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신 분들
김보빈님, 이규철님, 유성종님, 심재선님, 김재한님,
김제헌님, 김대규님, 박병우님, 이해승님, 안용진님
이경지님, 이세진님, 정다정님, 박제백님, 오성현님
박성우님, 엄소영님, 문성준님, 박만호님, 은지명님
장재홍님, 이민호님, 서정자님, 김지환님, 안재효님
김연자
총26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오늘따라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이 많으셨고 신입회원은
김대규님, 박성우님 두분이십니다.
이규철님은 젊었을 때 조용필, 지금은 임백천, 얼마전 금강산에 가셨을땐
김정일과 흡사하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한때 전두환대통령과 닮은 탤런트가 브라운관에 나올 수 없었던 것처럼
하마터면 위기에 처할 뻔 했는데 씩~ 웃는 미소로 위기를 묘면할 수 있었답니다.
얼마전 래프팅때도 익사의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하셨답다구요.
심재선님, 출장으로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법은 함께 식사를 하는 거랍니다.
정치적인 전략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같이 식사를 함으로써 친해질 수 있답니다.
김대규님, 처음나오셨습니다. 군대전에 많은 사람들앞에 무리없이 발표를 했었는데
군대제대후 어느날 갑자기 긴장되었다구요.
얼마후 회사 브리핑이 있으시다는데 연습많이 하셔서 자신감있게 임하시길..
엄소영님, 술을 마신 쥐와 마시지 않은 쥐의 인지능력을 실험한 결과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결과는 술을 마시지않은 쥐는 물을 재빨리 헤엄쳐 쉽사리 안전지대에
도달했지만 술을 마신 쥐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맴돌다 자신이 살 수 있는 뭍지점에
가지 못했답니다. 모임후 뒷풀이를 걱정하시는데 세지말회원들은 스피치에 한이 많은
분들이시라 술은 뒷전이고 말이 무성합니다.
박병우님, 지난주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주신 분들이 많아 흡족해하셨습니다.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한 3분 스피치를 하셨으니 목적달성하셨습니다.
세지말이라는 울타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으시다구요.
안용진님, 스피치보다 술마시고 싶어 오셨다는 정다운 말씀을...
척추와 자세 교정에 좋은 신발을 신고오셨는데 바닥이 약간 흔들의자같이
활처럼 완만하게 휘었습니다. 배나오신 분들에게 강추하신답니다.
운동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자세교정 등에 탁월한가 봅니다.
이경지님, 친구추천으로 주식을 샀는데 수수료 아낄려고 다음날 인터넷에 접속했더니
하루만에 900원이 올라서 저으기 당황했답니다. 그래도 전날 사놓으신게 있으시니
앞으로 주식으로 부자되신 분을 가까이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황혼이혼에 대해 각자생각해 볼 수 있는 일화를 말씀해주셨는데
자기만의 사랑을 하지 마시고 커뮤니케이션의 사랑을 하시라.
정다정님, 비즈니스센터 현장진행요원 면접을 봤는데 전혀 긴장되지않고
질의에 최선을 다한 답변을 해서 설사 결과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만족하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면접시험에서 아쉬움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쉽사리
하기 어려운데 아마도 좋은 결과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박제백님, 유머로 1,2부 청중을 웃겨주셨습니다. 게다가 뒷풀이까지 유머로
마무리를 해주셨구요. 끝없이 샘솟는 유머창고같습니다.
오성현님, 직장에서 활약을 많이 하셔서인지 전보다 얼굴에 웃음이
많아지신 여유에 보기 좋습니다. 2부에 정말 깜박 '소가 넘어갔습니다'.
이야기중에 '어머, 순진하신 오성현님, 꽃뱀에게 물렸구나' 했는데..ㅎㅎ
김보빈님, 직장에서 청소아줌마가 고생해서 떠놓은 물조리로
몰래 꽃에 물주었는데 이상하게 점점 시들어서 걱정을 했답니다.
알고보니 그 물은 청소하려고 퐁퐁이를 타놓은 물이었는데 것도 모르고 그만...
박성우님, 생짜 신입은 아니십니다. 2년전에 기본과정을 밟으셨다구요.
회사에서 프로그램유지보수를 하면서 팀관리하라는 특명으로 부랴부랴
세지말을 다시 찾으셨습니다. 그간 낭독훈련 등 스피훈련을 하셔서
회의때 많은 도움이 되셨답니다.
김재한님, 악수인사에 익숙치않아 본의아니게 상대방에게 결례를 하게 된답니다.
처음이라 어렵겠지만 앞으로 먼저 손내밀며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시며
세지말에서 혹 실수하더라도 너그럽게 봐달라는 부탁이셨습니다.
세지말은 실수하고 넘어지는 훈련의 장입니다.^^
유성종님, 2000년 오토바이 아저씨와 충돌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신의 차를 부딪치고 가는 오토바이 아저씨가 사과도 없이 가더랍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핏대를 세웠는데 범인은 다른 사람이어서 무안했다는...
문성준님, 책빌려주고 피자선물받아 기분이 좋으셨다며 희색입니다.
음..역시 요즘 살찌시는게 먹는걸 넘 밝히시는게 아닌지요.
연초 운동을 다시 재개하시겠답니다.
이세진님 요사이 무신프로그램에 심취해서 새벽까지 시청하느라
직장에 지각까지 하셨다는데 알고보니 이종격투기에 푹 빠지셨더군요.
귀여운 이미지와 상충됩니다.
