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https://theqoo.net/square/3117014421
(밑에 요약 있음)
차에서 누군가를 보고 있는 탕웨이(h)
그녀가 보고 있는 길 위에는 아이유(s)가 있다
아이유를 쫓아가는 탕웨이
탕웨이는 아이유가 누군지 아는 것 같다
그런 탕웨이에게 아이유가 다가간다
- 왜 나를 보고 있지?
아이유는 탕웨이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둘이 향한 곳은 어느 집
그 곳엔 사진이 놓여있다
아이유와 그녀의 딸
"뚫어져라 멍하니 바라보는 시선 역시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닮아서일까"
닫혀진 창고를 발견한 탕웨이
아이유는 다가가 그 것을 연다
즐거운 악몽, 유쾌하지 않은 꿈
붉게 물드는 두 사람
탕웨이는 아이유에게 진실을 말하기로 한다
- 왜 너를 보고 있는지 물었었지?
- 너는 그 길 위에 있으면 안돼.
아이유가 서 있던 길은 탕웨이가 바라보고 있던 길, 엄마의 길
- 내가 널 가둬버렸거든.
- 사랑한다는 이유로
딸은 엄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가두게 된다
현실로부터 붉은 창고에
즐거운 악몽에, 유쾌하지 않은 꿈에, 어쩌면 자기 마음에
탕웨이는 괴로워보인다
엄마를 가두지않기 위해 엄마를 자신에게서 떠나라고 한다
그게 영영 그녀를 보지 못하게 되는 일이라도...
이야기를 들은 아이유는 그런 탕웨이를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 너도 여기 있으면 안돼.
탕웨이가 있던 곳은 아이유를 바라보던 곳, 딸의 장소
- 사실은 내가 널 먼저 보고 있었어.
아이유는 한눈에 그녀의 딸을 알아봤다
- 그녀는 먼 옛날 내 친구였고.
- 나도 그녀를 가둬버렸어.
그리고 똑같이 누군가를 가둔 경험에 대해 고백하는 아이유
푸른 현실 속 그들은 차 트렁크로 향한다
붉은 꿈 속 어느새 아이유의 위치에 있는 탕웨이
탕웨이의 위치에 있는 현실과 꿈 사이의 아이유
아이유는 진실을 알고 있다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까지
그리고 탕웨이가 마주한 것은 붉은 꿈 속 자신
그리고 푸른 현실 속 자신
아이유가 가둔 사람은 탕웨이의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
진실을 말해준 아이유는 슬퍼보이고
이야기를 들은 탕웨이는 혼란스러워보인다
엄마는 자신이 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를 위해 떠나라는 말에
떠나지않을거라 말한다
딸과 아이유는 갇힌 탕웨이처럼 누워 서로를 보고 있다
마치 서로를 가둔 것처럼
엄마와 딸의 세계 속에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아이유는 딸을 보던 눈으로 탕웨이를 바라본다
- 이제야 그 눈동자에 맞는 나이가 되었구나.
엄마는 딸의 미래를 본다
미래의 딸은 과거의 엄마와 만난다
탕웨이는 이제 안다
엄마가 먼저 나를 알아보았다는 걸
엄마는 모든 걸 알아도
나와의 만남을 위해 길 위에 서서 자신을 기다릴 거라는 걸
그러니까 이제 이 꿈에서 깨어나도 괜찮다
엄마를 만났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만약 꿈에서 깨 그녀가 없다고 해도...
현실엔 엄마의 진짜 인생이 있다
내가 가두지 않았던 시절
그치만 엄마의 사진은 엄마와 딸의 사진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엄마와 딸의 만남은 반복된다
서로를 가두고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두 사람
요약
현재는 곁에 없는 엄마를 꿈(환상) 속 에서 만나고
내가 엄마를 가두게(자유로운 본인의 삶에서의 격리)될 것이니
나 말고 엄마를 선택하라 하지만
엄마는 나도 너를 가두며(자신의 마음 속에) 살게 될 것이고
그 삶, 딸을 선택할거라 말한다
내 맘대로 해석이니 다른 해석이 있다면 말해주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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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jieuninus.com/board/free/8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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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jieuninus.com/board/free/80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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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x.com/rallarooyo/status/1760688161259483521?s=46&t=pVJgy84KCrRBcyW01iBujg
첫댓글 와 미쳣다
ㅠㅠㅠㅠㅠㅠ 뮤비 보는데 저절로 눈물이 나와...
뮤비 진짜 꼭 봐야겠잔아
눈물 와르르 ..
진짜 너무 좋음 눈물나
눈물나... 오버랩 나이프나이프 순한맛이다,,
예전에 엄마한테 엄마가 아빠 안만나고 엄마 인생 살았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했는데 엄마가 니 이빠는 안만나더라도 다른 모습이어도 너는 만났을거라고 말해줬는데 뮤비볼때 이 말 생각났음...눈물나
ㅠㅠ.................................. 근데 탕웨이 진짜 배우의 얼굴이다... 분위기 확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