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수 초빙강연 |
안녕하십니까? 조그마한 장성군 군수 김흥식입니다.
대단히 반갑다는 말씀올립니다. 먼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전쟁억제와 함께 유사시에 승리를 할 수 있는 정예디지털강군으로 그리고 각종 재난재해시에는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의 군대로써 불철주야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육군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육군본부를 방문한 기회를 주신 김장수 육군참모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장성군을 호남지역 폭설재난에 우리육군의 도움으로 폭설 복구작업을 무사히 마쳤다는 감사말씀도 올립니다.
우리 장성군은 대한민국 육군장교라고 하면 꼭들려야 한다고 하는 상무대가 위치하고 있어 육군과는 인연이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골 군수가 특별한 혁신사례도 없이 강의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고 걱정이 됩니다마는 장성군의 지방자치 7대 사례를 가감없이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설령 강의가 서툴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회사 장성군”이라는 책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 때문에 참모총장님께서 저를 불러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경위를 말씀드리지요. 2004년도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하계 세미나가 있었는데 저 더러 와서 강의를 해달라고 해서 강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책을 쓴 저자가 90분 동안 제 강의를 듣고 강의가 끝난 뒤에 책을 쓰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작년 1년 동안 장성군을 돌아다니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 입니다. 읽으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마는 이 책의 내용에는 장성군민들, 장성공무원들이 등장인물로 되어 있습니다. 군수는 군수리더십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장성군 민생 10년 동안의 기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95년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민선 3대차 군수를 하고 있습니다.
95년도 군수에 입후보해서 캐치플레이로 “전문 경영인을 국민의 살림꾼으로 뽑자” 로 내걸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기업에 오래 종사했기 때문입니다. 그 회사는 일진다이아몬드라는 회사입니다.
지금 현재 백대기업 사이에 있는 그런 회사입니다. 그 회사에서 상무이사. 이사, 부사장 등을 오래했고 지식기업 경영에 혁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선거유세를 하고 다니면서 “주식회사 장성군” 군수는 “주식회사 장성군” 대표이사를 잘 선출해서 국민이 잘살 수 있다, 잘못 뽑으면 부도도 나고 망할 수도 있다, 주식회사 장성군의 임직원은 공무원이고 집주인은 군민이다. 집주인을 잘 모실 수 있는 그런 군수를 선출해야 할 꺼 아니냐 이렇게 유세를 하여 결과적으로 제가 당선이 되어 군수에 취임해서 보니까 대단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업에 오래 종사했던 사람이고 공무원사회를 들어가 보니까 대화가 안 되더라 구요, 대화가 안 되는 이유는 공무원들이 아주 경직되어 있더라 구요, 사고가 경직되어 있어 고정관념이 아주 강해요. 그리고 획일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그 당시 내무부가 지금 행자부인데 행자부에서 지시공문이 하나 내려오면 하나 고치지 않고 면단위까지 그대로 내려주는 획일적인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한다면 그 지역의 실적에 맞게 공무원을 봐서 응용해서 그 기업의 실정에 맞게 내려 보내야 합니다. 서울의 행정이 다르고 광주 다르고 장성이 다른 거 아닙니까? 깜짝 놀랬습니다. 또 하나, 무슨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면 “그런 선례가 없습니다, 규정이 없습니다, 법에 어긋납니다, 그런 관례가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려는 생각이 없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으로 대화가 전혀 안되는데 군수 해먹기가 어렵겠구나 라는 것은 깊은 시름에 잠긴 적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19세기 법제도를 가지고 적용하고만 있다면, 20세기공무원이 21세기를 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맨 먼저 한 것이 경영관리팀을 만들었습니다.
행정에 경영이란 말이 적용될 수가 없지요. 경영관리팀도 만들고 조직개편을 하려고 그랬어요. 95년도에 제가 장성군에 팀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팀제를 도입한 목적이 뭐냐 하면 결제과정이 너무 길어 결제과정을 단순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팀제를 만들어서 군에 동의를 얻고 도에 양해를 얻고 그 당시 내무부 지금 행정자치부에 올렸습니다.
