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오브콜드!
냉기를 풀풀 풍기는 얼음기둥이 12개나 생겨서 발라카스에게 날라갔다. 그는 콘오브콜드를 맞대
응 하지 않고 이리저리 피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켄슬레이션! 슬로우! 아이스랜스!
켄슬레이션으로 그의 속도를 풀고 슬로우로 더욱 느려지게 했다. 그러자 그는 빨리 달려오는 모
션 이었지만 천천히 걸어오는 속도밖에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실력으로는 금방 풀수 있기에
재빨리 아이스랜스 마법을 날렸고 다행히 적중해서 그는 얼음에 갖히었다.
후우.. 후우...
이제서야 간신히 숨을 골랐지만 곧 얼음이 녹으며 다시 공격이 시작될것이다. 그를 이길만한 묘
수를 생각해내야만 했다.
세준아!
누.. 누나...
은옥이누나가 달려와서 내 품에 안겼다. 누나의 품은 따뜻했다. 마치 예전에 죽은 어머니의 품
과 같이 편해서 그대로 잠에 들고 싶었다. 하지만...
쩌저저정
으하하하하... 재밌어.. 재밌어... 정말 재밌단 말이다!
발라카스가 얼음을 깨뜨리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의 몸은 곧 빛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쏴아아아아아아악
그는 폴리모프를 풀고 본체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거대한 발라카스의 본체. 그 본체에는 6단계
이하의 마법은 통하지도 안는 강력한 방어구자 그의 비늘이었다.
[[내 브레스를 견디어봐라!]]
그의 입에 대량의 마나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위의 마법사들은 그가 강제적으로 모으는 마나
때문에 자신의 마나까지 뺏어가자 안색이 창백해져서 대응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화룡 발라카스여! 나의 검을 받아라!
내 뒤에서 누군가 솟구쳐 올라서 화룡이 마나를 모으는곳으로 뛰어 올랐다. 그는 눈부신 갑옷을
입은 기사였는데 검에서 눈부신빛이 터져나왔다.
신 아인하사드의 힘을 부여받아! 나의 앞길을 막는 적을 처단한다!
성기사?
아인하사드 신전에서 신의 부름에 맞추어 무력을 행사하는 기사단. 그것이 바로 성기사였다.
그들의 신앙심을 한번에 모아 검에 주십할시 사람마다 다르지만 1분정도 평상시의 이동속도나
공격속도 검술이 3배정도 늘었다. 대신 1분정도라는 시간이 지날경우 온 몸의 근육이 파열되어
서 몇일을 휴양해야 할 정도였다.
파악
성기사가 발라카스의 머리위에 검을 꼿은후 신력을 뿜어냈다.
쑤아아아아악
눈부신빛. 고귀한빛. 아인하사드의 힘을 부여받은 성기사의검이 빛나며 발라카스의 머리에 박힌
검이 신력으로 발라카스의 머리를 헤집었다.
[[크아아아악! 신의 장난감같은 놈이!]]
신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드래곤들. 신의 명령으로 인간세계의 균형을 맞추는 그들이 신들을 무
시 하였기에 신의종. 신의검. 신의대리자에게 고통을 받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몇초간 발라카스
에게 고통을 주던 성기사는 훌쩍 뛰어내서 바닥에 착지했고 다시 공격하려는듯 빈틈없는 자세로
발라카스를 노려보았다.
!!!
갑자기 머리에 번뜩하고 생각난게 있었다. 이 생각대로만 된다면 발라카스를 간단히 이길수
있을것이다. 재빨리 마력을 뿜어내 벽을 부셔서 가로 세로 5M 정도 되는 바위를 만들어냈다.
?!
?
발라카스가 다시 브레스를 쏘려고 하는 순간에 갑자기 벽을 부셔서 바위를 만들어 내자 주위
에서는 궁금한 표정으로 처다보았고 나는 내가 생각한대로 바위에게 마법을 걸기 시작했다.
가랏!
[[크아아아아악?!]]
역시 내 예상이 적중했다.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저 바위를 드래곤의 심장에 위치한 곳으로
텔레포트 시키는것. 바위가 드래곤의 심장에 겹쳐지면서 심장은 제 구실을 못하고 곧 발라카스
는 허무하게 쓰러졌다.
[[말도 안되는...]]
...
주위에 사람들 역시 벙찐 표정으로 나를 처다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 시선을 느낄수 없었다.
발라카스의 커다란 몸체뒤로 보이는 거대한문은 금으로 만들어졌는지 눈부신 빛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저 문뒤에서는 거대한 힘을 가진 누군가가 소리치고 있었다.
[[우오오오오오오오]]
혼돈의용.
세계의 적.
중앙컴퓨터 자신.
나에게 마력을 공급하는 자.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나에게서 배우고자 한 자.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시다!
잠깐!
한 외국인이 내 앞으로 달려가서 두 팔로 가로 막았다.
무슨 짓이지?
혼돈의용에게 죽을시 현실에서의 죽음이 됩니다. 각 세계의 정보요원이 아닌 일반 유저들은
돌아가십시오.
...
그의 말이 타당했는지 베레스라인 바포라인 데스라인 사람들과 그리고 레벨이 높아서 같이
따라왔던 몇몇 유저들은 돌아가기 시작했다.
난 돌아가지 안아.
내가 가지 안는다고 말하자 그 외국인들은 잠시 난처한 빛을 띄었지만 내가 발라카스를 죽인
만큼 혼돈의용과 싸우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했기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데려가고 싶어하
는 눈치였다. 거기에 내가 따라간다고 하자 오히려 반기는 눈치였다.
좋습니다!
외국인들 40명이 들어가기 위해 다친자를 수습하고 무기를 손질하고 들어갈 채비를 했다.
나머지 살아남았던 일반 유저들 30여명은 돌아갔다.
나도 가겠어!
?
여자의 목소리.
뒤를 돌아보자 은옥이 누나였다.
이봐요! 혼돈의용과 전투에서 죽을시 현실에서의 죽음입니다! 어리석은 생각말고 돌아가세요!
상관없어! 난 고아였어! 내가 죽어도 슬퍼해줄 사람따위없어! 내가 죽어도 누구에게 하나
피해주지 안아!
은옥이 누나는 발악에 가까운 비명에 가까운 소리로 그에게 소리쳤다.
곧 목소리는 흐느끼는듯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가겠어.. 나도 도움이 될꺼야...
좋습니다. 죽을각오가 되었다면 따라오셔도 무방합니다.
나도 가겠다.
?
아까의 성기사.
나도 가겠어요.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쓴 흑마법사.
몇명이 더 같이 간다고 했다. 그는 더이상 말리지 안았다. 오히려 한명이라도 더 같이 싸워주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그는 반대하지 안은것이다.
그럼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갑시다!
우리는 서로 혼돈의용의 방에 들어가는 이유는 달랐지만 목표는 같았다.
황금색 찬란한 빛의문을 열며 우리는 혼돈의용의 방에 들어섰다.
-24부 끝
카페 게시글
▧ 리 니 지 소 설 ▧
[헬로우타임] 리니지3 (24화) [결전]
묘랑낭자
추천 0
조회 51
07.05.08 12:12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kkt9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kkt9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