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키가 대머리는 훌렁까지고 얼굴이 주름도 많으며 이빨은 틀니를 해서 그렇지 이 시건방진녀석이 실은 나보다 나이가 두살이
나 아래인 동료대원이다. 나는 오히려 동생같이 보이고 동안이라 얼굴도 탱탱하고 이빨도 전부 내것으로 쌩쌩하며 야간에 초소
에서 조는 법이 없이 멀뚱멀뚱하니 야동만 잘 보고 있다............. 호홍^^
솔직히 경비원들 야간에 초소에서 졸지 않느놈 있으면 나와보라하셔 그건 순 거짖말이거나 아니면 불면증 걸린 환자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진짜 인간이라면 생리현상으로 조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졸지마라며 아파트 경비같은 경우에는 갑질주민에게나
또는 동대표라는 인간들에게 걸리면 시말서 아니면 연말에 짤린다. 재계약 안해주고 집에 가서 애보라고 한다.
좌우지간에 그건뭐 그렇다치고 어제 새벽이 였다 교대하려고 가니까 교대자 꼬라지가 이모양이 였다
하도 달게 자길래 깨우기도 미안하여 살짝 한 방찍었는데 사진 찍는 줄도 모른다. 누가 외부인이 보면 좀 곤란할 것 같아
나중에 출입문을 최대한 톡톡 적게 쳐서 깨웠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뭔가 사람이 기운이 없고, 잠자는 모습이 좀 연민의정이 갔다.
말수도 없는데다가 평소에 재미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나는 혼자 까불락이고 있는데 멍하니 어느 한곳을 눈을 주시하며 멍때리
고 앉아 있는 녀석을 보면 좀 어디가 아픈가 아니면 고민이 있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살짝 깨워놓고 24시 편의점에 가서 우유랑 빨대 하나랑 그리고 핫바라는 길죽한거 하나 사서 전자렌지에 데워 갖고
갖다줬다. 기운이 없어 보이니까 먹으라고 했다. 아무래도 박봉에 시달리며 식대빼고 담배값뻬고 용돈빼고 나면 항상돈이
모자란다고 하니 먹는데 시원찮아 바짝말라있어 야간에는 초소에서 힘없이 조는 것 같다. 그게 또 마음이 아프고 시려온다.
지난번에 사먹인 소머리국밥을 이번주말에는 또 사먹여야 겠다, 혼자사는몸이라 누가 영양을 챙겨주지 않은 것 같은데 나라도
조금 도움을 줘야 겠다 늦으막이 나이들어 뭘 벌겠다고 나와서 밤샘하며 조는모습이 너무 슬프다.
동지여 전우여 기운내라! 사는게 뭔지 참말로 우리도 너무 어렵게 살아가는 것 같다
팔자가 더러버 그런가보다 그래도 우리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자 굳세게 졸아도 살아가자!
나도 교대하고 좀 졸아야 겠다..... 우리서로 졸아도 봐주자 알았지?
호홍^^
첫댓글 군에서도 위병소 근무나 초소 근무도 두 시간 이상을 시키지 않고 교대 근무를 시킨다.
상기 직장은 아침 출근하여 다음날 아침에 퇴근 하는 격일제 근무로 전해지고 있다.
사람의 생체리듬학상 아침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밤 늦게 새벽 까지 한번도 졸지 않으면 죽습니다.
조르을도 요령있게 자야합니다.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입니다.
그리고 갑사에서도 최소한 두명을 투입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수고 많습니다.^^
하하하하.................. 그래요 자는 것도 기술이고요
요령 맞습니다 반드시 눈을뜨고 졸면 아무이상없지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보안경비라고 해서 빌딩의 경비인데
야간에는 다행이 갑질하는 인간들이 하나도 없어 만판
잡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속 본인이 이 사진이 이렇게 게시된 것을 안다면?
아무리 친하고 아래연배라 하더라도 이렇게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시는 것이...
염려되어 이런 댓글을 답니다.