올리니까 조직파괴가 온다, 안된다, 실시할 수 없다 라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팀제를 도입해서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려고 단계를 축소 시켰습니다. 많으면 3단계까지 두려고 했습니다. 행자부의 반대로 좌절이 되어 변형적인 장성군 나름대로의 팀제를 운영했던 것입니다. 그때 중앙일보에 “장성군 팀제도입”이라고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행자부 총무처 조직인사국장이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팀제를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시냐” “앞으로 총무처에서 팀제 도입하겠다. 같이 상의해서 그러한 안을 만들자” 한 30분간 전화를 했습니다.
팀제 그런데 작년에 행자부에 팀제도입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10년 빨리 시작한 것입니다.
그다음 “다면평가제” 이것을 95년도에 제가 도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공무원들이 반대하지요 “다면평가제” 공무원들 고정관념, 획일적인 사고와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데 동의를 얻겠습니까?
다 반대하니까 그 말이 우리 직장, 군 밖으로 막나갑니다.
언론에도 나가고 지역주민에게 나가고 그럽니다.
언론에 나가니까 “장성군수 살생부”라는 제목으로 대문짝만하게 신문에 났습니다. 어떻게 옆사람이 동료를 평가하게 만드느냐, 그런 고정관념, 획일적인 사고, 경직된 생각. 외롭지요 하지만 내가 적용 해봤습니다.
그러나 그때 평가제도가 다른 규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허용이 안되었습니다. 참고하려고 적용 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공무원들이 동의를 하지 않고 날마다 군수 욕을 합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술자리에 앉으면 변화는 싫으니까 군수 욕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단단하게 마음을 먹고 공식적으로 전쟁선포를 했습니다.
너희 생각이 옳으냐? 내가 옳으냐? 한번 정식으로 1년 전쟁선포하고 안되서 1년 더 연장해서 공무원하고 전쟁했습니다. 어렵더 라구요 뭐하나시키면 공무원들이 “법이 없습니다. 제도가 없습니다. 예산이 없습니다. 선례가 없습니다. 안됩니다.” 이런 식이니 뭐하나 시켜 놓으면 검토, 검토해서 한달, 두달 걸리고 시간만 걸렸습니다. 그리고 도장만 찍는 기계들이 많아요 도장만 찍는 우리장성군이 계장, 과장해서 한 백명 됩니다. 직원 한 육백명인데 6급, 5급 공무원은 기안 하나 하지를 않습니다. 백명이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공무원들이 기안 작성해 오면 도장만 찍습니다. 도장 찍는 기계예요 오전에 도장 서너개 찍어 놓고 밖으로 나갑니다. 오후에 느지막하게 들어 와서 결제 두 개 해놓고 퇴근합니다. 이것이 계장 과장들입니다.
기업은 월급 많은 사람, 벼슬 높은 사람이 일을 많이 하는데 공무원사회는 보니까 벼슬 낮은 사람이 일을 다하고 벼슬 높은 사람, 월급 많은 사람은 일을 않더라구요. 기업은 그런데 공무원은 왜그러냐 ? 과장에게 업무분장을 다주었습니다. 이 업무 보면서 싸인 해라 하니 좋아 하겠습니까?
그리고 정보화행정 한다고 하는데 말로만 정보화가 아니냐? 95년도 당시 중앙부처에도 과에 컴퓨터 한대씩은 있었을 것입니다. 군청에도 과에 컴퓨터 한 대정도 있는 둥 마는 둥 하였습니다. 전 직원들에게 컴퓨터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나이 쉰 댓살 먹은 사람보고 컴퓨터 배우라고 하면 좋아하겠습니까? 컴퓨터 모르면 과장할 생각 말아라! 하고 강력히 시켰습니다.
95년 96년 컴퓨터를 군청에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1인 1PC를 다주었습니다. 전자결제시스템을 했습니다.
제가 기업에 있을 때 컴퓨터 사업본부장을 한적이 있어요.
