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082826 금요일
오늘은 8월 28일 금요일이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을 지나면 월요일. 8월이 다 갔다. 화요일부터는 우리 클로이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여 11학년을 시작하니 우리 모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다.
버케이션 씨즌(Vacation season)을 통해 휴가를 가졌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아와 새로운 한 해를 위한 정상적인 출근을 한다. 이것은 달력의 새해와는 다르다. 캐나다 정부의 공식 회계연도(Fiscal Year) 시작일은 4월 1일이며, 9월 시작을 '새해'처럼 내가 인식하는 것은 학기제(학년도, School Year) 문화 때문이다.
실제로는, 캐나다의 노동절(Labour Day)은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된 전국 법정 공휴일이다. 2026년 올해 노동절은 9월 7일 월요일이다. 그래서 9월 8일 화요일부터 모든 학교의 학생들은 개학을 한다.
그 날부터 뻐스의 운행횟수가 많아질 것이고, 자식들 학교 데려다 주기 위한 승용차들의 통행도 많아 질 것이고, 거리에는 사람들의 통행도 많을 것이고 학생들의 활보찬 움직임도 거리에 넘쳐날 것이다. 우리 클로이(Chloe)는 8시전에 여전히 스쿨버스를 집 앞에서 타야하고 오후에는 어떡할 건지 걱정이다.
올해 7월 달에 회사 이사로 승진한 며느리는 해외 출장이며 등으로 바쁠텐데 걱정이다. 큰 아들은 메니져 직책을 놓고 같은 등급의 다른 일을 한다고 하니 그 또한 걱정이다. 둘째는 트럼프가 자꾸 캐나다에 찡짜를 거니 회사가 영향받을까 걱정이다. 올해는 둘째가 좋은 사람(며느리 될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그것은 더 큰 걱정이다.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은 고집이나 미련이나 할 일없이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내가 잊고 털고 버리고 하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있다. 그래도 바빠지는 9월부터는 하라부지고 아버지고 시아버지이고 남편이기에 내 할 일을 후회없이 하여야 한다. 그렇게 큰 일들은 아니다. 그저 내 일 하면서 걱정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걱정하는 것이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다. 그래도 걱정해야 한다.
해 짧아지면 할매 운전도 더 조심해야 하고, 서서히 겨울 준비도 해야한다. 나도 5월에 이사 온 새로운 곳에서 맞는 겨울을, 별 탈없이 건강 잘 유지하며 직장 잘 다니면서 제대로 돈을 벌어야 한다.
곧 땡스기빙 데이가 오고 11월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클로이 생일이 온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고 새해. 내가 아프지않고 잘 간다면 올 년 말도 무지하게 바쁠 것이다. 죽을 것 같이 힘들면서 즐겁고 행복한 겨울이 되고 희망찬 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올해 지금부터 혼신을 다한 최선으로 행동하고 행위하여 년 말에는 보람된 한 해를 잘 보냈다 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위하여 오늘, 그리고 또 오늘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