부디 용서를...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포토스캐이프 특수효과로 일부 눈부위를
작업하긴 했는데 좀더 가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고뭐 사진을 나쁜곳에 사용한 것은 아니고
우리의 실상을 알리는 차원이니 뭐 이것이 제모습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 해 보여
훈훈 합니다
다음에 소머리 국밥 드시고 차마두님 따신
마음에 기받어 힘내셧으면
좋겠네요
사실 같이 근무하다보면 이런저런 인간이기에
불편한점도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적이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아마도 그게 나이를 먹었다는 반증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닥쳐오는 노후의 삶을 아름답게 구사하시는 '차마두 작가님' .....
누구나 삶의 끝자락에는 어려움과 비참함이 함게 공존합니다.
글속에 따듯한 인간애를 그리고 있으며 ,서로 어려움을 배려하시는 차마두작가님의
따듯한 인간애를 그려봅니다.
보잘것 없는 저에게도 그렇게 대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감니다.
삶의이갸기방의 글은 쓰다보면 ,자랑아닌 자랑도 , 슬픈가슴아픈사연도 그리는데
그걸 가지고 폄하하고 비하하는 태도에 격분합니다 .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나이드신분들이 자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 수만있다면 뭐든지 도와드리고 싶은마음입니다 길거리에서 박스줍는
분들을 봐도 그렇구요 같은 직장동료를 봐도 자꾸 마음이 아파요
저역시 남들이 보면 그렇겠지만 요즘은 점점 더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죽곡선생님은 절대 보잘것 없는분이 아니십니다
훌륭하신 문장가님이십니다 절대 자신은 과소평가하시지 마세요^^)
차마두님의 인간미가
물씬 납니다.
이래서 제가 차마두님의 팬이 되었지요.
어쨌거나 착한 마음씨...
그거 하나만 봐도
차마두님은 좋은 사람이니까...
정말 제가 착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이제 사회약자들을
보면 마음이 자꾸 약해집니다. 내 힘닿는한 다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모두들 힘차게 씩씩하게 건강하게 그렇게들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우리 카페님들도 모임에 가보면 작년보다 좀 달라진 모습을 볼때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마음속으로는 좀 시립니다. 늙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우리 늙지말고 사는방법이 없을까요?
우슁!
과대포장이 많은 카페에서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차마두님의 순수함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아유~~우리카페에는 진짜 순수하신분들이 많아요
기우방장님의 진솔함도 그렇고 매화향기 방장님의 거짖없는
순수함도 많은 영향을 받고있으며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실감나듯
고무적 현상으로 생각하며 감사 드립니다^^
(차마두는 곡 죽어도 절대로 포장을 하지 않고
발가벗고 있는 그대로 다 보여 줍니다^^)
@차마두 가끔 너무 벗어 걱정임 ㅎㅎ
@나온유 요즘은 추버서 좀 덜벗어요
호홍^^
인간의 생채리듬은 어느 누구든 다르지않습니다~~ 나도 그럴수있다는거죠, 현 사는방법이 다를뿐 ^^^
그렇지요 인간이기에
누구나 다 같을 것입니다^^
낮엔 돈벌고 밤엔 잠자야하는디 그게 아니면
생체리듬이 깨지게 마련이지요.
누가 어떻게 잘 극복하고 지내는가는 모두 본인의
몫이지만 모두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사는날 까지는 모두 건강하게 그렇게
살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없어 보이는 것도
아파하는 것도 보는것이 마음아파요
졸아도 어쩔수 없지만...
쫄지는 말고 씩씩하게 삽시다요.
그래요 건강하게 살자구요^^
귀여우시고
착하기 까지 하시는구나
차화백님 쵝오예요
호오홍.'''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정 많고 따뜻한 인심이 보입니다
남을 생각하는 고마운 깊은 배려
본심의 마음 가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나이가 들어가니 가식이 없어지고 솔직하며
남을 배려하는 의식이 이제야 조금 생기는 것 같아요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