이론적으로는 좀 알지요. 그리고 앞으로 시대가 이렇게 바뀌어 간다 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전직원들 컴퓨터교육을 시켜서 전자결제시스템으로 바꾸어 놓는 그런 식으로 그리고 보니까 또 서랍속에 파뭏혀 있어요. 모든 것이 서류가 있어요. 감사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라는 말로 전부 서류로 끝냅니다. 기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은 서류 만드는 사람은 무능한 사람입니다. 말로해서 할 것을 뭐하러 서류로 만듭니까? 서류를 없애 버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줄서기 눈치행정! 경력이 낮은 사람은 아무리 능력 있어도 승진 안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과감히 젊은 사람을 발탁해서 과장 보직줘 버리고 맡겨 벼렸어요. 사람들이 “군수 좋다!”하겠습니까? 좋다 소리 못하지요. 과감히 해버렸습니다. 능력이죠. 줄서기 눈치행정 다 없애 버렸지요.
여러분들도 대부분 시골이 고향이실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 토착세력이 유지되고 있어요. 이 사람들이 군청을 가지고 놉니다. 다방에 앉아서 하루면 군수 모가지를 몇 번 베었다 떼었다 하면서 인사청탁 합니다. 공사청탁 합니다.
제가 그런 것도 용납 안했지요 용납 않고 그 토착세력, 유지 완전히 없애버렸습니다. 서민 대중화 위한 행정으로 확 바꾸었지요.
다음 장성 언론 이야기입니다. 우리 장성군에 기자가 14명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군수집을 자기안방 출입하듯이 하더라구요 기자들 사랑방입니다.
제가 차단시켰지요. 비서실에다가 누가 군수를 만나러오던지 순서대로 집어넣어라. 절대 특정인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군수 좋아 하겠습니까?
그리고 기업 이기주의, 개인 이기주의입니다. 쓰레기처리장을 하나 만들려면 석달, 넉달 데모를 하더라구요 다 우리 지역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장성군 쓰레기장이 제고향입니다. 쓰레기장을 철저히 잘 만들어서 그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고 설득시키고 이해를 시켰습니다. 만들고 나서 그 얼마후에 “이런 좋은 쓰레기장을 만들 줄 알았더라면 반대를 안했을 텐데...”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개인 이기주의 너무 심했습니다. 개인이건, 집단이건, 종교단체집단행동이건 다 막으려고 하면 다른 방법, 원칙가지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군수 처음 부임해서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지 적당한 방법으로 그때 그때 할 수는 없겠구나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월 부임해서 장성 아카데미를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인적개발 연구원 조찬세미나가 롯데호텔에서 매주 목요일 7시부터 아홉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때 인적개발 연구원을 만나 “교육을 하려고 하니 당신이 협조를 해주십시오.”라고 협조후 교육을 하기로 하고 한달에 네 번씩, 일주일에 한번씩 네사람의 강사를 정했습니다. 정해서 군에 가서 “이대로 적용을 해라.”하니 “한달에 네 번이나 교육을 합니까? 안됩니다.”라고 반대한 것이죠. 또 강사비 규정에 보니까 한시간에 7만원씩 주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강사가 7만원주고 오겠습니까?
“백만원씩 줘라. 강사비는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 백만원 줘라.” “안된다. 규정이 없다”라고 해서 줄 수 있는 규정을 연구해보니까 용역을 주면 100만원을 주던지 150만원을 주던지 상관없어요. 교육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그것을 공무원한테 기안해서 시행해라 하면 몇 달 가냐면 1년 가버립니다. 의사결정을 빨리해서 결판내야 될 것 아닙니까? 하루 이틀 걸려 결제하면 값이 올라가는데. . 되겠습니까? 기업은 시간으로 다투기 때문에 먼저 의사결정해서 시행하고 서류가 뒤따라갑니다.
행정에 이런 기업의 경영원리를 접목시켰습니다.
선 시행후 수립! 그렇게 시켰습니다.
제 1 회 강사는 11년전 기획입니다마는 건설부차관을 했던 이건영박사를 모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수준급의 강사를 계속 모셔왔습니다.
공무원들이고, 언론이고, 의회이고 “군수가 말이야 저런 강사를 열 번을 데려오겠냐? 몇 번 안 갈것이다. 그리고 저런 사람 강의를 장성군 군민이 알아 듣겠냐? 쓸데 없는짓 거리 하고 있다.” 이렇게 뒤에서 비판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교육은 너무 많다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전부 안되는 쪽으로 말했지만 군수는 예산 어느 정도 있는거 가지고 한달에 네 번씩 쭉밀고 갔습니다. 떨어지면 추경하고 추경하고 한1년쯤하고 나니까 우리공무원들도 반응이 좋아지고 공무원 반응이 좋아지니까 지역주민도 반응이 좋아졌습니다.
