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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술품 경매시장 개막 12월 1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경남 미술품 2009년 2차 경매시장이 26일 오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성낙우 경남미협회장, 김학일 창원미협회장, 송해주 마산미협회장, 구인모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원로화가 김대환, 박춘성, 이종탁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번 미술품 경매시장은 오는 12월 1일까지 열리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등 분야에서 114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내놨다.
출품 작가는 송해주·김학일 등 마산·창원 현직 미협회장을 비롯, 남정현 박춘성 권영호 서홍원 등 원로화가, 김옥자 박상복 이정남 임덕현 이지영 김도형 김성기 김재호 노충현 노혜정 배용근 백혜주 서미자 이갑인 이근은 이석순 정동근 정원식 박광우 정진욱 등 중견 및 청년작가, 윤판기 서예가 등이다.
한 점당 작품 가격은 최소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제시됐으며, 작가들은 미술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호당가격 대비 20~60%까지 가격을 낮춰 출품했다.
경매 방법은 작가가 제시한 경매 시작 금액(가이드라인)에서부터 작품 구입을 희망하는 관람객이 구입희망가를 서면으로 제시하면 되고, 최고가를 적은 관람객이 작품의 주인이 된다.
미술품 경매시장은 도내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여주고, 예술작품의 한 집·한 사무실 1점 이상 걸기 운동에 큰 기여를 하도록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해 도입한 행사이다.
조윤제 기자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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