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빠다킹 신부님 홈피)
사실은..어제 주일 미사를 궐하였다...
이런걸 자유 게시판에 넣어도 되는 건지.모르겠다...난 저녁미사를 가는데..
항상 오전에는..쌩쌩돌이였다가..오후에는..아파진다...
성당까지 갔다가 도로 왔다...
언젠가......갑곶순교성지를 가야 겠다....갈멜에...2학기 성지방문을...갑곶으로 적극
밀어붛여야 겠다..가서...묘지에 기도도 하고....초도 불을 당기고..
강을 보며 나의 좁혀진 마음을 뻥 뚫어야지.....
갑곶을 두 번 갔다..한번은....어떤 선생님이랑..
한번은..지금의 남편이랑....
남편이랑 순대국밥을 사먹은 기억이 난다...ㅎㅎ 난 남편에게..별도 만들어 선물하고....
장미꽃도 학종이로 접어 만들어 주고..하다가...답동성당 구유를 같이 보고..
자유공원
에 눈쌓인..설경을 정말 아름답게 구경했다...
요번 겨울에도...꼭 자유공원을 가서.....사진을..찍어 여기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외지에서 20살 넘어 온 나와....태어나길 인천부터 태어나 인천밖에 모르는 우리 남편을 통해..
인천을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갈멜 2학년이 시작된다.....2학년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수녀님은..내 어려운 사정을 아셔서...무료로 해 주신다는게..왠지 가시방석에 앉은 듯 편하지가 않다..
수녀님도....헐벗고 굶주린 생활 하시지 않나!! 내가 기부하고 헌금해도 모자랄 판국에 말이다..
그래서 조금 다니던 식당에 연락해서......여름에....알바를 할까...생각중이다..일일 알바인데..이틀만 해도..
등록금 10만원이 모아지지 않는가!
남편도 힘들게 병원생활 하는데.....나도 열심히 해야지..
그리고 기도만 한답시고 침대에서 업어져 잠만 자니..알바 할때보다..살이 엄청 찐것 같다 -_-;;
꼭 갑곶에 가리라~~~~ 예수님이..기다리시는 것 같다..
어제 미사를 궐하고 묵주신공으로 대신 바치니...예수님이 나를 꽤나 기다리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제는 아프고 콘디숀이 안좋더니.......오늘은..기분이 좋고...콘디숀도...적당히 유지할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기도학교다. 겸손에 대해서 배운다..비소식이 온다고 한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비를 맞는 바닥처럼......겸손했으면 좋겠다..내 자신이....
첫댓글 오늘은..양식조리사 동영상을 못보고 나간다...버터가 잔뜩 들어간 양식 봐야 하는데..ㅋㅋ
몸이 쎄게 건강치 않다..오늘은..좀 쉬어야 겠다..
저도 강화 갑곶성지에 개인피정을 한 번 가고 싶어집니다.
힘들때 주님께 제가 가진 십자가를 다 봉헌하고 맡기는 편입니다.
기도가 되지 않을땐 촛불을 켜고 성모님을 가만히 바라만 봅니다.
그것 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되더군요.
힘내세요.
이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컨디션 잘 유지 하시길 ~~~♥♥♥♥
예~ 댓글 넘 감사합니다..마른하늘에..빗소식 같군요....^^;
키싱님께도 항상 평화를 빕니다......
한여름에 겨울풍경 참 좋은 피서 방법같군요. ~~
감사합니다 유엔오님도 평안하세요
"빗방울이 떨어지는 비를 맞는 바닥처럼......겸손했으면 좋겠다..내 자신이...."
저두요,,, 제 자신두요,,, 함께 겸손해지고파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비를 맞는 바닥처럼요...
수요 평일미사에 다녀오는데 비가와도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요,
겨울풍경 벗꽃에 여름 비소식까지
한해를 다 보는듯하네요,
크리스티나님 묵주신공이라 하시니까 엄마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엄마가 묵주신공 바치자고 하셨거든요,,ㅎㅎ
힘내시고요,,,,, 평화를빕니다 ^^
어인 귀하신 발걸음을..이리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