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블로거의 힘입니다.
초기에 쓰던 KJP사의 탱크패드가 내구성이 다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지 어언 한달여.
(관련 포스팅 : 탱크패드&니그립패드 작업 << 바로가기 클릭!! )
솔직히 말해 새로운 탱크패드를 살 여력이 없어서-;;;; 지저분하지만 걍 타고 다녔습니다.
이정도로 처치불가능하게 떠버리고, 찣어져 버렸습니다 ㅠ_ㅠ...
초기에 제가 잘못붙인 탓도 있겠지만, 패드 크기가 너무 커서 탱크카울의 굴곡진 부분에 의해 끝이 살짝(!?) 떠버린 탓도 있는 듯 합니다.
탱크패드 역할이래야 뭐 드레스업 + 탱크카울 기스 방지 뿐인지라,
좀 지져분해 보이지만 성능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스티커리무버+새로운 탱크패드 구매 할 정도로 넉넉치 못한 지갑 사정때문에
(해봤자 2~3만원 밖에 안하겠지만, 우선 귀.찮.은.게 제일 컸음;;;
쉬는날이 하루밖에 없는데 이것저것 사러 돌아댕기기도 귀찮고,
뭐... 소모품 바꿔주기도 빠듯빠듯 해서 ㅠ_ㅠ...)
참고 참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 화요일에 Diploma/영민형이랑 노량진에서 한잔 걸칠라고 영민형 집으로 찾아갔었는데,
제 탱크패드를 보더니 형은 클레버울프 탱크커버 씌워서 예전에 쓰던거 있다고 탱크패드를 던져주심.
으...으아닠!!! 던져주신 패드는 바로, 테크스펙의 탱크패드 였습니당!! ㅋㅋ; ( 신품가 3만5천원의 최상급 탱크패드 중 하나. )
(테크스팩은 스네이크 스킨의 니그립패드로 유명하죠~? ㅎㅎ 테크스팩 니그립 패드 리뷰 << 바로가기 클릭~!!)
영민형 ㄳㄳㄳ
다음날 바로 스티커 리무버를 사고,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차량용3M 테이프를 구하러 가기 귀찮아서~;;;
기존 탱크패드 제거 후 스티커 리무버를 사용해 스티커때(?),똥(?), 잔사를 -_-a;;; 제거 했습니다.
낮에 신나게 타고 들어와서 밤에 작업함;;; 기존 탱크패드를 제거했더니, 저..저..저!!! 더러운 스티커 똥들!! ㅠ_ㅠ
스티커 리무버를 뿌리고, 2~3분간 대기후에 극세사 천으로 미친듯이 문질러 줍니다.
생각보다 잘 안지워집니다~;;; 진짜로 손가락 뼈가 부러져라 문질렀습니다 ㅠ_ㅠ ( 덕분에 땀 뻘뻘~;;; )
약 20~30분간의 공들인 작업 끝에, 탱크카울을 깨끗하게 만들고
(잔기스 지못미 ㅠㅠ)
이날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방에서 작업해야할 게 있었거든요~;;;
영민형으로부터 던져진(?) 탱크패드는 보관상태가 좋지 않아서 탱크패드 뒤쪽 접착제 부분에 모래가 잔뜩묻어 있었습니다.
그대로 사용은 절대불가. 그래서 스티커 리무버를 이용해 잔사를 제거해 줍니다.... ㄷㄷㄷ;;
스티커 리무버를 뿌리고, 2분간 대기하자 저렇게 똥(?) 들이 올라옵니다.
장갑을 끼고, 물티슈를 이용해 마구마구 문질러주자, 저렇게 스티커 똥(!? 써놓고 보니 진짜 똥같이 나왓네 -_-;;;
음... 콧물인가???;;; 가..가x같기도 하고;;; 쨌든, 지저분해 보임 ㅋㅋㅋ;;)들이 나옵니다.
끝도업이 나옵니다......
물티슈 버려가메 계속 문질러줘도 계속 나옵니다..........
개콘 틀어놓고 한시간 동안 소리만 들으며 작업했습니다 ㅠ_ㅠ 나 개콘 엄청 좋아하는데~!!!;;
물티슈 두봉지 다씀;;;
오늘 사용한 스티커 리무버. 성능은 완전 그닥인듯. 음... 아닌가..? 원래 이렇게 힘든가???;; 쨌든,
다이소에서 2천원에 득템. 비싸 젠장;;;
약 한시간 삼십분;;;의 작업끝에 깨끗해진 테크스팩 탱크패드의 뒷면.
또다시 과오(?)를 범하기 싫어서 클리어 파일에서 과감하게 한장을 뜯은 후, 탱크패드를 안에 집어넣고
베란다에 잘 널어놓았습니다. 유/수분기가 다 날아가야 남은 작업을 감행할 수 있을테니까요 ^^~!!!
그리고 2일 후.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멀리 공항 이마트 까지 가서 차량용 양면테잎을 사왔습니다.
