfl=wr_subject&stx=nba+selects&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382&sca=&sfl=wr_subject&stx=nba+selects&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401&sca=&sfl=wr_subject&stx=nba+selects&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주요스토리 요약)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실시되는 메디컬 체크는 기본적인 사항들을 체크하는 다소 상투적인 과정이고, 이는 아이제아 한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는 비정상적으로 긴 아이제아의 팔,다리,손가락에 의아함을 가졌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에게 물어봤습니다.
"Have you ever heard of Marfan Syndrome?"
아이제아는 이 전혀 듣도 보지도 못한 질병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그의 혈액 샘플이 검증되는 동안 여러 팀들과의 워크아웃에 열중했습니다.
얼마 후, 담당의사는 급하게 아이재아와 그의 친인척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내용은 즉슨, 아이제아는 'Marfan Syndrome'이라는 5,000명중에 1명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 환자중에서도 특이한 유전적 돌연변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혈압 및 심박수 관리가 생명과 직결되기에 농구를 해서는 안된다는 진단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NBA는 리그차원에서 그에게 'ineligible' 선언을 했고, 그의 꿈은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리고, NBA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가 탄생하게 됩니다.
"With the next pick in the NBA draft, the NBA selects," Silver said, "Isaiah Austin."
NBA 총재 아담 실버는 그의 농구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드래프트 행사장에 초청한 후 15번 16번 사이에 NBA의 이름으로 그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또한 베일러대학에서 학위를 마친다는 조건 하에 직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
Marfan Foundation은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가 이 생소한 병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안내하였고, 다른 환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Standford 지역의 전문의 Dr.David Liang을 소개시켜준 것은 훗날 그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Liang 박사는 아이제아의 '대동맥 확장'을 억제한다면 그가 성공적으로 운동선수로 복귀할 수 있다고 판단한 후, 그에게 아마추어 동아리 활동을 제안함으로서 운동을 다시 시작하도록 권유했습니다. 아이제아는 세상에 다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고, 고된 치료과정을 이겨냈습니다. 비록 웨이트 계열 운동은 전혀 할 수 없었지만, 아이제아는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는데 노력을 다했습니다.
마침내 악몽같은 순간이 지나간 2년 5개월 후인 2016년 11월..
"I think there is risk. There's no way around that," Liang recalled of his conversation at the time with Austin. "There are risks associated with playing, OK? What do I think that risk is? I don't think it's super high. And so can I say that you're risk-free? The answer's no. Can I say that the risk could possibly be in the range of what's reasonable? And the answer is yes."
Liang 박사는 그에게 프로농구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음을 통보하였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안과 전담의사이자, 아이제아의 망막파열 응급처치를 맡았던 Dr.Gregory Kozielec은 언급했습니다.
"20년 의사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심각한 상황은 처음이다."
여러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아이제아는 오른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사물의 깊이를 인식할 수 없으며 실제로 그의 슛팅은 오롯히 'muscle memory'에만 의존한다고 합니다.
25살인 아이제아는 다가오는 시즌의 행선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시아에 남고 싶으며, 일본 혹은 '한국' 또한 유력한 행선지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역경에 역경을 극복하면서 조금 더 강해지는, 멋있는 농구선수 아이제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부 NBA 무대와 관련 있는 선수들이라 자료가 좀 있는 편이네요.
오스틴 선수의 스토리텔링이 참 감동적인데 KBL에 올지는 모르겠네요.
이 세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울산모비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세명다좋아보이네요.잘보았습니다
혹시 로드에대한얘기는없었나요?
브레이크때교체했음하는데요
로드 얘기는 없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못들었네요.
스토리 있는 저 선수는 느바까지 간다면 정말 감동이겠어요
레지 윌리엄스 한 때 개고생하다 팀이 강해지다싶으면 펭당하는 슬픈선수ㅜ
모비스 수뇌부에 NBA 현대차 법인 관계자 있나요? 죄다 네임밸류 좀 있는 애들이네요 오카포 데려오는거 부터 범상치 않음
레지가 골스때 그리고 느바때 모습을 보여준다면 핏마급이 될 거 같은데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오스틴은 한때 로터리 후보였었는데 시력도 잃었었군요.. 오게 된다면 블락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겠네요
이름들이 농구 잘 하는 이름인가 봅니다 다 이름은 낯설지가 않네욬ㅋㅋㅋㅋ
뚱떙이 슈터 레지 윌리암스라니!
아이제아가 왔으면 좋겠네요!! KCC는 결국 그냥 가려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