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이야기] 호주 관광 명소2 - 그린 콜드런, 카카두
| 호주 관광 명소2 - 그린 콜드런, 카카두
호주의 그린 콜드런은 고대 순상 화산지로, 지금은 곤드와난 우림지대입니다.
그린 콜드런에서 마운트 워닝까지의 광대한 칼데라는 색다른 호주 관광 명소로 꼽히는데요.
마운트 워닝 기슭을 도는 라이어버드 트랙을 걸으면서 덩굴로 뒤덮인 숲 속을 탐험하는 것은
자연 그대로의 국립공원을 느끼며 좋은 공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마운트 워닝 국립공원에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비롯한
무늬꼬리쥐, 날다람쥐와 딱새, 앨버트 금조, 붉은 덤북새와 웜푸 비둘기, 개구리입 쑥독새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호주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더 산맥 국립공원에서는 바늘두더지, 주머니쥐, 오리너구리, 페더멜론, 포섬, 큰박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세계유산 국립공원을 잇는 레인포스트웨이를 차를 몰고 달리거나
사우스 트위드 헤드에서 원주민 문화 센터를 둘러보는 것도 호주 관광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입니다.
습지와 야생동물, 5만년 전의 원주민 암석화가 어우러진 카카두 국립공원 역시 대표적인 호주 관광 명소입니다.
카카두 국립공원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우기에서 건기까지 각기 다른 여섯 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카두는 짐짐 폭포, 바라문디 협곡, 쿨핍 협곡 등 다양한 어드벤처 경관을 즐기며 볼 수 있고,
자비루와 메리 강, 옐로우 워터, 노우랜지, 이스트 앨리게이터 강 등 멋진 야영지가 많습니다.
특히나 카카두는 뚜렷한 6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1월에서 3월까지는 우레처럼 쏟아지는 폭포수와 번개를 볼 수 있고
4월의 방게렝(Banggerreng) 기간에는 폭풍우 날씨를, 5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예게(Yegge) 때로 습지대 위의 건조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6월과 8월에는 온화한 우르겡(Wurrgeng) 기간이며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구룽(Gurrung) 기간으로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또 10월부터 12월 하순까지는 구누멜렝(Gunumeleng)으로
몬순기를 앞둔 첫 폭풍우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두의 또 다른 특성은 바로 암석입니다. 암벽에 에칭처럼 식각한 레인보우 서펀트(Rainbow Serpent)와
라이트닝 맨(Lightning Man) 같은 드림타임의 선조를 만나보는 것도 특별한 호주 관광 명소의 재미가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