(왜 가까운데는 차량용 양면테잎 파는데가 없는거야 ㅠㅠㅠ)
오늘의 작업 도구들. 대략 스티커 저만큼 사는데 9천원이 조금 넘게 듭니다. 모자랄까봐 넉넉히 샀는데,
저 넓적한 테잎은 한개 덜사도 될껄 그랬어요~;;; 차량용 양면테잎 중에서도 외장용으로 샀습니다~!
내열성이 150도 가까이 되는 테이프들인지라, 한여름에 탱크에서 올라오는 열기에도 녹을일은 없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부착력도 강하지만, 땔때 잔사(찌꺼기)가 남지 않는 다는 장점도~ *-_-*ㅋ
무엇보다, 때었다 붙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카울 교체시에도 탱크패드와 니그립패드는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ㅎㅎ
요고이 바로 포인트! 헝그리 라이더에겐 테크스팩 니그립패드와 탱크패드 가격도 좀 부담된답니다 ^^;;
우선 테이프를 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면적에 맞춰본 후에,,, 가닥이 잡히면 바로 부착!
한장 똭! 붙이고 남는 부분은 칼과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었습니다~;;;
차량용 양면테이프라 그런지 두꺼워서 잘 안잘림 ㅠ.ㅠ
작업의 흔적들;;;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잘 된 듯 싶습니다. 최대한 테이프 아끼느라 남는 면적 잘라냈던걸 다시 작은 면적에 붙이고,
남는 부분은 좁은 롤테잎을 이용해 가공 후 부착 완료~~~!!! 비는 곳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완전 자화자찬 이지만, 사실이잖아요!? ㅋㅋㅋ;;)
작업 마무리하고, 뒤집어서 상태 확인해 줍니다. 크게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으니 나름 성공~^^;;
그리고 또 2일이 지나고, 오늘에서야 새로운 탱크패드를 깜알이에게 선물하러 갑니다 *^^*
태풍 볼라벤을 피해 지하주차장에 피신 시켜논 깜알이 ^^*
다행히 비도 얼마 안오고, 지하주차장이라 바람도 불지 않아 아무 피해없이 잘 지나갔네요 ㅠ_ㅠ
잘있었니 깜알아~? 형 보고 시퍼찌 ㅠㅠ??;;;
니그립패드를 붙여주기 전에 다시한번 탱크카울을 광날떄까지 박박박박 문질러서 닦아줍니다.
저번처럼 니그립패드가 또 떨어지면 안되니까요 ^^~
스티커를 제거하고 재빠른 인증샷.jpg
먼지가 앉으면 안되기 때문에 3초만에 사진찍고 바로 부착~!
완성입니다앙~!! *^^*
어떤가요~? 좀 예쁜가요 ㅎㅎ??;;
니그립패드도 태크스펙이기 때문에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카울 자체도 검정이라 조화를 이루구여~^^ㅋ;;;
다시한번 탱크패드를 적선해주신 영민형께 감사를. ㅋㅋㅋ;;
결산 : 니그립패드 (0원) , 스티커 리무버(2천원), 차량용 양면테잎(9천2백원) = 도합 11,200원에 니그립패드 장착 완료~!!!
(생각해보니 그냥 이름없는 메이커껀 7000~8000원 하는데, 작업하는데 돈이 더듬 -_-ㅋ 그..그래도 내껀 비싼거니깐~!!!
하면서 자기만족중입니다 ㅠ.ㅠㅋㅋㅋ;; 이쁘면 됐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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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욕 봤다^^
ㅎㅎ 뭘요 제 바이크 제가 꾸미는건데여 뭐 ㅜ.ㅜ
돈없으니 몸이라도 바지런해야(?) ㅋㅋㅋ;;
탱크에 남아있는 탱크패드자국은 휘발유 살짝찍어 닦는게 제일좋더라구여..스티커자국들도 그렇고...5초면 된다는..힘줄필요도없고 기스걱정도없고...
완벽히 하기위해 휘발유묻은 부위를 물청소한번해주면 더좋구요~
휘발유는 도장면에 손상을 준다해서 ㅜㅜ 그냥 휘발유로 할껄 그랬어요 ㅋㅋㅋ;;
저도 뺑이친 경험이많아서 ㅋㅋ 흐르는 물로 닦아주면 되더라구요~ WD도 괜찮구요~
탱크패드가 니그립패드랑 잘 어울리네요. 추천 10점 드릴게요 ㅋㅋ
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빠진거 있어요 ㅎㅎ물티슈두봉~^^ 무늬와 재질이
참 맘에드는 패드네요.
ㅎㅎㅎ;; 그렇군요...! 에이 까지꺼 그냥 볼일보고 썼다고 치죠 뭐~^^
ㅎㅎㅎ^^ 저도 패드하나 살려고 보고있네요ㅎㅎ
테크스팩 추천합니당 ㅎㅎ
3만원 입금해
ㅇㅇ 성공해서 십년후에 꼭 갚겠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