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영월까지...(동강레프팅)

[방대성]

[머털이(병철)]

친구가 멋진걸... 지척에 있으면서도 레프팅은 못 가봤으니... 담에 한 번 가 봐야겠네....

[방대성]

평창의 진탄나루를 출발하여 문산나루, 어라연, 섭세까지와서 섭세에서 저녁먹고 왔다네..대략 4시간이 소요되더구만...제천을 지나며 자네 생각도 했는데...언젠가 함께 함 하자구...

[마음의 여유 (김경순)]

히야 시원헸겠다 일부러 물에 빠뜨리던데 하얀 얼굴탈까봐 모자를 두개나쓰고 겁게 신나게 놀았구먼

[방대성]

그래 우리가 태초에 물에서 왔슴인지 또한 물꽤나 좋아하잖여...보트를 서너번 뒤집고 꽤 긴 거리를 개별적으로 마냥 떠내려오며 놀았다네..다들 피곤 했을텐데...울산까지 오면서 버스에서 우찌나 덜 뛰는지...귀틀어막고 있느라 스트레스가 되려 뭉치려하더군..ㅎㅎ...

[능금나무]

넘 재밌었겠당..난물이 무서운데..강인한 정신력이 동반되어야 할것같네..그치?암튼 부럽당~

[방대성]

친구! 실은 물이 무서븐것이 아니고 마음이 무서운 것일게야..물은 단지 물일뿐이지만...위치 혹은 환경에 따라 그를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정말 제각각이잖여...단지 물이라 생각하면 그만인 것을....어렸을 적 구전으로 전해들었던 물속 저 깊은 곳 어디메쯤의 이무기 전설이 실은 아직도 각인되어 있기는 하지만서두...ㅎㅎ...

[능금나무]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