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댈라스입장에서는 센터포지션 강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합니다. 라쉬드 월라스가 근래 들어 외곽슛에 재미를 붙이면서 바깥으로 나도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이선수는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주로 보는 선수죠. 포틀랜드에 있으면서 사보니스,브라이언 그랜트 등과 함께 뛰며 스몰포워드도 자주 보긴 했었지만 이 선수는 센터 포지션도 깔끔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즉 재미슨은 기껏해야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막는데 그칠 선수라면 라쉬드 월라스는 상대편 스몰포워드에서 상대편 센터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댈라스에서는 지금 장신 센터를 막을 선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즉 노비와 쉬드가 분담해서 상대편 센터를 막는다면 샤크를 제외하고 특별히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갖춘 선수가 없는 서부에서는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앤투안 워커보다 라쉬드 월라스 측히 아무래도 서부의 빅 포워드를 막는데도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수긍이 가는 딜입니다. 디펜스 면에서 월라스와 웰스가 핀리와 재미슨에 비해 앞서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는 댈라스 입장에선 수비강화의 측면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틀랜드입장에서는 폭력사태로 홈팬들의 외면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본지 웰스와 테크니컬 파울 전문가 쉬드가 떠나면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도 좋아 보이기 때문에 강한 멤버를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핀리와 재미슨 등 말썽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과 함께 2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자크 랜돌프가 주전으로 들어온 이후 쉬드와 랜돌프의 시너지 효과따윈 없었던 포틀랜드 입장에서 재미슨과 랜돌프 포지션이 겹치지 않는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것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첫댓글 음...제가 큐반이라면 워커-브래들리 와 데일데이비스+@를 원햇을듯...물론 샤크를 확실히 막을수는 없겠지만 데이비스 정도의 하드워커가 댈라스에겐 필요한 입장이죠.어짜피 노비츠키가 밖으로 돌아다니는 스탈이라면 워커보다야 재미슨이 스타팅으로 나오는게 훨 균형이 맞구요.(포틀의 입장은 전혀 고려를 안함..ㅡ_ㅡ;
핀리를 내보내는걸 보니 이제 댈라스의 리더는 노비츠키라는걸 못 박은듯 싶습니다.솔직히 리더 얘기나오면 분분하자나여.노비츠키다...아니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핀리가 아직 리더다...머 이런식으로...포틀 입장에서도 문제아?둘 보다는 착한?둘이 훨 날듯...-_-;
계속 돈 넬슨이 토니델크를 주던 가드로 출전시키면서까지 재이미슨을 식스맨으로 활용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라면 내쉬-핀리-재이미슨-워커-덕의 라인업을 이용할 텐데 말이죠.
마이클 핀리가 요즘 포워드로 출장하며 너무나도 극악의 부진을 보여서 이런 루머가 나오는게 아닐지.. 하지만 마크 큐반이 얼마나 사랑하는 핀리인데...보내겠습니까? 루머일것입니다!!!!(자기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