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투수운용]에 관한 글만 너무 자주 쓰는 것 같아서
주의 환기차,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역시 마음을 좀 달래보고자 다른 글 하나 씁니다.
여러분 [두산베어스] 하면 어떤 야수들이 생각나십니까.
김동주-김현수-최준석-이종욱-손시헌-홍성흔-고영민-오재원 같은 선수들이 생각나시죠
미러클 두산, 그리고 김경문 감독 하에서의 '화수분'두산을 이끌었던 야수들이요.
두산은 지금 .522의 승률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승후보라고 하기는 조금 부족하고, 특히 투수진에서 문제점이 많이 생긴 상황이죠.
그런데 이 팀의 야수진은 어떤 상황일까요.
먼저 올 시즌 성적표를 한번 보시죠

김동주가 부진합니다.
이종욱이 잘치지만, 아무래도 몇년 전 전성기때 보다는 조금 독함(?)이 떨어진 느낌이고요.
손시헌은 부진이 심해 2군으로 내려가서 저 리스트에는 이름도 없죠
김현수-홍성흔-최준석 모두 3할 언저리를 치고는 있는데
강팀 두산의 에이스 타자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성적입니다.
상위권 팀이라면 3할대 중반 정도는 쳐줘야 리딩히터가 되겠죠.
그런데 두산은 말입니다.
85년생 윤석민
90년생 정수빈
89년생 최재훈
87년생 민병헌
88년생 최주환
90년생 허경민
이런 선수들이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야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타수가 적은 선수들도 있지만) 죄다 고타율이죠.
김동주-손시헌이 부진하고
이종욱이 예전같지 않으며
김현수 최준석의 파괴력이 2%부족한데
그 자리를 스물다섯 언저리의 선수들이 저렇게 다 메워주고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정수빈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전부 군필입니다.
신고선수 최재훈은 (타수가 적지만) 2군에서 .533을 쳤고
계약금 6천에 2라운드 46순위로 입단한 최주환은 저렇게 성장했으며
정수빈-민병헌-허경민 세 사람이 기록한 도루는 한화 팀 도루보다 많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지만
오선진과 정현석의 성장세를 보며 흐뭇해하기에는 그 차이가 너무 크지요.
같은 리그에서 왜 이런 격차가 생겼는지 잘 생각해보고
그 차이를 줄여가는 것이 결국 리빌딩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2군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 기껏해야 작년부터인데
7~8년 후에는,
그러니까 [류현진 키즈]들이 프로 선수가 되기 시작할 즈음에는
우리도 저런 라인업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격하게 동감합니다 리빌딩은 단기간에는 절대 안될듯요!
선수들 힘낼수있게 계속 응원하렵니다ㅋ
작년부터 제바람은 리빌딩이였습니다. 엘지처럼 10년은 채우지 말고 18년도 전에는 리빌딩해서 4강에 들어보자. 이것이 바람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순위가 꼴지이던 아니던 의미가 없습니다. 야구 1~2년 볼 것도 아니고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 동안에는 좋아하는 팀이 바뀔리도 없으니 몇년 더 암흑기에 있다고 문제 될 것이 없는 것이죠. 암흑기도 암흑기 나름에 재미를 찾으면 그만인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암흑기라도 상관없으니 리빌딩만 제발~이라는 바람이 선수들 걱정만 하게 되는 상황으로 바뀔 줄은 몰랐네요. 제발 지금부터라도 승패에 연연해하지 말고 리빌딩에 중점을 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화가 리빌딩이 제대로 안된 책임은..시설투자를 안한 구단에게도 있지만, 3년간 하위팀을 맡으면서 괜찮은 선수하나 제대로 못키운 한대화감독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가 있을때 코치진의 능력도 문제구요. 엔씨와 두산을보면 정말 김경문감독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팀 김감독은 좋은 재료를 맛있는 밥상으로 만드는 재주는 뛰어나지만, 좋은 재료가 없을땐 밥상차리는 방법을 모르는 분인것 같아요
일단 두산은 우리와 동일조건이 아니죠. 비교대상 제외하겠습니다. 엔씨는 한감독 책임이라기보다 코감독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죠. 생각해보세요. 만약 지금과 동일한 양팀 구성에 감독만 바뀌었을 경우 과연 어떤 모습일까를 말이죠. 기본적으로 한감독이 성공적인 감독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지금와서 한감독에 책임을 묻는다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
엔씨는 한감독 책임이 아니라 코감독 책임이라는게 무슨말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한감독때 리빌딩 안된걸 지적한게 무책임한 행동이라구요?