열 번도 열다섯번도 못한다는 아카데미가 지금 483회나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번도 안 빼먹고 말이죠, 그것도 전부 그분들이 장차관급이상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전부 아는 분들입니다. 삼성전자 회장, 대우전자 회장, 총리, 외국대사 이런 분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오셔서 서울의 국제적 정보를 장성땅에 막 쏟아 놓았던 것입니다.
공무원이 달라지겠어요, 안달라지겠어요? 지금은 늦게 오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십년동안 그렇게 교육을 했습니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어 나가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밖에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서울에서 장성아카데미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장성아카데미에 다녀가지 않으면 유명강사에 못들어 갑니다.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강사분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장성아카데미 강의를 하려고 로비를 합니다. 아카데미를 하고 보니까 우리군민, 공무원의식을 바꾸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현직장관을 모셔다가 강의를 듣다보니 그분이 다녀가서 예산에 엄청난 지원을 해줍니다. 공소시효가 지났으니 실례를 하나 말씀 드리면, 농림부 장관님이 강의 2시간하고 한 오백억 규모의 사업을 준 것입니다. 대단위 농지정리사업을 전국에 시범적으로 세개를 하는데 장성을 하나 끼워 준 것입니다.
그것은 장성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한 인연입니다.
그러면 아카데미 하는데 1년에 한 1억 들어가니까 오백년 아카데미 비용이 나와 버린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지금은 교육예산 깍자는 얘기 하나도 안합니다.
제가 엊그제 경기도 손지사님이 강의해달라고 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제가 전국 각시․도, 시․군을 다니면서 강의를 가끔합니다. 장성아카데미로 인해서 90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장성같은 유사한 교육을 합니다. 저는 군수로써 우리 장성군만이 아니라 전국에 확대되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각시․군에 제일 먼저 말 하는 것이 “교육비로 들어 가는 것은 사업비로 생각하지 말아라. 장성군에서는 교육예산에 십원도 손을 안된다.” 그래서 저를 초청을 많이 합니다.
지금까지의 아카데미교육이 총론이라면 이제는 각론교육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 가지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장성이 시골입니다. 학원이없습니다. 그래서 일본강사 모셔다가 95년도부터 일본어 교육, 또 미국강사 모셔다가 지금까지 10년동안 계속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국어는 좀 늦게 시작해서 5~6년쯤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연수원에 넣어서 매년 3~4일씩 교육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그 학습은 토론식 학습입니다. 우리 공무원교육원에서도 교육을 많이 시킵니다. 그런데 이게 주입식 교육이예요. 백명씩 때려넣고 무슨교육의 효과가 있겠어요. 기업연수원 교육도 아주 좋은 리조트 그런곳으로 보냅니다.
아침 9시부터 열심히 공부해라 그리고 밤에 휴식도 해라, 이번에는 충무 금호 리조트로 갔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 수영장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말이죠 각종 오락시설 다 있습니다. 일부로 그런 장소를 선택해서 보냅니다.
그것도 십년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성군 공무원들은 어디가서 각종회의를 하던, 토론을 하던 장악을 합니다. 발표력도 대단히 좋습니다.
