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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산허리를 돌며 꾸불꾸불 이어지고, 산
모퉁이를 돌아설 때마다 불영계곡의
숨겨진 비경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불영계곡을 감상하며 도로를 따라 쉬엄쉬엄 가다 보면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 입구가 나온다.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의 그림자가 절 앞 연못에 비친다 하여 이름 붙여진 불영사..... 불영사 매표소에서 사찰로 걸어가는 도중에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 싸인 불영계곡이 또 한 번의 절경을 만들어낸다. 불영사
입구에서
계속해서 영주방면으로 더 가다 보면
완만한 산능성이를 개간한 텃밭과
함께 산골마을 특유의 정감어린
풍경들을 볼 수 있다. 깊고 웅장하던 불영계곡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아담한 계곡의 모습으로 변해갈 때쯤 청정지역에 마련된 아늑한 자연휴식처, 통고산 자연휴양림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울진에서
영주로 이어지는 36번 국도는 경북
북부지방 특유의 험준한 산세로
아슬아슬 고갯길을 몇 번이나 넘어야
하고, 가는 동안에 경북 오지의 거칠고
꾸밈없는 자연풍경과 함께 불영사,
불영계곡, 통고산 자연휴양림등 많은
관광명소가 있어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
[승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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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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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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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 전에 달밤에 차타고 내차만 가는데 무섭드라. 요새는 차가 많이 다녀서 괜챦을 테지만.
겁만은 네놈이야 무서웠겠지.난 안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