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후기 마니 뭐니 머니??? 머니 뮈니??? 너 진짜 맞니? 네 저 진짜 뭐니머니 입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꽈악 꽈악!!! 요란한 까마귀 알람 소리로 잠이 깹니다 커튼을 여니 비가 올 듯 컴컴하고 어제 승리의 미열로 인해 코로나인가 잠깐 의심하지만 빤스만 입고 잔 저를 발견합니다 부끄부끄
오늘은 신과 약속한 목욕재개를 하는 날 간단하게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어제 과식과 과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만 오면 입맛이 땡깁니다
특히나 밥 위에 얹어 먹는 명란젓은 입맛을 한층 돋굽니다
오늘 또 신을 영접하기 위해 정갈한 몸가짐을 위해 세이류 온천 송영버스를 타러 텐진으로 갑니다
도착시간 9시 50분 근데 버스가 안보입니다 당황스럽습니다 분명 이 지도가 위치가 맞을건데... 아뿔사 다시 보니 UFJ 은행 앞에서 정체도 모르는 할배들을 믿고 함께 기다리고 있었던겁니다 헐레벌떡 송영버스 장소로 뛰어가서 간신히 세잎!!!
언제나 인생은 아웃이냐 세잎입니다
버스를 타니 긴장이 풀립니다 스르르 잠이 듭니다 어느 순간 야 이새끼야 일어나!!! 빚도 못갚으면 땅 파야지 영화 속의 사채업자 대사가 아닌 부드러운 기사님 음성에 흠찟 놀라 산에 도착한 저를 발견합니다
온천에 몸을 담구니 기분도 한층 업됩니다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온천은 지금이 딱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느낌이 좋습니다
온천을 마치고 내친 김에 망가소코에 가서 어제 보다 더 큰 에바 초호기와 의리상 루팡3세 신님을 영입합니다
하아 신님의 귀염뽀작과 늠름한 자태에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온천도 했겠다 몸이 노곤노곤 기온까지 갈 여력이 없어 4시경 본진 근처 타마야로 입성합니다
근데 전에 쓴 제 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타마야는 1박에 12만엔 해 먹은 무시무시한 매장입니다
하지만 초호기님은 어제랑 비교해서 더 듬직해서 그 빽을 믿고 입성합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터지고 있는 다이는 얼마 안됩니다
300 중반 다이에 앉아 400 중반에서 아타리 됐지만
이런 젠장!!! 888 임팩트 모드도 못들어가고 또 450발 단타를 줍니다
루팡 3세 다이에 가서 도와 달라는데 이제 나 무시하냐 이제 존만한거 델꼬 오냐면서 연출은 커녕 구슬도 안들어 갑니다 ㅠㅜ
2만 5천엔이 물에 닿은 솜사탕처럼 순식간에 녹아 내립니다 당황스럽습니다
그때 제 눈에 6번 터지고 900바퀴 대에서 멈춘 에바 다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천바퀴까지 돌리고 저주를 풀어주자 초호기 신이 풀어줄 것이다
통상 지루합니다 천바퀴가 지나고 1004번째 아타리 됩니다 오예!!!
잔혹한 1004의 테제가 아닌 스윗한 1004의 테제!!!
하지만 또 888 ㅠㅜ 임팩트 모드 진입이 안되고 450발 단타 100바퀴 통상 찬스
초호기 너 본진 가면 롱기누스창 뿌러뜨린다 부들부들
제 속마음을 읽었는지 갑자기 초호기가 등장 하얀 놈을 이기고 임팩트 모드 돌입
그때부터 초호기는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777 연타하면서 요란하게 소처럼 음매~~~ 울부짖을 때마다 저는 저만의 오컬트 방식으로 에바의 턱주가리를 문질문질 해줍니다
초호기도 좋아라 연타 달립니다
배경 음악은 제 폭주에 흥분할까봐서 주위 에바 유저들의 심경을 우영우 변호사의 워어워어 할 수 있게 '플라이 투 더 문'을 선곡 합니다
아리가토 아이시떼루 에반게리온!!! 14연타 끝나고 오늘도 어제와 같이 확인 없이 미련없이 벌떡 일어납니다
참고로 태봉님이 보낸 제가 돌린 다이 그래프입니다
마무리로 본진 근처 로바다야끼에서 근사한 저녁과 어제 간 맛있는 야키토리집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이상 후쿠오카에서 접신빠치 뭐니머니였습니다 ^^
첫댓글 캬 멋쟁이 뭐니님 오늘도 초고수의 신공 먹튀의호흡 제7형 연타먹튀로 즐거운 저녁 나마비루를 맞이하셨군요 역시 대고수십니다 매일 이렇게 승리 이어기세요 ㅎㅎ
먹튀의 호흡 ㅋㅋㅋ 역시 아지마미님 귀칼로 연결시켜 주시는군요 ㅋ
힐링 온천에 나마 그리고 연타
2년 8개월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대고수 아닙니다 까페 회원님들한테 혼납니다 ㅠ
승 후기와먹방까지 피곤하실텐데 장문의후기까지 멋져부러요^^
낼은 일타 3만발 뽑으세요~~
맘은 3만발이지만 신이 허락할까 모르겠습니다
접신 빠치 시도해 보겠습니다 ^^
초이스님이랑도 조만간 구마모토에서 뵈면 좋겠네요
소소한 승리와 어우러진 실용적 빠행일치 멋집니다!! 세이류 사람들 많았나요 아직 본격 비자오픈 전이긴 하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건승 이어가는 투어 되시길~!
세이류 온천 거의 다 현지인이구 송영버스 1/3만 차고 항아리탕도 이용하고 아주 널널하게 다녀왔습니다
카운터에 아주머니께 한국인이라니까 당황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분위기 쭈욱 이어 갈 수 있게 신께 기도하고 업장에 입장하겠습니다 ^^
오전에는 여유..
오후에는 승리...
근사한 후기이네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이런 슬로우 라이프 얼마만에 느껴 보는지 모르겠네요 ㅋ
소소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만에 갔는데 더 하고싶지 않으세요??ㅋㅋ
절제가 대단하십니다👍👍
더 하고 싶은데 너무 무서워요 ㅠ
무서워도 하고 싶어요 ㅠ
오카네는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하려고 절제 아닌 절제하고 있습니다 ㅋ
일본에 오면 빠치 아니고도 할게 너무 많습니다 ^^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 접신 실패다 ㅠ
재미있게 올리신
후기글
웃음함께 보았답니다
대박기원드리고
화이팅하시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접신 실패라 당황스럽네요 ㅠ
즐거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거기 있는것처럼 생생하네요
질투나게~ㅋ 아주 생동감 있게 느껴지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생생한 감동 전해 드리겠습니다
질투는 하지 마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ㅠ
졸은시간 보내시고 계세요 오늘도 힘내세요 뭐니형님♡
오늘은 접신 실패다 ㅠㅜ
쓰린 속 달랠라구 나마비루 한잔 하러 왔어 ㅋㅋㅋ
현장감이 느껴지는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접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