또, 글로벌 마인드도 가져야 되겠다 생각을 해서 95년도부터 우리장성군 육백명의 공무원 유럽연수 전부 보냈어요. 그리고, 미국에 삼백명 갔다왔어요. 장성군 자동차 기사까지도 다 보냈습니다. 말로만 세계화한다고 해서 세계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지요. 10박 11일 유럽 배낭여행을 보냈습니다. 토목직, 행정직, 농업직, 건축직 등 조별로 우리가 어디로 무엇을 보러 갈것이냐 정해 가지고 지도들고 팀장이 데리고 나갑니다. 열여섯명을 깃대들고 줄 세워서 다니는 것이 아니라 조별로 다니다 보니 보는 것도 훨씬 많이,
다양하게 보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니까 아주 자신감이 생기겼습니다. 그랬더니 첫팀으로 다녀왔던 유럽팀들이 갔다와서 한달에 10만원씩 계를 부어 그동안 다섯 번을 나갔다고 그래요 연가내서 막나갑니다. 유럽쪽, 미국쪽 여행비가 비싼데는 우리군에서 보내고 가까운 데는 스스로 나가게 했습니다. 이것이 개방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것도 전국에서 자치단체에서 장성벤치마킹해서 해외연수부문 1등 했습니다.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더 드리면, 작년 5월달에 서울시장님이 기자, 국장 등을 데리고 장성군을 방문했습니다. 대회의실에 모셔놓고 군정보고를 해드렸습니다. 해외연수 교육부분을 관심있게 보시더니, 우리 중구청은 80%가 여권자체가 없다고 그래요. 장성군 공무원 900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하니까 깜짝놀래요. 중구청장이 우리의원들한테 장성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켜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중구청에서 작년말에 추경예산을 내서 300명을 일본연수를 보냈더라구요. 그후 중구청장이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중구청에다가 장성군 농산물을 팔아달라고 했지요.
중구청 앞마당이 장성시장이 된 것입니다. 하루만에 1억 천만원어치의 농산물을 중구청직원들이 사주었습니다. 장성군 때문에 자기들이 해외여행을 갔다오게되어 감사의 표시를 한것이지요.
읽는 교육도 중요하고, 듣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보는 교육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 제가 그런 발상을 했느냐? 제가 기업에 있을때 일년에 두서너달 출장을 갑니다. 그래서 외부세계를 압니다. 제가 느낀게 있으니까 공무원도 같은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자치단체장을 대기업중역들이 와서 해야 자치단체가 변화를 가져오고 혁신을 가져온다.” 제가 이런 얘기를 총장님 방에서 했습니다마는 혁신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변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개혁이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시대가 계속 변화하고, 개혁하고, 혁신해 온 것 아닙니까? 새롭게 새롭게 새롭게 자꾸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과거를 과감하게 버려 버리고 고정관념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 해야 합니다.
공무원만 교육을 그렇게 시킬 것이냐? 우리국민들도 변해야 되겠다. 그래서 선비대학을 만들어 군민에게 한달에 네시간씩 교육을 시켰습니다. 공무원만변화해서는 안됩니다. 군민도 같이 변해야 됩니다. 처음에 국악, 건강교육, 또 풍수지리 그런 교육을 시켰습니다. 다음 단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교육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장성 군민들은 유식합니다.
남자들만 시켰을 것이냐, 아닙니다. 여자도 시켰어요. 자치 여성대학이라고 해서 한 사백명씩 모입니다. 한달에 네시간씩 꼭 교육시키죠. 가끔 레크레이션도 시키고 건강교육도 시키고 그 텔레비전전에 나오는 홍해걸있죠? 아시죠? 그런 의학 전문기자들 데려와서 재미있게 잘 시키고 있습니다. 십년 해왔습니다. 장성이 발칵 뒤집어 진 것입니다.
또 제가 기업에 70년대에 있었는데 우리나라 제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가
하는 생생한 모습을 본 사람입니다. 원래 우리가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아니었거든요. 구멍가게 하는 사람들이 해외다니면서 어깨 너머로 본 것을 갖고 와서 만들고 해서 오늘 날 이렇게 된 것입니다. 제가 그런 것을 잘봤습니다. 그래서
농촌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을 하다가 그 농민들을 축산반, 시설채소반, 벼농사반, 과수반 이렇게 나눠가지고 이스라엘, 덴마크, 네덜란드, 일본 등
선진 농업국가에 연수를 보냈습니다. 지금 까지 농민들을 해외연수 보낸 것이오백오십명 정도 될 것입니다. 깜짝 놀랠일이 아닙니까? 시골에서, 장성군에서 오백오십명 가량의 농민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어요. 10박11일간이나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는 어떻게 농사를 하더라. 강수량이 아주 적은데 그 문제를 어떻게 하더라. 그것을 다 보고 흉내를 내요. 농촌도 막 바꾸어 지는 것입니다. 교육의 효과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안나타나지요. 콩나물에 물을 주면 물은 쏙 빠져버려 보이지 않고 콩나물은 자라잖아요. 교육의 효과는 그런거 아닌가요? 농민들도 무엇인가 달라지고 있더라구요. 그 달라진 모습이 한눈에 이렇게 딱 보이지는 않지만 점점 달라져요. 오백오십명이 갔다 왔지만 한번에 많이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10%, 20%만 달라져도 좋은거 아닙니까?
