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앉아서 커피만 자꾸 마셨더니...만성 피로 부르는 뜻밖의 습관들
아침 식사 거르는 습관도 피로 증가시키는 원인일 수도
발행 2025.11.05 11:05 / 코메디닷컴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하는 작은 행동들이 습관이 되면 그로 인해 끊임없는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한 가지 예로써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연료를 채우는 일이다. 거른다는 것은 연료 탱크가 빈 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연료가 있어야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기력이 바닥나고 피곤해질 수 있다. 간단히 과일 한 조각이나 요구르트 한 병이라도 섭취해야 하루를 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 일상적 습관들 중 만성 피로를 부르는 행위들을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다=사람들은 책상에, 컴퓨터 앞에, 소파에 앉아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게 우리를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 절약’ 모드로 바뀌어 몸이 나른해 질 수 있다.
이에 더해 자세나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야 하더라도,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이는 게 좋다. 한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점심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거나, 짧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습관처럼 달고 산다. 하지만 하루 종일 여러 잔의 커피를 마셔대면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많아질 수 있다.
물론, 카페인이 즉각적으로 잠을 깨우고 에너지를 올려줄 지는 모르겠지만 잠시일 뿐이며 카페인이 분해되어 그 효과가 사라지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피로는 더 심해지고 또 다시 커피에 손을 뻗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커피 섭취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거나, 적어도 짧은 시간에 몰아서 여러 잔 마시지 않도록 한다. 가장 좋은 건 역시 물로 하루 종일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는다=이미 피곤한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운이 난다. 따로 시간 내 운동을 할 수 없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걷거나 집에서 요가 몇 동작이라도 해보는 등 하루 일과에 신체 활동을 끼워 넣어보자.
나만의 시간을 소홀히 한다=바쁜 일상에 치이고 일, 가정,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 우리는 종종 나만의 시간을 갖는 걸 잊는다. 하지만 속도를 늦춰 자신의 욕구와 관심사를 돌보는 일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붙이면 번아웃과 만성 피로가 올 수 있다. 책을 읽든, 반신욕을 하든, 자연에 나가 산책을 하든, 아니면 그저 조용히 앉아 생각을 하든 매일 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 작은 행동으로 인해 생각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이 날 것이다.
단 걸 너무 많이 먹는다=단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는 것 같지만,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랐다 떨어지며 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당 섭취를 줄이고 과일이나 견과류와 같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방치한다=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전반적인 건강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스트레스는 못 본 척 무시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무시하고 계속해서 나아가기만 한다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만성 스트레스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로와 압박감을 느끼며 번아웃이 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운동을 하든, 명상을 하든, 취미를 갖든, 믿을만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관리할 방법을 찾아보자.
출처: https://kormedi.com/2761906
현대인에게 피로는 흔하지만 종종 간과하는 문제이다. 낮에는 무기력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아침에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근골격계 부담과 활동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시간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등으로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되면, 근육 경직, 관절 통증, 피로감이 심화된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중 하나이다.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피로를 느낀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해서 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상태다. 피로, 소화계 이상,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철결핍 빈혈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겹핍 빈혈은 철분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적혈구의 형성이 어려워지는 상태다. 피로, 무기력감, 호흡곤란, 두통 등의 빈혈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만성간질환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 중 하나다. 간은 해독, 대사 조절, 영양소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만약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의 대사 과정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때 피로와 더불어 소화불량이나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4.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한다. 체내에서 에너지원인 당질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배출하므로 체력저하, 피로, 무기력,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5. 만성피로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은 신체적, 정신적 원인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병으로 아직 원인과 치료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만성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중 하나이다. 만성피로는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체내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다.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의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2. 규칙적인 운동, 3. 적절한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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