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쉬는 날이라 삼각지에 술 한잔 하러 갔드랬죠.
사실 양념쭈꾸미삼겹살을 맛나게 하는집이 있어서 거길 가려 했는데 만석..
웨이팅은 절대 안하는 주의라 아쉬움을 접고 다른곳으로 향했습니다.
새로운데를 뚫어보자!! 해서 들어간곳이 영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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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출구로 나오시면 요골목이 보입니다. 대구탕골목이죠~~
원대구탕이 제일 유명한데 뭐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96/13_cafe_2008_10_31_13_47_490a8ca08850a)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시다가 여기!! 석쇠한판 끼고 좌회전~~
들어오시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영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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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디갈까 망설이다가 식당 안쪽에 보이는 신발장에 신발이 가득~~
"오홍~ 대박집이셩??" 도박하듯이 들어갔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좌석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이하게 다락방도 있더군요 ㅋ 물회를 먹으려다 주변에 다들 막회를 드시길래 막회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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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하고 밑반찬을 안찍었네요.. 밑반찬 세종류 나오는데 다 맛있네요.. 콩나물국 나오구요.
막회 (중) 의 모습입니다. (18000원) 척봐도 양이 엄청나죠.. 가자미세꼬시,배,쪽파,양파,오이,청양고추,무생채,쑥갓,통깨..
양념장도 안찍었네요 제길슨. 저걸 앞접시에 덜어서 양념장 넣고 비벼 드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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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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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하셔서 맛나게 드심 되는겨!! 아.. 맛있네요..
갠적으로 세꼬시는 뼈씹혀서 싫어하는데 뼈가 엄청 얇아서 거의 느껴지지도 않네요.
양념장이 매우 맛납니다. 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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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빠질수가 없겠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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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이것저것 물어보는 제가 귀여웠는지ㅋ 서비스로 주셨네요. 영덕에서 온 홍게~~
맛있게 먹고 2차를 갔다가 떡실신되서 귀가..
아~~ 이곳 추천할만하네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의 선도도 굿이고 음식들도 다 맛있네요. 양도 대박.. (남겼음)
그런건 둘째치고 사장할매하고 아주머니들이 다 푸근하고 친절하셔서 내집같고 너무 좋습니다.
디카를 흘리고 나와서 찾으러 다시 갔는데 저보다 더 걱정하면서 챙겨주시더라구요.
제 엉덩이 툭툭 치면서 다음에 또와~~ 요러시고 ㅋㅋ
제가 자주 가는 맛집들을 하나씩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남의 사진 퍼오기도 뭣하고 해서 어제 디카 고친 기념으로다가 사진 좀 찍어 봤습니다.
앞으로 종종 맛집 자료 올리고 할게요~~
2탄이 언제가 될지.. ㅋ
첫댓글 와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가보고 싶네요.
ㅡㅠㅡ 츄릅...
와 집 근천데 몰랐네요
앞으로 이런거 자주해주세요 !!
그 분은 아니지만 닉네임이 무섭네요... ^^; 좋은정보 감사해요~ ^^
그때 아이디 바꿀까 고민좀 했졍... ㅋ
와.. 이건 테러 수준이네요. 아.. 배고파ㅠ.ㅠ 저녁 굶어야 되는데 ㅠ.ㅜ 맛집인거 같으면 멀어도 찾아가보는데...삼각지라니 장소도 괜찮네요. 꼭 가봐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1회 연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ㅋㅋㅋ
막회...전 과메기도 끌리는데여...
주인할매가 자기네 과매기가 그렇게 좋은거라고 자랑하시더라구요. 나갈때 제입에 하나 넣어 주셨는데 전 과메기를 시러해서.. 걍 우물우물 꿀떡하고 "맛있어요" 그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