실제 군수를 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을 많이 봅니다. 군수란 자리가 대단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군수는 자기가 그리고 싶은대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군민을 이렇게 끌고 가려면 이렇게 저렇게 끌고 가려면 저렇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책임감이 대단히 무거운 자리이지요.
또 하나 우리 장성 국민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겠다 하는 것도 다 교육입니다. 장성 전 군민이 하루 한시간 이상 걷기운동을 하자. 담배 안피우기 운동을 하자. 술잔 안돌리기 운동을 하자. 우리나라 술 문화가 그렇잖아요. 술 한잔하고 술잔 주고 받고. 모든 전염병이 입을 통해서 옮기는 거 아니예요? 내입에 넣고 딴사람 입에 넣고 위생상 좋지 않지 않습니까? 유럽이나 미국사람은 자작문화고 일본사람은 첨잔문화인데 왜 우리만 그 술잔을 돌리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느냐. 그래서 이것을 바꾸어 나가자고 한 것입니다. 장성군은 말이죠 젊은 사람은 술잔 안돌립니다. 상당히 정착이 됐습니다. 연세드신 분도 처음에는 술잔을 안돌려요. 술이 좀 되면 그때는 돌리지요. 그렇게 대대적인 캠페인를 하고 있습니다. 걷기운동은 각 마을에 한시간 코스를 다 정해놨습니다. 저녁밥 먹고 다 모여서 한꺼번에 걷습니다. 저녁에 못걸으면 나중에 걷고 그럽니다. 걷기운동은 모든 병을 예방하고 아주 건강에 좋습니다. 생로병사 매주 화요일날 열시에 보시죠. 걷는 운동이 얼마나 좋은지 다 나와 있습니다.
비가 올 때는 텔레비전 보면서 제자리에서라도 걷도록 권장하고 저도 실제 그렇게 합니다. 전 우리 장성 군민에게 그렇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담배안피기. 전 하루 담배 세갑씩 피웠습니다. 담배 한 5~6년전에 딱 끊었습니다. 피로가 없어 지더라구요. 작년예요 40% 담배세가 안들어와 버리더라구요. 담배 안피우기 운동을 전개하니 세금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저는 우리 군민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부족한 세금은 다른 곳에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아카데미 교육강사가 와서 예산 줬다는 얘기를 했는데 현직장관이 왔다 가니 돈 십억주는 것은 일도 아니지요. 그낭 달라고도 안하는데 군수님 알아서 쓰십시오 합니다. 아까 예산만 확보된다고 그랬는데 아카데미 효과가 대기업이 왔다 가면 헙력업체 기업들이 장성군에 들어옵니다. 재작년에 29개기업, 작년에 20개기업이 들어 왔습니다. 기업유치로 장성이 전국에 홍보가 잘됩니다. 아카데미로 강사로 다녀가신 분들이 조그마한 시골에 있는 장성군을 홍보해 주고 있어요.
제가 군에 와서 보니까 군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있어요. 적자가 매년 4억원씩 난다고 그래요. 공무원들한테 개인병원도 1년에 하다못해 5천만원, 1억 그렇게 버는데 전문의가 12명씩이나 있는 병원에 4억원 적자가 무엇이냐 ? 그래서 제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봤어요. 병원이 더러워요. 불친절해요. 그래서 돈 들여서 시설 보완하고 의사들 친절교육하고 하니까 적자가 싹 없어져 버려요.
또 우리 재무과 예산을 한번 들여다 보니까 1년에 이자수입이 한 4억9천들어 오더라구요. 95년 얘기입니다. 그 예금을 어떻게 했는가 보자 했더니 전부 보통예금으로 하고 있어요. 공무원이 그래요. 그래서 중장기 예금으로 돌려라 하니까 그 이듬해 17억 예금이자가 올라 오더라구요. 그 다음해는 23억, 그 다음해는 30억, 40몇억까지 4억9천만원 이자수익이 40몇억으로 불어났습니다.
