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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2.1.11 수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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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합창단 열두번째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11월 22일, 부천시민회관 천여석의 객석 가득메워
동미경 기자 | bliss31@artnewsgi.kr
승인 2011.11.27 13:58:35
지난 11월 22일 7시30분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여명의 청중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짧지만 우리들의 긴 이야기’가 온새미로 합창단(단장 김복덕)의 열두번째 정기연주회로 개최되었다.
방송인 최영미씨의 사회로 시작된 연주회는 윤교생선생의 지휘 아래 합창단이 그동안 공들여 연습한 노래들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이날 청소년 놀토프로그램 지원이라는 부제로 시작된 연주회는 온새미로 합창단이 제일 좋아한다는 합창서곡 애모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가수 민들레와 서울뮤지컬아트센터 탭댄스팀과 도담, 범박동아이들 합창단까지 초청되어 협연함으로써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우리들의 이야기에 나온 합창들은 영화 또는 뮤지컬, 예전에 불렀던 노래로 7080이 좋아하는 귀에 익숙한 대중성 있는 곡들이 많이 선정되었는데 계속된 무대에서 여행을 떠나요, 서시,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 하얀손수건, 웨딩케익, 축제의 밤 등이 이어졌다.
특히 남성 중창단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봉숭아, 밤배 등 '예전에 불렀던 그노래'는 청중들을 흘러간 추억의 장으로 끌고가기에 충분했다.
온새미로 합창단(지휘 윤교생)은 2001년 첫 연주회를 시작해 매년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부천지역에서 명성높은 예술단체이다. 처음 부천여성합창단으로 출발을 하여 지금은 남여 혼성 합창단으로 성장, 60여명의 단원들이 즐거운 화음의 세계에 빠져 산다.
또한 온새미로 합창단은 또 매월 1회 공부방 어린이들을 초청해 “하하 호호 즐거운 놀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면서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날은 또 지난 9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어 오던 김복덕 단장이 단장직을 내려놓고 새로 김미애 단장이 취임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온새미로 합창단 단원명단]--------------------
단장: 김복덕 , 지휘: 윤교생 , 피아노: 박은영, 정귀리
소프라노 강정애, 강한나, 곽현영, 김민주, 김민이, 김민지, 김수미, 김순자,
김순화, 박다해, 박미라, 박순영, 양현정, 이광남, 이은경, 이주연,
이현란, 장지혜, 전숙현, 전영미, 최선정, 하희경
알 토 권희현, 김미애, 김선영, 김성자, 김양선, 김지숙, 노병미, 박명애,
서병녀, 심희경, 오지윤, 유가원, 유미순, 이미영, 이미형, 이승연,
이회숙, 정선주, 정혜자, 최윤선, 한수영
테 너 서성기, 이광원, 이창배, 임동인, 정현수, 최재근, 편용청, 한규석
베이스 도상록, 박정호, 선구영, 손수형, 이동국, 이진규, 이홍익, 이훈구,
장정수, 최규선, 최병근, 한용호
* 연습은 매주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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