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개요-
코스명: 도덕산ㆍ구름산 산책로
코스: 철산역-도덕산 산책로-도덕정(정상)-밤일마을-구름산 산책로-운산정(정상)-소하근린공원-돼지집-석수역
스타일: 산길 걷기
코스 길이: 11.3km(흙길 4.6km)
출발점: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도착점: 안양시 만안구 석수역
난이도: 무난해요
길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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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후기-
도덕산과 구름산.
이름부터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옛 선비들이 산에 올라 도와 덕에 관해 논하곤 했다는 도덕산,
구름 속까지 산이 솟아있다하여 구름산인 두 산은
설명만 들으면 엄청 높을 것 같지만 실상은 200m 내외로 낮은 곳들입니다.
하지만 낮은 산들임에도
주변 조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형세를 갖추고 있어
산책로로 널리 이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덕산 자연공원과 구름산 산림욕장.
앞으로 이 이름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광명의 두 산으로 떠나봅니다.
철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이르게 되는 광명시민회관.
이곳에서 왼쪽 도로를 건너면 구름산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동네 골목을 이리저리 지나 푸르지오 아파트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이 뒤편으로 구름산 산책로가 시작합니다.
완만한 경사길이 주로 이어지는 구름산의 산책로.
첫번째 목적지인 송신탑에만 이르러도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에 이르러 내려다볼 수 있는 광명시 전경.
정중앙 왼편에 있는 것이 광명 스피돔입니다.
도덕산 정상임을 알려주는 도덕정.
도덕산 정상을 지나 밤일마을로 하산하면 잠시 콘크리트 길을 걷게 됩니다.
밤일마을을 지나 노안로와 만나면 주유소가 있는 곳으로 길을 건너
주유소 (왼쪽) 옆 길을 따라 산으로 향합니다.
구름산으로 올라가는 길목.
구름산은 초반 경사가 약간 고된 편입니다.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면 이후부터 도덕산과 비슷한 완만한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도덕산에 비교해 손색이 없는 구름산의 산책로.
정상도 도덕산과 꼭 닮은 구름산 정상의 운산정 모습.
구름산 정상에서는 쭉 뻗은 서해안 고속도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구름산에서 소하동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
군 철책을 오른쪽에 두고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파트 단지 쪽으로 빠져나와 소하근린공원으로 진입.
즐거운 산책코스는 여기서 마무리해도 됩니다.
다만 이왕 온김에 소문난 맛집 한번 들러보실 분들은
기아자동차 공장 남문 근처에 있는 '돼지집'까지 가보시길...
이후로는 석수역까지 이동해 각자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