그 이자수입으로 장성 군민을 위해서 길도 내고 환경도 정비하고 수로도 내고 하천도 고치고 산에 나무도 심고 했어요. 우리가 세금을 걷는 데만 노력할 것이 아니고 쓰는 걸 잘 써야 한다는 것이죠. 군민이 내는 세금을 효과적으로 잘써야 한다. 찾아보니까 얼마든지 있더라구요. 이런 것이 다 혁신아닙니까? 그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꾸어 집니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꾸어집니다.
상무대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가 된 적이 있어요. 식당이 안좋다. 택시기사들이 불친절하다. 바가지를 씌운다. 그래서 친절해라 깨끗이 해라. 또 군인들이 오면 20%를 싸게 해줘라. 행정지도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택시기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을 하다가 제가 15년전에 세미나에서 MK택시 유봉식 회장 강의가 생각이 났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MK택시회사예요. 친절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택시기사 15명을 선발해서 일본으로 연수를 보냈습니다.
일주일간 갔다 오더니 이 친구들이 일본에 가니까 자동차 크락션 소리도 없고 차가 깨끗하더라. 손님들이 타고 내릴 때는 짐 다 실어주고 내려주고 하더라. 유니폼이 깨끗하더라. 좋은 점은 다 배우고 왔어요. 그리고 갔다와서 그대로 실천에 옮기더라구요. 환경정리하고 손님들한테 아주 친절해요. 또 15명 보냈어요. 택시기사들도 연수를 통해서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친절한 기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것도 교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군수 취임해 보니까 상무대에서 한 팔백만평땅을 쓰고 있습니다. 쓰고 있는데 한 800만평을 더 쓰겠다는 거예요. 솔직한 얘기를 드리자면 상무대 들어와 가지고 장성군이 득본 것이 뭐냐? 득 본거 없다. 피해만 크다는 게 군민들 불평이었습니다. 상무대 입장에서는 그렇지가않지요. 조금만 더 지나면 인구도 늘어나고 장사도 잘되고 그럴 것이다. 하지만 상무대가 들어올 때 장성군에 약속한 것이 있는데 제가 상무대에다가 그것을 이행해달라고 그랬지요. 그래야 장성군에서도 적극 협조할 꺼 아니냐?
상무대도 보니까 거기서 누가 책임질 사람이 없어요. 상무대의 시설은 국가에서 필요한 시설이지만 이 장성 군민들 입장에서는 아니다. 국가에서 장성 군민에게 약속한 보상은 해주어야 군에서도 군민들에게 할 말이 있다 하는게 논리였죠. 군민이 군청에 와서 항의도 하고 상당히 옥신각신했습니다. 그 문제로 군이 감사원 감사도 받고, 도지사 권고도 받고, 행자부에서 압력도 넣고 했습니다. 그래서 행자부에 그랬죠. 군민이 와서 데모하면 행자부가 책임지느냐. 책임은 군수가 지는 것이다. 안된다. 보상해줘라. 제가 그렇게 버티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청와대에서 장성군에 대해서 아주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행정수석한테 전화를 했어요. 당신이 군수 같으면 어떻게 하겠소? 솔직한 얘기를 했지요. 한 삼십분간 전화를 했습니다. 그 분이 들어보더니 군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절대로 협조 할테니까 보상만 해주시오 했어요. 그랬더니 장성군 요구사항을 청와대에서 싹 가져갔어요. 13개입니다. 그것이 건설부에서 해결할 일도 있고 행자부에서 해결할 일도 있고 환경부에서 해결할일도 있고 그래서 각 부처에서 청와대 각 부처 출입담당 비서관 회의를 소집했어요. 그때가 김영상정권말기입니다. 그러더니 장성군수 올라 오라고 그래요. 타협과정을 거쳐서 그때 제가 2138억을 얻어냈습니다. 그전까지 상무대 5개학교 교장이 장성군수 아주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다가 그런 결말을 보고는 마음을 다 바꾸셨어요. 그거 얻고 적극 협조를 했지요. 그때 제가 잘못한 것입니까? 잘한 것입니까? 잘못한 것은 아니지요 ?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 장성군 예산이 오백억이었습니다. 네배 아닙니까? 그런 방향으로도 혁신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우리 백군기 장군님도 계십니다. 우리 장성아카데미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죠. 또 상무대 학교장님들하고도 상무대 장병들하고도 아주 가까이 지냅니다. 