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접목 '맥스버스' 선봬
맥스트가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맥스버스'를 소개한다.
맥스버스는 현실공간에 기반한 공간 컴퓨팅 방식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이다.
맥스트가 증강현실(AR) 원천기술과 D 공간 복원 구축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
맥스트가 제공하는 메타버스는 현실 같은 3차원 확장현실(XR) 공간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기존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다.
현재 20개 공간맴을 제공하며, 앞으로 서비스 가능 공간과 메타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공간을 다채롭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API를 제공하며, AR과 가상현실(VR)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맥스버스는 스페이스, 스페이스+뷰어, 스페이스+메이커로 구성된다.
CES에서는 스페이스+뷰어와 스페이스+메이커를 시연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뷰어를 통해서는 현실 공간을 그대로 XR 콘텐츠로 재구성한 새로운 메타버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객은 스페이스+메이커를 활용해 다양한 오브젝트 콘텐츠를 배치, 나만의 VR.AR.XR 공간을 꾸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회사는 CES 2023 당시 거리를 구현한 3차원 XR 공간 지도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메라 스캔으로 재현된 2023년 라스베이거스 공간 위에 스페이스+메이커로 자체 제작한 톤텐츠 에셋을감상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누구나 현실 기반 매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시공간 제약이 없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KCC글라스, 필름형태 투명안테나 공개
차 유리 부착...공간 한계 극복
KCC글라스는 LG전자와 투명 안테나 적용 차량용 유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9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를 통해 선보인다.
투명 안테나는 차량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지느러미 모양 사크핀 안테나의 공간, 디자인, 통신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장치다.
KCC글러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하도록 신제품을 개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