이해승님, 직장에서 체력검사가 있어 열흘전부터 체력다지기 연습을 하셨답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비해 몸짱에 버금가는 윤곽입니다.
아마도 몸만들어 이종격투기에 나길지도...
김제헌님, 삶과 지식의 엑기스라며 '상경'을 강추하십니다.
인물유형에 둥글면서 입지에 이른 인물형과 모나면서 지혜로운 인물로
나뉜다구요. 발표내용을 군데군데 들어서리...--a
박만호님, 새로이 부서이동과 집안일, 조만간 세째아이의 탄생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모기업 회장의 나의 사명서를 읊어주셨는데
누구나의 사명서로 해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은지명님, 커피 카페인으로 인해 떨림을 가중시키며 통역대학의 학점따기의
어려움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어렵고 치열한 적자생존에 굳건하게
살아남으셔서 동시통역하는 모습을 매스컴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장재홍님, 다섯살배기 딸아이와 목욕과 운동을 하면서 당황스런 질문에
'보물'이라는 말로 아이의 호기심을 누그러뜨렸는데 과연 아이가
충족할 만한 답이었을까요...
이민호님, 간만에 나타나셨군요.
예비군훈련때문에 학교에서 졸고 가뜩이나 운동량 부족으로
체력의 열세를 느낀다고 운동시작하겠답니다.
서정자님, 몇년전 신촌에서 뵙고 처음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살이 훌쩍 빠지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그때에 비해서 핼쓱해졌답니다.
나이먹으면 살이 쪄야되는데 큰일이네...
김지환님, 공세미가족의 세계일주 여행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요번에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나신다며 들뜨셨습니다.
자상한 아빠, 훌륭한 남편의 표상입니다.
안재효님, 가벼운 유머로 1부를 마치시고 인원이 많아 3분스피치는 못하셨는데
담부터는 시간조정해서 모두 다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덜 수고많으셨습니다.
완연한 봄 신록이 싱그럽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사랑을 베푸는 말꾼님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항상 수고하시는 김연자님 정성스런 후기까지 올려주시고~~새로운 자리배치로 긴장감도 더해지고~~ 어제 뒤풀이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조촐한 음료?와 사석에서 진행된 즉석발표 신선했습니다!! 모든분들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박영기님.김형곤님,임진성님,양훈식님,김호진님 다음주에 나오시는거죠!!^^
휴우~ 읽기도힘든 후기인지라, 쓰신분의 노고가 어떤지는 가히 짐작이갑니다! 김연자님~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마르지않는 유머의샘물! 박제백님, 정다빈이랑 이름뿐아니고, 외모까지 닮으셨던 정다정님, 그런가하면 태진아하고 웃는모습이 너무닮으신 박병우님,,,ㅋ 오랜만에뵈서 더 반가웠던 오성현님,김지환님,
아참 그리고, 김연자님! 이세진님이 푹~빠지신 프로그램은 이종격투기가 아니고, "Prison Break"라는 미국드라마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세진님의 해맑은 눈을 보세여, 이종격투기하곤 너무 안어울리잖아여,,,(헉! 그럼 난??)
멀리서 시간내서 참석하시는 박만호님의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은지명님! 커피에있는 카페인이 실제로 빈맥(심장박동이빨라지는현상)의 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그외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김연자님 후기 쓰느라 수고하셨어요. 이번에도 김연자님의 후기 독자팬을 실망시키지 않은 정감넘치고 맛깔스런 표현법이 가득한 후기입니다. 그런데, 위를 보니까 이해승님도 만만치 않네요~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네요. 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전날 술을 너무 과하게 마신여파로 참석하지 못했네요. 이규철님이 김정일닮았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였군요.
아하~후기 무척 기다렸습니다..그날도 새벽 3시까지 기다렸는데..결국 올라오지 않아서 심히 섭섭했다는..... 뒷풀이가 저를 금요모임으로 이끄는 당근이었는데 계속 참석을 못해서 아쉽군요. 담에는 즐거운 뒷풀이 놓치치 않으리~~~
때아닌 여름날씨로 반팔티 입은 분들도 많던데.... 때되면 찿아오는 감기몸살로 몇일 끙끙 앓았습니다. 연자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후기중에 김보빈님 스피치 내용 읽고 너무웃겨^^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항상 내용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규철님은 바람 바람 바람에 김범룡도 조금 닮은것 같습니당ㅋㅋ
후기 잘 읽었습니다.... 운영진이 열심히 하시니깐 모임이 꽉차는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알찬시간 기대하겠습니다....
금요모임은 후기가 있어 조회수가 200을 넘네요. 월요모임은 그렇지 않은데......그래도 월요모임은 전통을 이어가 꿋굿하게 후기 안 쓸랍니다. 푸하하......잘 읽었습니다. 유머창고, 유머의 샘물.....송구스럽네요. ㅎㅎ 성준님이 갑자기 저를 지목해 몹시 떨렸습니다. 역시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합니다. 떨림의 공포를 뛰어넘을 그날까지....
박제백님 내공도 상당한 수준이십니다~~저야말로 진행할때도 3분스피치할때도 긴장의 연속입니다 ㅜ 그리고 뒤풀이때 즉석발표해주신 '오징어~땅콩' 덕분에 주위사람 몇분한테 ~~웃겼습니다!!^^ 박영기님 감기얼른낫고 컴백기다립니다~임진성님 차분한 진행내공 꾸준히 쌓으세요~저는 스피치내공부터 다시 시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