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는 다 아시잖아요
1978년생 (30살인가) 젊은 작곡가 피아니스트
배용준 최지우가 주연한 드라마 겨울 연가의 삽입곡을 만든 유망한 청년 작곡가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11살에 영국 음악학교 퍼쎌 스쿨에 유학 갓어요
그리고 영국에서 12년을 공부한후에 23살인 2000년에 한국으로 귀국햇고요
영국 퍼쎌 스쿨에서 그는 전세게에서 몰려온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들 속에서 좌괴감을 느끼죠
그들의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에 테크닉에 그는 좌절감을 느낍니다
피아노 실력으로 도저히 그들을 이길수 없다는 자괴감 좌절감
그러나 그는 음악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좋아하죠
선생님들이 말해줍니다. 너는 귀가 좋아. 너는 듣기를 잘해..
그래서 그는 자신의 길을 자신의 정체성을 찾습니다
남들같이 천재적인 피아노 기술은 없지만
그는 자신만의 노래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그것을 자신의 피아노로 연주하는거죠
자신이 만든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할때, 그리도 부러워하던 피아노 천재들이 그에게 찬사를 보내죠
그는 퍼쎌 스쿨을 졸업한후 영국의 유명한 킹스 칼리지에서 작곡을 전공합니다
그가 음악 공부를 마치고 2000년에 아무 연고도 없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음악을 하려할때
연주 앨범을 내고 싶엇지만 아무도 그 어떤 기획사도 그를 받아주지 않죠
젊은 청년은 기진맥진하고 자꾸만 실망만 더해갑니다.
그래도 그는 음악을 좋아하고 꿈이 잇고 상상하는게 많습니다
영국에서 가지고 온 장물들 그가 쓰던 CD 플레이어 MD 플러이어들을 전당포에 팔면서
생활비가 없어서 한달 4만원으로 근근이 먹고살때
4만원 중에서 만원 거금을 친구랑 압구정동 커피샵에 가서 분위기 잇는 커피한잔 먹고 다 쓰고
만원은 전철 정액권을 사서 한달 내내 전철을 애용하거나 튼튼한 두 다리를 애용하거나
나머지 2만원으로 밥 사먹어야하는데 돈이 모자라 아는 선배들 밥사달라고 빈대 작전으로 나가기.
밤에는 선배가 빌려준 오피스텔에서 삐걱거리고 허리 아픈 군용 침대에서 잠자기......
어느해 12월 까지 그리 곤곤하게 살던 그에게
다음해 1월에 갑자기 세상이 바꿉니다. 그의 잔잔한 피아노 곡이 겨울 연가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그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잉기 스타가 되고 수많은 공연 의뢰에 드디여는 자유를 상실하죠. 돈도벌고.
이루마는 꿈이 잇는데
하나는 늙어서 작은 숲속의 음악학교를 만드는것이고
또 하나는 꼬치구이를 파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거래요
그 레스토랑 이름은 농 농 테일이래요
앞에 농은 이태리 어로 고양이란 뜻이고
뒤에 농 테일은 NO TAIL 영어로 꼬리없는 뜻이랍니다
즉 꼬리 없는 고양이란 꼬치구이 전문 레스토랑이랍니다. 고양이 꼬리같이 생긴 꼬치구이를 판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이루마의 작은집 책에 잇어요.
상상을 하고 음악을 만들고 동화도 그림도 만드는 젊은 예술인 이루마 멋집니다.
글에 잔잔한 이루마 피아노곡을 배경음악으로 깔려고 햇는데 할줄 몰라 포기햇답니다
그냥 이루마 씨디 한장 전축으로 들어보세요. 잔잔한 음악이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준답니다.
첫댓글 ^^ 음악을 따로,,, 굿이예요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이 길도 참 이뻣네요
차나는 이루마의 Kiss the rain 좋아하는데...잔잔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자주겨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