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45 와 카이엔 터보의 4500cc 엔진을 먼저 겪어봐서 인지
공차중량 2,465 5.086m 의 거대한 차량을 움직이는 동력계통에 대한
인상은 오히려 3.0TDI 가 더 뛰어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미국에서의 시승기와 국내 제원표를 비교하면
국내 출시 차량의 출력 제한이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차 가격이나 혹시 출력의 부족을 느낄경우 디젤차가 출력업이 더 손쉬울것 같아
디젤차를 선택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승 요청을 TDI로 했는데 FSI 엔진차량으로 가져와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TDI로 다시한번
타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길정도로
에어서스와 브레이크가 인상적입니다.
휠베이스가 3,000mm 넘는차가
고속에서의 급차선 변경과 제동을 동시에 시행해도
무척 안정적인 몸놀림을 보여줍니다.
콰트로 역시 새차답게 토션 디퍼렐셜에서 작은 진동이 느껴지지만
전후륜 동력 배분이 안정적인 것이 전자식 동력배분 과는 좀 다른 느낌을 주는데
아주 과격하게 테스트 하기에는 동승한 딜러가 차량에 익숙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아 주차장에서 원선회 테스트 하는것으로 대신 하였는데...
보통 승용차가 타이어에서 비명소리가 나올 정도의 R과 속도에서도
언더나 오버스티어 경향없이 잘 돌아 주더군요...
1시간동안 율동공원에서 수지 광주 를 오가는 국도를 오가면서 테스트 한것이라
차량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기에 부족한 시승기 입니다...
폭스바겐에서 Q7에 대한 대응인지
그동안 수입하지 않던 투아렉 V10 5,000 TDI를 9월에 수입한다고 하고
예상가격이 Q7 4.2 FSI 엔진하고 비슷합니다.
아우디 4.2 TDI 5.0 TDI 엔진의 차량 수입이 검토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토크가 76.5 인 차량의 드라이빙 느낌은 어떨까요^^
첫댓글 4세대 콰트로는 이니셜토크가 40:60로 배분되죠. 빨리 다른차종에도 적용 됐으면 좋겠네요. 4.2FSI는 하이옥탄을 기준으로 세팅돼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 했는지 궁금하네요. 스포츠카도 아니고 하이옥탄세팅을 그대로 들여 왔다면...;;;; 3.2FSI엔진의 경우 근본적으로 린번기능이 없다네요.
미국 시승기 최고속이 248 정도 나오던데 국내 차량은 210 (216 TDi)로 나오는것 봐서는 일반유 셋팅으로 출력을 좀 낮춘것 같더군요... SUV로는 충분한 속도지만 ECU튠 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요^^