ㅎㅎ뭘 책임져야 할지 모르겠네요
한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리빌딩 할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얘깁니다. 질적양적으로 모두 다요. 한화 야구 꾸준히 보셨다면 2군 구장이 언제 생긴지 당연히 아실테고 수년동안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조차 하지 않는 해가 있다는 것도 아실테죠. 두산이 잘 나가는 건 본문에도 있는 것처럼 주전의 공백을 매울 백업 선수들의 활약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손에 쥐어주지 않고 리빌딩 못했다고 하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엔씨는 창단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생팀이죠. 선수를 키울 조건이 많이 부족했던 그런 팀이란 말입니다. 코감독 역시 마찬가지죠. 얼마전 완공한 2군 구장에 얇은 선수층 떠난 류현진 외 많은 선수들...그러니 두 팀은 굳이 비교를 하자면 같은 출발선에서. 올시즌을 시작한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얘깁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엔씨에게 마저 순위를 지고 있다는 부분은 코감독에게 책임이 있다는 얘깁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랑 의견을 주고 받을 땐 ㅎㅎ 이런 건 빼고 작성하시는게 바람직 할 듯 합니다.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표현을 쓴것때문에 기분나쁘셨나요? 저 역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표현에 기분 나빴습니다. 저는 한감독을 개인적으로 실패한 감독이라고 꾸준히 생각했고, 그는 리더보다는 충실한 참모역할이 맞는분이라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비판적 시각으로 댓글남겼는데, 무책임 하다고 하면. 저역시 기분 나쁘죠. 한감독을 옹호하시는 입장에서 보시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생각되실건데, 그럴땐 무책임 하다는 표현보다 본인과는 생각이 다르다라고 쓰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첫 댓글은 해석없이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구요. 해석 읽어보니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ㅎㅎ표현은 죄송합니다.
휴....이런암흑기가 몇년이지나야 가을야구볼수있을까요
앞으로도 6년이면 너무길다ㅠㅠㅠ하
무슨 리빌딩을 그렇게 오래 잡습니까? 프로 구단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그룹이미지도 있고....현 국내 야구는 모구단의 홍보의 목적이 강하기때문이 꼴찌 이미지를 좋아할 구단주는 없을겁니다. 2군 구장도 있으니 최소 2-3년 안에 성과가 나와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운동장 뭐 이런문제 보다는 선수들의 마인드가 더 큰 문제인거 같은데요.
요즘 엔씨 하는거 보면 리빌딩이고 선수 육성이고 한화처럼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는 다른 더 큰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확실히 한화선수들은 뭔가 하고자하는 정신력이 부족해보입니다
3년 내에 안되겠죠?
저도 왜 두산선수들이 왜케 잘크고 툭툭 튀어나오는지 진짜 궁금하고 또 너무 부러웟는데....역시
가장중요한것이<<<<뎁스>>>>> 좋은선수가 여러명잇어야 화수분야구가 된다는것.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선수가 너무 많고 지금 내야가 터질라해도 또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라운드에서 더 채울려고
내야수뽑는다는 얘기가...잇네요...
7~8년이라... 휴우~
2008년부터 생각하면서보면 빠를지도모르죠
언급안된선수가 한명있긴한데요...오늘 선발중견수로 나온 박건우 선수도 근성있어보였습니다. 펜스에 부딪히는 경험부족의 수비를 하고도 다음회에 1루로 출루하고 도루하고 에러때 3루까지 그리고 결국 홈까지 오는 그 과정이 두산이 역전하기에 충분했던 요소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물론 오늘 한경기만 보고 이야기하는건 섣부른거 알지만 오늘 두산을 보면서 조만간 이종욱이 쉬워도 지장이없겠다..이런생각을 했으니깐요..
매해 투자를 안하다가 작년이라도 투자를하여 선수들좀 많이 육성했으면 합니다..한화도 6~7년후에는 무조건 4강에 드는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6~7년후에는 우승한번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