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열려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물 절약 메시지를 담은 물 사랑 행사가 열린다.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는 물의 날 당일인 2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올해는 '세계 물 협력의 (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행사인 기념식에서 부산환경운동연합, 하천살리기운동본부, 환경수호운동연합, 등 물 관련 단체와 관련 공무원 등 10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인 세미나에서는 △물 환경 개발의 국제협력 방안(경성대 이재복 교수) △저영향 녹색인프라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부산(부산대 신현석 교수) △낙동강 유해물질사고 대응 방안(부산발전연구원 신성교 박사)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시청 지하철 통로에 낙동강 물 사랑 및 물 절약 홍보 그림 60장을 전시하고, 시청 12층 국제회의장 로비에 옛 하천과 우물 사진 20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상수도사업본부도 2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 앞에서 물 절약 내용을 담은 전단지와 순수 365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1.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순회 서비스
2. 낙동강 취수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
3. 각 구·군도 간이급수시설 물탱크 청소
4. 약수터 주변정비, 하천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
수자원공사 낙동강 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김기호)는 22일 청녹색운동연합회, 바다와 강살리기 운동본부, 삼성물산 등 5개 단체 200여명이 을숙도와 낙동강하굿둑 일원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23, 24일 을숙도 낙동강문화관에서 물을 소재로 무료영화상영회도 연다. 오전 10시부터 '흐르는 강물처럼', 오후 2시부터'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한다.
송영주 부산시 환경보전과장은 "3월을 '물 절약,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하천·해안 정화 활동을 펴는 등 시민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는 22일 김채근 공동본부장, 임원진과 함께 ‘세계 물의날 기념행사’에 참여 후 도보로 온천천에서 본부 사무실까지 ‘자연보호 및 물 절약,물 사랑’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김채권본부장, 박병선기획실장 등 회원들은 을숙도와 낙동강 하굿둑 일원에서 타 단체 회원들과 환경정화 행사에 참석하고 부산 학산여중 3년 김주영 학생의 물의 중요성이란 연제로 웅변을 하였다.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는 17개 시도 본부별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