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쩌~그, 설거지통 좀 교체해 봐라, '

공동구매 때 하셨으면 비용이 좀 절약되었을 텐데
오래 고민하시다가 아드님을 통해 연락해 오신 어머니십니다.
아드님은 어머니 생각에 상판 전체 교체를 할까 고민도 하셨지만,
너무 큰 돈 들이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 싱크볼 교체와 크랙보수만 하기로 결정했어요.^^
이음매 크랙이 오래되어
내려앉은 상판을 잡아 올리고
깔끔하게 보수하고,
얼룩 덜룩하던 싱크볼을 떼어낸 후
스테인레스 싱크볼로 교체 하고,
뭔가를 얹어두고 사용하시던 자리네요..
전자렌지이거나, 밥솥 이거나,,
얼룩이 너~무 너무 너무 심해서..
얼룩제거만 해드렸어요.^^
서비스로,,^^
위 네 글자를 작고 흐리게 쓴 이유는
착한 사람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서요,ㅋㅋ
제가
요 며칠 동안
-너무 예의없는 전화와
-몇 번이고 약속 지키지 않고 일정 미루다가 마지막에도 이쪽에서 전화를 하고 나서야 약속을 취소하고
-어처구니 없는 트집을 잡으려다가 딱 걸리는 등,
비매너 폭탄을 여러차례 맞아서
정신이 빙빙 돌거든요.^^;;
요즘, 소비자가 약자냐, 업체가 약자냐 하는 말들로
인터넷 게시판이 달궈질 때가 많습니다.
못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요..^^a
저는
소비자나 업체 모두가
'내'가 강자라는 걸 잊지 말고, 상대방 약자를 위해 조금만 더 배려해 주면
한층 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큰빛싱크케어의 손길이 닿은 이 곳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