저도 상무대 각 학교장님들한테 고맙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홍길동 캐릭터사업이랄지 씨아이사업이랄지 여러 가지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캐릭터 사업을장성군에서 하니까 각 군에서도 따라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사업 포장도 옛날에는 신문지에 똘똘만 것이 농산물 포장이었습니다. 제가 96년도에 각종 농산물 포장을 만들어 가지고 서울, 광주에 전시하니까 벤치마킹해서 쓰기 시작했던 겁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장성이 92년 11월 20일날 만들었습니다. 청와대가 11월24일날 했지요. 조그마한 산중 군이지만 그런 일들을 해왔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제가 장성군에서 보니까 집을 짓는데 오년전, 십년전 설계도를 갖고 집을 짓고 있어요. 어째서 그러나 가만히 보니까 그래야 설계비가 나온다는 거예요, 앞으로 십년후, 이십년후, 삼십년후를 내다 보고 집을 지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제가 서울에 농촌 모델주택 설계를 해다가 그렇게 집을 짓도록 권장을 했지요. 그리고 슬라브지붕은 일절 못 짓도록 해라.같은 색깔집은 못 짓도록 해라 했습니다. 왜 제가 그런 발상을 했냐면 1년에 장성군이 한 300채씩 집을 짓습니다. 스위스나 알프스에 가보면 산밑에 아름다운 그림같은 집들이 있지요? 그런 아름다운 집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장성에다가 그런 집을 짓게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300채면 십년이면 삼천채아니냐. 그림같은 집이 그만큼 되면 그게 관광자원이 된다 그렇게 생각해서 하나하나 집을 지어왔습니다. 그래서 그걸 1년에 연말에 가서 패션주택전시회를 해서 1등 2등 3등해서 상금도 주고 전시를 해요. 그러면 다른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는 나도 그렇게 지어야지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면 그런 좋은 집들이 하나하나 모아져서 태산이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혁신 아닙니까? 혁신이 어려운 것입니까? 스위스, 알프스같은 장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백군기 장군님이 다음에 장성에 오시면 장성 아카데미하고 도서관 구경한번 해보십시요. 디지털 도서관입니다. 거기 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서울 대학교 도서관 책 다 볼 수 있습니다.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입니다.
화장실도 그렇습니다. 서울에서도 깜짝놀래요. 같은 돈을 썼으면서도 그렇게 화려하게 잘 지었는가 하고 말이죠. 인천국제공항 화장실 만든사람에게 설계시켰고 그 시공한 사람이 시공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시켰습니다. 그렇게 해놔야 이용객이 빡빡합니다. 장성에 체육관을 하나 지었는데 잘 지어놨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마는 하루에 한 300명이 와서 각종 운동을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장수하는 도시를 조사해보니까 체육관이 많은 도시가 제일장수한다는 그런 통계가 있어요. 그런 거 하나도 국제규격에 맞게 제대로 해야 이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모든지 하나하려면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말씀드리면 교육의 효과가 크다. 장성군 공무원은 이제 당당합니다. 이것은 교육의 효과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1세기 정보화시대, 지식문화의 시대를 우리는 적극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 결과가 뭐냐. 아까 콩나물을 심는 얘기를 했듯이 결과를 보면 장성군 공무원이 10년동안에 105억상금을 받았으니 그러면 우리 장성군공무원이 1년에 10억씩 벌어 들였다 하는 것이지요. 그거 어려운 일입니다.
웬만한 기업도 순이익을 1년에 10억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10억씩 벌어요. 그리고 민선 초기에 장성군수가 밤에 술자리만 하면 술안주였었는데 지금은 우리 장성군 공무원이 우리군수라고 불러줍니다. 장성군 공무원이 교육을 통해서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변화나 개혁이나 혁신은 작은데서 부터 온다는 말씀드리고,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바뀌어야 모든게 바뀝니다. 사람이 안바꾸어 지면 안됩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